[부산역] 삼진어묵에서 참꺼리를
당일치기 부산여정의 마지막은
부산역 1층 삼진어묵에서 마무리합니다.


늦은 시간대라 남은게 많지 않지만
골라먹을 정도는 충분합니다.

원래 고가 메뉴는 못 고르는지라 ㅠ


2층 부산역 목좋은 곳은 환공어묵이 차지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1층 삼진어묵으로 발걸음이 끌리는...
(환공어묵도 맛 괜찮은데 말입죠)


비교적 저가 메뉴들로 이것저것 조합했습니다.

도착해서 집에서 전자렌지로 살짝 돌려서 야식으로
냠냠쩝쩝합니다.


넉넉한 야식 한끼로 모자람이 없습니다.
전체 가격은 7,500원어치.


아래 넓적한 어묵이 1,500원.
위의 어묵들은 1,000원 미만.


확실히 양념없이 먹어도 밀가루 팅팅 어묵과는
차원이 다른 부산지역 어묵의 식감은 살아있네요.

늘 부산에 다녀올때마다 작은 사치를 누려봅니다.
by 붉은10월 | 2018/04/23 13:48 | 생활 속 잡동사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부산_중앙동] 석기시대에서 장육과 만두를
40계단 문학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지인들과 함께 근처 문연집을 찾아 헤메다
발견해낸 '석기시대'라는 동네 가게에서
장육과 만두를 즐겼습니다.


만두전문이라는데 장육도 유명합니다.
가게는 전형적인 동네 허름한 노포 이미지.

구석기 신석기 시대는 아니고 주인장 성함을
딴 이름이라네요.


가격대는 요즘 외식물가 치고는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서울 쪽에서 보기엔 매우 좋은 가격일듯.

메뉴는 만두류와 장육, 족발이 있구요.
만두국에는 밥은 안 딸려 나옵니다.


강렬한 한방!
괜히 신뢰가 무한상승하는 기분입니다.


군만두와 찐만두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군만두 바삭바삭 ~


찐만두 쫄깃쫄깃 ~

동행한 지인들이 같은 만두를 썼을텐데
식감이 이렇게나 다르다니! 하며 경탄하기도...


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다른 방문기에는
있던 양파가 안보이네요.

그래도 마늘소스 듬뿍 얹은 오이는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양념장에도 다진마늘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마늘의 풍미를 질리도록 느낄 수 있다능
(좋은 의미로요 ^^)

대짜를 두개로 나눠서 먹었습니다.

이날은 공깃밥이 떨어져서 식사를 뭔가 다
못 채운 아쉬움이...

나중에 다른 방문기를 보니 만두국이
별미라던데 다음번에 꼭 시식할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가볍게 식사겸 한잔하기 퍽 좋은 가게 ~
by 붉은10월 | 2018/04/23 13:36 | 생활 속 잡동사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부산_중앙동] 구포국수에서 어묵국수를
원래 부산역에서 초량밀면을 한그릇 땡기고
가려고 했는데 점심때라 줄이 장난이 아니라
포기하고 ㅠ_ㅠ

영동밀면에 갔으나 거기도 줄이 장사진이라
만사 귀찮아서 가는 길에 그냥 배나 채워야지
하고 40계단 문학관 쪽으로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습니다.

초량동 차이나타운에서 중식을 먹으려다가
괜히 중앙동까지 가면 뭔가 있겠지 하고 더
계속 가서 마침내...


처음에는 저 노란 건물이 40계단 문학관인지 알았다는...


알고보니 길 맞은편 건물:::


내부는 공사중이라 어수선하지만...


이름에 걸맞게 인상적인 계단들...


오르내리라면 기겁을 하겠지만 풍경으로선
매우 좋은 계단들입니다.


이날은 오후에 비가 흩뿌려서 여유롭게
문학관 주변 풍광을 누리진 못했습니다.

근처에 맛집 투어할 겸 나중에 다시
재도전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하필 일요일이라 문여는 식당이
너무 없었습니다.

골목은 전멸이라 큰길로 나오니 마침 딱
문을 연 구포국수가 보이네요.

