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베이컨 야채볶음
자취인의 고기에 대한 탐욕은 계속됩니다...:::


유통기한 몇달 지난 마지막 비축 베이컨 ㅠㅠ


냉장고에 남은 신선식품 싹쓸이 ㅠㅠ

양파와 대파, 새송이, 감자입니다.


베이컨을 썰고...


다진마늘 한덩이와 ~


소금과 후추, 먹다 남은 와인으로 간을 할 예정.


먼저 베이컨 기름을 내야 합니다.


기름이 지글거리기 시작하자 감자와 다진마늘 투입


양파와 대파 무더기로 쏟아붓습니다.
베이컨 기름이 어떻게든 해주시겠죠...


와인을 부으니 양파가 적양파가 됩니다.


기름이 배어나와 건더기들을 적십니다 -_+


새송이버섯 2개인데 잘게 써니 량이 많네요.


소금과 후추를 적절히 뿌려주며 뒤적뒤적 ~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적당량을 덜어내 접시에 담습니다.


반찬은 별로 필요하지 않네요.
물김치만 준비합니다.


양념이 다소 심심하지만 물김치의 새큼함으로
보완하며 우걱우걱 먹습니다.


남은 건 한끼 더 먹어치울 겁니다.
요즘 몸이 허해서 그런지 고기를 자꾸 탐하네요 ㅠ
by 붉은10월 | 2019/05/20 12:57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2)
[자작] 대패삼겹살 아스파라거스 볶음
요즘 몸이 영 허해서 자취인 신세를 망각하고
대패삼겹살을 동네 정육점에서 업어왔네요.

그 결과물입니다...


사장닌 말로는 냉동할 새도 없이
갓 도축한 걸 썰여놓은 거랍니다.


다진마늘과 아스파라거스, 양파를
준비합니다. 모두 어디에서 얻어온것:::


굴소스, 허브소금, 후추, 맛술용 소주


삼겹살이지만 다른 재료도 많아서 올리브유
조금만 씁니다.


삼겹살을 얹고 다진마늘을 올립니다.


아스파라거스도 올리고 ~


양파도 반개쯤 올립니다.


지글지글 골고루 익혀주는게 포인트일듯...


소금과 후추 뿌려가며 굽습니다.


굴소스와 소주를 부어줍니다.


열심히 볶습니다.


싱거울까봐 굴소스 조금 더 부어주고 계속
볶았습니다.


이제 아스파라거스도 부드러워진듯...


밥상을 차립니다.


조금 짭짤하게 완성되어서 밥도둑입니다.


물김치와 삼겹살볶음 궁합이 좋네요.
밥이 게눈 감추듯 사라져갑니다.


한번 더 해먹을 분량이 남았는데 짜글이 한번
도전할지 그냥 볶을지 고민중입니다.
by 붉은10월 | 2019/05/17 21:4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베이컨 김치찌게
며칠간 라면만 민짜로 끓여먹었더니
속이 니글니글 괴로워해서 밥을 한번
먹어보려고 찌게를 준비했습니다.


배추김치와 한참 유통기한 지난 찌개두부,
다진마늘을 준비합니다.


돼지고기 대신에 냉동실에 둔 베이컨을,
그리고 맛이 가기 직전인 새송이버섯을
준비합니다.


들기름이 다 있었네요!


고추장도 남아 있었네요!!


베이컨을 냄비에 넣고 들기름을 조금
붓고 볶습니다.


지글지글 ~


다진마늘을 투하하고 계속 볶습니다.


김치를 넣고 계속 볶습니다.


그냥 베이컨김치볶음으로 밥먹을까
순간 유혹에 빠지네요...:::


버섯도 투입됩니다 ~


라면만 끓여먹느라 투입이 뜸했던
뜨물을 오랜만에 출동시킵니다.


뜨물을 붓고 국물을 잡습니다.


얼른 끓어라고 불을 올립니다.


펄펄펄 끓기 시작합니다.
고추장을 풀어 간을 맞춥니다.


두부를 풀어넣고 조금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제대로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게는 반찬이
별로 필요가 없지요. 조미김만 추가합니다.