원래 밀면 먹으려했지만 이때쯤 비가
뿌려대기 시작해 날씨상으로도 따스한
멸치육수가 그립긴 했습니다.


가격 참 좋습니다.
워낙 가격대가 좋으니 호화사치를
누려볼까 합니다.


하지만 구운계란을 먹을 정도는 아니구요:::


3,500원 어묵국수에 곱배기로 주문해
1,000원 더해서 4,500원짜리 사치를!


얆긴 하지만 식감 나쁘잖은 어묵 4장이
얹혀져 있고 부추와 김가루, 깨가 뿌려진게
고명의 전부입니다만 비오는 날 딱 적당히
따스한 국물에 곱배기 면이 술술술 넘어갈
맛입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는...


말아서 국물 마셔가며 훌훌 뱃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금새 바닥을 드러낸 거대한 국수사발:::


박리다매로 회전율이 높아야 하는 특성상
고정층이 많이 생겨줘야할텐데 외지인으로선
이런 가게가 오래오래 있어주길 그저 바랄
따름입니다.

선불제이고 반찬은 김치 한종.
물은 셀프입니다만 서빙이나 서비스
친절도는 흡족한 편.

아마 신규개업인듯 합니다.

체인이라 평준화된 맛이라지만 서비스나
미묘한 식감차이는 약간씩 있겠지요.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4/23 13:01 | 생활 속 잡동사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자작] 떡갈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리턴즈
떨이로 질러둔 떡갈비가 아직도
여럿 남아있어 필사적으로 해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또 만들었습니다...(먼산)


한돈 떡갈비 팩.
은근히 양도 많고(덩어리 4개씩 포장)
처치하는게 과업이 되어버리는 중...

고기를 먹으면서 투정이라니!!


파스타에 넣을 거라서 잘게 썰어놓고
팩에 남은 양념소스도 활용합니다.


고기 반 파스타 반 수준의 고깃덩이라니 ~
자취인에게는 찾아오기 힘든 순간이지요 ㅠㅠ


쪽파 남은 것 몽땅,
양파 새로 산 것 중 맛가려는 부분 먼저,
편마늘 슬라이스,
최저가 파스타면이 나머지 재료입니다.


야채 섭취량을 더 늘려야 하는데... ㅠㅠ


뭐 이제는 자연스레 몸이 기억하는 과정...


양파를 오랫만에 볶는 듯...


고기와 소스까지 탈탈탈 털어넣습니다.
소스 활용은 다른 양념 아끼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쪽파가 투입됩니다.
대파와 양파 중간을 차지하는 위상.
은근히 자주 쓰고 있습니다.


메인임에도 한켠에 소외된 파스타면...
조리력을 스스로 불신해 재료로 승부하면
이런 지경이 됩니다.(먼산)


이거슨 좋은 고기볶음입니다.


고기볶음이 익어갑니다.
사실 면은 거들 뿐이었습니다... -_-


곁절이가 된 면은 그래도 잘 삶기는 중...


흐뭇한 풍경...
저게 곧 자취인의 뱃속으로
자취를 감추겠지요 ^^:::


탱글탱글한 면발.
초저가면이지만 암 상관없습니다.

자취인에게 비싼 파스타는 사치입니다.


면발의 운명.
열탕지옥에서 기름지옥으로 옮겨집니다.


소스 남은 것까지 탈탈 부어넣어서
다른 양념을 줄이고도 충분히 간이 됩니다.


마법의 가루로 마무리해야할 시간...


스스로의 조리력을 철저히 불신하므로
마법의 가루는 만병통치약처럼 오남용중...

파마치즈 뿌려먹는 것도 사치스럽죠 ㅠㅠ


샐러드는 다 먹었으므로 다시
피클이 등장합니다.

배달시키면 따라오는 바로 그 피클.
3킬로들이라 퍽 오래 갑니다...
코크도 업소용이라 딱 배달각.