게을러져서 밥도 잘 안하는지라 햇반:::


참 오랜만에 찌게를 끓였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은 되어서 달게 잘 먹었습니다 ㅠ_ㅠ
by 붉은10월 | 2019/04/28 21:55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부활한 고대 신들의 세계

무의식의 흐름을 빙자한 휘갈김이 아니면 도저히
글을 쓸 수 없기에 마구다지로 날려봅니다.
(정신차리고 정돈된 글을 쓰려면 영화 본편 10번쯤
보고 나서야 가능할 것 같기에)

* 본 뻘글은 영화 본편이 아닌, 트레일러 최종편을 본
   감상에 기반한 것입니다.

1차 예고편에서 드뷔시의 "월광"에 맞춰서 모스라님이
날개를 펴시며 성충으로 변이하시는 순간 경이로워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 모스라님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나방 형태이고,
   일본 버전 모스라를 과연 경험치가 없는 세대가 얼마나
   존중할지 걱정하던 고민을 일거에 날려버린 쾌거였죠...



몬스터버스 시리즈를 만드는 이들은 덕 중의 덕,
양덕. 괴수물에 대해 가져야 할 소양을 완벽하게
체화한 이들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작중 캐릭터에 애정을 듬뿍 가졌다면 좀 더 믿고
볼 수 있을 테니까요.

* MCU에서 근래 그런 부분이 초기보다 다소
  희미해졌다고 느끼는지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선호하는 건 역시 엑스맨 1/2편입니다.
  지인님이 알려주신 것에 의하면 레전드리 고질라
  시리즈 연출자인 마이클 도허티가 엑스맨 2 각본에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역시 기운이 달랐습니다...


감히 비천한 인간 따위는 범접할 수 없는,
고대 신들의 세계가 부활합니다.

짱센 괴수들끼리 치고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위용의 2018년 코믹콘 포스터...


살아있는 화산 혹은 불의 상징

* 아쉬운 점은 라돈을 라돈이라 부르지 못하고 ㅠ


대지의 어머니 혹은 자연 그 자체

* 소미인이 안 나오시지만 로컬라이징이라 ㅠ


세상의 어두움 혹은 사악함의 집대성

* 너무 직설적으로 머리 셋 달린 기독교의
  악마 캐릭터화가 되었지만 원래 그런 존재라...



그 모든 것을 포괄하는 혹은 대항하는 존재.
그 앞에 선 미미하기 짝이 없는 인간.

약간 단순해 보이지만 몬스터버스 세계관을
함축하는 느낌입니다.



인간이 결국 (천조국이나 미군 활약으로 조금 고생만 하고)
해결할거야 라는 익숨함 속에서 자조하기 일쑤인...

그저 화려한 눈요깃감으로 전락해가던 고대의 신들이
제 자리를 찾는 지극히 희귀한 순간이 도착했습니다.

1번째 공식 트레일러가 드뷔시의 "월광"이 이렇게
괴수님들에게 어울리는 음악이었구나 깨달았다면,
3번째이자 마지막 공식 트레일러는 <오즈의 마법사>속,

현대의 인류라면 판타지 세계로 가장 익숙하게 인도할
Somwhere Over The Rainbow 의 선율로 우리를
이끕니다.

이번 몬스터버스 시리즈 트레일러와 음악담당자들은
정말 상찬받아야 마땅합니다.



대자연의 분노 혹은 천벌이 시작됩니다.


인간의 사악함이 부추긴 대자연의 천벌은 엄격합니다.


종말의 징조, 천벌받아도 할말없는 인간의 오만을 징벌합니다.


자신이 지구의 주인이라 착각했던 인간들에
떨어지는 벼락과 회오리의 심판...


괴수는 그저 크리쳐가 아닌, 살아있는 재앙이자
고대 신의 권능이 깃든 존재들입니다.


인간은 괴수들이 도래하면 그저 이래야 정상입니다.
오만방자해진 인간들은 그걸 잊은지 오래입니다만...


이 장대한 지옥도에서 인간 따위 끼어들 틈은 없습니다.


하지만 관대한 고대 신들은 지구를 파괴하는 오만한
존재들에게도 마지막 기회를 줍니다.



고질라는 인간의 수호자 같은 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선의와 자연의 질서를 구현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인간은 그저 그/그녀의 선의에 기댈 뿐입니다.

크툴루 신화에서 노덴스 같은 고대 신의 후의는
변덕스러운 찰나에 불과하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찌기 나가이 고가 구현했던
Z 마징가의 세계관,

제우스가 다른 올림푸스 신들에 맞서 불쌍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홀로 맞섰던 웅혼한 신화 속 이야기,

그리고 그 힘과 정신을 물려받은 감당 안되는 인간들의
투쟁사 속 마징가라는 통제할 수 없는 힘의 이야기를
부활해내기도 합니다.

* 엔드게임을 본 지인들이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개구조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전하더군요.
   일본 만화와 애니가 광기를 폭발하던 기운의 정수는
   바다 건너 이곳에서 부활합니다. 단, MCU 말구요.


아직 인간들에게는 최후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Z 마징가에 제우스가 계신다면 몬스터버스에는
'갓'질라가 계시니까요. 물론 인간이 불쌍해 보여
이런 생고생을 하시는 건 아니시지만요.



21세기 할리우드의 자본은 이런 신화적 판타지를
구현해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코스믹 호러에서 과학 따위를 믿고 금단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과 같은 그런...



그 결과는 인간의 사악함이 더해진 대자연의 분노.

* 개인적으로 고질라의 위력도 잘 구현되어야 하지만,
   '킹'기도라가 어떻게 표현될지 더 궁금했는데 지금껏
   나와주신 이미지로는 충분히 흡족합니다.


신들의 전쟁.




우리가 알고 있고 익히 예상하는 결말과
실제로 일어나는 전쟁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오만무례한 인간들에게는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를 진실이니까요.

그저 비루한 인간은 고질라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Long Live the King,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경배하며 후의에 감사드려야할 뿐입니다.

5월 29일이 다가옵니다.



경건히 기다립니다.

21세기의 시작을 Lord of the Rings 3부작으로 맞이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10여 년 만에 그에 준하는 기대감을 갖고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또다른 왕, 고대 신들이 이제 귀환합니다...




P.S. no.1
도데체 MCU의 타노스와 드래곤볼의 프리저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주적 힘에 대한
어떠한 경건함이나 겸허함도 느껴지지 않거든요.


P.S. no.2
다 좋은데 한가지 걱정인 건,
콩은 도데체 어쩌라는 겁니까 ㅠ.ㅠ



(개봉전 최종예고편 트레일러)
by 붉은10월 | 2019/04/25 14:37 | 불타는 필름들의 연대기 | 트랙백 | 덧글(12)
[자작] 불고기가 추가된 돛치미 물냉면
시판냉면과 먹다남은 돼지불고기, 물김치를
활용해 한상 배불리 또 해먹었습니다.


유통기한 따위는 사뿐하게 무시한 채
몇달 넘게 냉장고를 차지하던 물냉면... -_-


중간에 안주로 집어먹어서 생각보다 적게 남은
돼지불고기... -.-:::


2인분을 뜯으면 이런게 나타납니다.
1인분씩 따로 단품으로 동네 식자재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더라구요...:::


둥지냉면과는 달리 냉장보관 숙성면


냉면 먹을 때 겨자나 양념장을 별로 안 넣어먹습니다.


시판육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척 편리하긴 합니다.
살짝 냉동실에 넣습니다.


고기가 생각보다 적어서 둥지냉면 한개 추가합니다.


물이 끓자 둥지냉면 먼저 넣고 좀 있다가
냉장면을 넣습니다. 시간차 T0T 사격이라고나...


금새 수북하게 건져내 찬물에 헹군 냉면사리


전자렌지로 데우는 걸 싫어해서 프라이팬에
약불로 살짝 볶았습니다.


살얼음 언 육수, 모든 건 계획대로...


우후훗 ~~~
저 얼음 동동 뜬 육수를 보십시오 ㅠ0ㅠ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합니다 !!!