하지만 배달시킨 것 아니라능.
부실하지만 자작한 거라능 ㅠ


고깃덩어리가 풍성하니 아무리 못만들어도
뱃속으로 들어가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간도 짭잘하게 잘 맞고
고깃덩어리와 쪽파, 양파 씹는 맛도
나쁘지 않고 면발도 심이 살아있는...

자꾸 조리력이 상승하는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들려는 게 두렵습니다.

남루한 현실을 망각하면 큰일나는데ㅠ


아직 남은 떡갈비는 그냥 데워서 볶아서
해치우려 합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불평불만이라니 그저
반성해야할 자취인인 것 같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4/22 03:15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2)
[자작] 떡갈비 알리오올리오&샐러드 정식
베지베지하게 먹어야 하는데 파격떨이에
집어온 홈000 떡갈비가 상할 위험에 처한지라
오랜만에 고기의 기운이 흥건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ㅠ_ㅠ

샐러드에도 드레싱이 평소보다 더 많이
들어간듯... 배덕감에 휩싸이는 자취인...


모든 비극의 시작...
저 팩 5개+너비아니 팩 1개 몽땅
2만원에 업어왔습니다.

거의 70% 할인가라 유혹에 안
넘어갈수가 ㅠ_ㅠ


역시 70% 할인가로 집어와
맛 가기 직전의 크리스피 샐러드


건더기(!)는 편마늘, 쪽파, 떡갈비에
최저가 라폰테 스파게티면입니다.

샐러드는 반찬으로...


마늘과 쪽파...
쪽파 떨어지면 양파 슬라이스로 갑니다.


오늘은 참깨 드레싱입니다.


마늘과 떡갈비를 볶습니다.


쪽파를 얹습니다.


열심히 볶습니다.


고기 볶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파스타 간수를 부어 소스를 만듭니다.


금새 삶겨진 면발


올리브유 조금 부어서 바로 투척합니다.


금새 비벼냅니다.


허브후레이크 가루를 뿌립니다.


파마치즈가루=마법의 가루


상차림입니다.
피클 대신 샐러드 듬뿍, 그리고 코크.


고기가 씹히는 파스타입니다.


돌돌돌 말아서 후루룩 먹습니다.


참깨 드레싱을 샤워하듯 뿌립니다.


참깨가 고소합니다.


짭짤하게 완성되었습니다.


고기와 채소가 풍성합니다.
파스타 면은 거들 뿐 ~


배불리 좋은 한끼였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4/20 12:37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대구_북성로] 카페 "판"의 소우주
벌건 대낮에 북성로-향촌동 일대를
노닥거리다가 들어간 카페 "판"


들어가는 입구는 넓어보이지 않는데
들어가면 1층과 2층의 입식테이블,
2층의 다다미방, 1층 야외공간 등
은근히 넓은 실내를 자랑합니다.

조금 보태면 광활한 소우주 수준...


크림라떼와 바닐라라떼.
그리고 크림 잔뜩 얹힌 파운드케익

가격대는 커피는 3-5천원대.
디저트류는 4-5천원대 가격입니다.

맥주류도 있다던데 대낮에 간지라
미쳐 확인하지 않았네요.


요건 지인분의 아이스 라떼.


요거슨 자취인의 핫 크림라떼.
달달하니 좋습니다.

당분도 자취인에겐 필수적입니다.


화룡점정을 찍는 크림듬뿍 파운드케익.
자취인에겐 너무나 호화로운 디저트...ㅠㅠ


아이스 라떼 수면 아래엔
얼음이 꽤 들어가 있더라는...


달달한 커피로선 합격점.
당분섭취에 매우 좋습니다.


다시 사진만 봐도 군침이 ㅠㅠ

이런 디저트류에 맛들이면 자취인은
큰일납니다. 얼른 잊어야 합니다 ㅠㅠ


향촌동, 북성로 골목길 투어를 좀
다녀봐야겠습니다.

시내 붐비는 핫플레이스들에 비해
더 조용하고 쏠쏠한 가게들이 계속
발견되네요.

와이파이 지원도 된다니 시간보내기에
나쁘지 않아 보이는 공간입니다.

친절도도 괜찮았던 느낌적 느낌...
by 붉은10월 | 2018/04/19 03:39 | 생활 속 잡동사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자작] 베지베지한 알리오올리오&샐러드
채소와 버섯이 들어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홈000 떨이로 집어온 샐러드로 베지베지하게
일용할 양식을 삼아봤습니다.


단단한 버섯, 70% 할인으로 집어온 것...
늘 매의 눈으로 신선식품 코너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파도 사뒀으나 쪽파부터 소비합니다.


70% 할인으로 집어온 크리스피 샐러드.
300그램이라 양이 만만찮습니다.
거의 패밀리 사이즈라고나...:::


버섯과 마늘, 쪽파를 채썰고
스파게티면은 항상 보던 그 면입니다.


쪽파는 빨리 맛이 가므로 얼른 먹어치워야 합니다.
그래서 수북하게 ~


샐러드도 물을 부어 생기를 살려보려
노력중입니다.

드레싱은 키위가 메인, 참깨는 서브 ~


조미료 양념군단.
굴소스, 파마치즈, 후추, 허브소금...


양념군단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레가노, 바질, 파슬리, 레드페퍼...

한번 갖춰놓으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언제나 시작은 마늘로 ~
올리브유에 레드페퍼를 미리 뿌려뒀습니다.


버섯이 단단해 보여 좀 일찍 투입합니다.


굴소스를 조금 넣고 계속 볶아칩니다.


파스타 면은 옆에서 한창 삶기는 중...


쪽파를 투하합니다.
하늘에서 쪽파가 비처럼 내려와 ~


약불로 해놓고 천천히 뒤적뒤적 볶습니다.


올리브유를 조금 붓고 계속 신나게 볶습니다.
휘릭휘릭 ~~


살짝 심이 남은 면을 뜰채로 건져냅니다.


곧바로 프라이팬에 들어갑니다.
올리브유 조금 부어주고 비빕니다.


슥슥슥 비벼댑니다.
간 맞추는 정도는 이제 대충 감으로 맞추네요.


허브 후레이크를 골고루 뿌립니다.


마법의 가루 파마치즈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전모를 드러내는 알리오올리오.
베지베지합니다.


피클 대신에 크리스피 샐러드 듬뿍,
그리고 코크로 마무리하는 상차림.


키위소스 드레싱을 뿌려서 먹는 샐러드....


돌돌돌 말아서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안들어갔지만 양념을 많이 쳐서
맛이 심심하진 않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우적우적 씹어먹으니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은 착각에 잠시
빠져듭니다.


고기를 완전히 안 먹지는 않지만
굳이 의지하지도 않는 자취인이 되려 합니다.
by 붉은10월 | 2018/04/19 03:17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대구_동성로맛집] 단일메뉴로 승부하는 "향촌동치킨카레"
지인분과 함께 들른 향촌동 치킨카레...


메뉴는 단 한가지.
치킨카레에 3가지 토핑 선택가능.

사이드로 샐러드와 탄산음료, 맥주.

밥과 카레는 리필 가능합니다.


오픈주방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


여럿이 오면 4명 정도까지 커버 가능함


아주 비좁지는 않습니다.
단체손님 데려오기는 좀 그래도
2명 정도 들어갈 자리는 여럿 됩니다.


반찬은 담근 듯한 김치와 무절임 제공.


소시지 토핑.


카레 양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리필도 가능하고 소시지도 큼직큼직


요건 닭가슴살 토핑


닭가슴살이 약간 심심하게 듬뿍 담겨져 나옵니다.


메뉴가 단일한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지요.


작고 예쁘고 조용한 가게의 조건은
기본적으로 거의 대부분 갖춘 곳입니다.

이런 곳 유명해지면 싫어할거라능


자주 가진 않더라도 가끔 별식으로 들르기엔
현재로선 매우 무난한 곳.

이후 간간히 찾아가볼 것 같네요...
by 붉은10월 | 2018/04/17 20:03 | 생활 속 잡동사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자작] 모듬버섯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재료는 없지만 배가 고파서 해먹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70% 할인에 혹해 집어온
구이용 모듬버섯입니다.

빨리 안 먹으면 상할 각입니다...


마늘 사러 가야 하는데 또 놓쳤네요.
다진마늘 투입합니다.


올리브유에 다진마늘과 레드페퍼 후레이크를
뿌리고 볶기 시작합니다.


버섯군단 제파공격 제1파!
새송이버섯 슬라이스가 쏟아집니다.


열심히 볶습니다 -.+


열심히 삶습니다 -.+2


제2파 공격! 양송이와 표고가 투입됩니다.


제3파 공격!! 팽이버섯입니다.


굴소스와 허브소금, 후추 등을 뿌려대며
열심히 신나게 볶습니다.


역시나 수북한 면을 프라이팬에 옮깁니다.

올리브유 조금 뿌려넣고 섞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섞었습니다.
대충 만든 것 치고는 꽤 괜찮아보이는 착시...


허브 가루들을 칩니다...


마법의 가루는 이럴 때 써야 합니다.
파마 가루치즈 샤워를 내립니다...


두둥 ~
괜히 잘 만들어졌을 것 같다는 환상을 품게 되는:::


아무리 무능한 조리력이라도 재료가 꽤나
들어가줬기에 입에 들어갈 수준은 항상
유지하게 됩니다.

파일럿의 솜씨가 아니라 기체의 성능이라고나:::


상차림은 항상 늘 그랬듯이...


오이피클은 여전히 넉넉합니다.


버섯과 마늘 고명이지만 모듬버섯은 꽤
풍성한 식감을 제공해줍니다.


알리오올리오 치고는 적절한 고명에 듬뿍 들어간
양념 덕에 꽤 먹을만한 조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봄기운이 담긴 채소 비중을 늘려야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4/16 01:3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12)
[자작] 베이컨 크림소스 파스타
지쳐 뻗기 직전 그래도 뱃속에 뭐는 넣어야
할것 같던 달밤에 생존을 위해 급하게 만든
오랜만의 크림소스 파스타입니다.


사진 상태를 보면 어두운 밤에 피곤에 쩔어
촬영했음을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_-


굵은 베이컨 스테이크는 아주 오랫동안
냉장고에 비장(!)되어 있다가 배가 고파
구워먹은 아침 이후 남아있던 겁니다.

다시 굽지는 않고 크림소스에 섞어서
데워 먹은 셈... -_-2


마늘도 양파도 떨어져서 오랫만에 꺼낸
볶음밥용 냉동야채믹스,.. -_-3


마늘이 없으니 냉동부터 먼저 해동시킵니다.
야채믹스는 얼어있다보니 올리브유와 만나면서
치이이~익 소리를 냅니다.


40% 할인 때 떨이로 구입해 유통기한은
이미 한참 지난 백설 갈릭크림소스...


맛이 가기 직전의 표고버섯 몽땅 슬라이스해
집어넣습니다.


또 유통기한 직전이라 구입한 모듬버섯에서
새송이버섯 큰 것도 하나 슬라이스해 넣습니다.

결국 버섯은 표고와 새송이 2종이 들어감.


면은 수북하게 삶는 중... -.+


실은 냉동과 유통기한 직전의 만남이지만
겉보기에는 형형색색 괜찮아보이는 고명들...


크림소스를 박박 긁어넣습니다.


베이컨을 수북하게 넣습니다.
재활용이지만 량만은 풍성합니다...


소스를 끓입니다. 계속 끓입니다.


면을 건져냅니다.


면이 넘쳐나는 프라이팬...:::


어찌어찌 비벼봅니다...:::


파슬리-바질-오레가노 3종 후레이크!


상차림은 피클과 코크 추가


이제 먹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의 크림파스타입니다.

시판소스 사용도 꽤 간만이구요.
입맛이 알리오올리오에 익숙해져서 꽤
느끼하게 먹긴 했습니다만... 떱떱


그래도 꽤 나쁘지 않게 만들어졌네요.
시판소스 사용하니 공정(?!)도 쉽구요.


봄날의 크림파스타는 이렇게 뱃속으로 자취를...
by 붉은10월 | 2018/04/15 20:51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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