사리도 결코 적지는 않습니다. 3인분이거든요 -_-:::


적은 량이지만 불맛이 살아있는지 모르겠으나
먹을만한 고기 고기


시판육수에 물김치를 추가합니다.
건더기도 추가할 겸 ~


요렇게 부어서 섞어줍니다.


사리를 넣고 비빕니다.


후루룩 후루룩 겨자도 뿌리고 사리도 넣어가며
먹어치워댑니다.


고기와 채소와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냉면!!!


처음엔 육쌈냉면 컨셉으로 해먹으려던게 물김치가
추가되면서 동치미물냉면화되었습니다.

흐못후한 한끼였습니다 ㅠ_ㅠ
by 붉은10월 | 2019/04/21 21:31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봄날의 나홀로 고기파티 2차전
이번에는 갓뚜기 불고기양념장에 재워서
또다시 혼고기밥상을 준비했습니다.


넉넉하게 고기를 덜어내고 양념장을 붓고 다진마늘도
올려봅니다. 그렇게 재우고 나서...


새송이버섯과 냉동양파도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합니다.


물김치를 구해왔습니다. 뿌듯합니다 ㅠ.ㅠ


유기농쌀로 밥도 지었습니다.


밥을 지을 때 나온 뜨물은 고이 간수합니다.


갓뚜기 양념은 양이 넉넉합니다.


고기가 지글거리며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펼쳐보니 량이 상당해서 골고루 익게 뒤집어가며
열심히 구워봅니다.


양파와 버섯을 추가합니다.


양념장을 적당히 붓고 소금과 후추,
맛술 대용 소주(?!)로 밑간을 보충합니다.


후추 팍팍 뿌리고 계속 굽습니다.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주린 배를 움켜쥡니다.


밥상을 차립니다.


밥과 고기를 거들 밑반찬 3총사


배고픔을 견디며 잘 불려서 그런지
고들고들 잘된 밥!


고기와 밥을 거들기 위해 채소절임류로 나머지
반찬을 구성했습니다.


장아찌입니다.


부추(정구지)김치입니다.
얼마 안남았네요 ㅠ_ㅠ


뽀글뽀글 탄산이 올라오는 물김치...
너무 흐못후합니다 ㅠ.ㅠ


밥과 고기와 반찬이 어우러진 자취인에게는
너무나 과분하고 풍족한 밥상 ㅠㅠ


이제 와구와구 먹어치울 일만 남았네요.
국 대신에 물김치를 떠먹어가며 배를 채웁니다.


한동안 고기를 덜 먹었는데 요즘 몸이 많이 쇠약해져
억지로라도 고기를 좀 먹는 중입니다 ㅠ_ㅠ
by 붉은10월 | 2019/04/19 17:37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봄날의 나홀로 고기파티
갑자기 단백질과 지방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느낌적 느낌이 들어서 동네 정육점에서 3근에
1만원 주고 한돈불고기를 구해왔습니다...


반근 좀 안되게 슬라이스한 한돈불고기를 덜어냅니다.


새송이버섯과 다진마늘, 냉동양파를 준비합니다.


돼지불고기 양념도 갓뚜기 것으로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심플하게 소금과 후추만 쓰겠습니다.


고기를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금새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다진마늘과 양파를 올립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에 굶주린 자취인은
가슴이 콩닥콩닥해지기 시작합니다 ㅠ0ㅠ


새송이버섯을 올리면서 후추 듬뿍듬뿍 뿌립니다 ^^


금새 완성되는 돼지불고기 ^0^


굶주린 자취인에게 고기반찬이란!!!


주린 배를 움켜쥐고 먹어치울 준비를 합니다.


밥상을 차립니다.
간편하게 햇반을 데우고(1개만 먹을리 만무)
밑반찬을 이것저것 준비합니다.


장아찌와 부추(정구지)김치, 오이절임입니다.

고기가 간이 심심한 편이라 궁합이 딱 맞습니다.


자취인에게 고기반찬이란 일상의 호사입니다.


아직 고기가 많이 남아서 양념에 재워서도 해먹고
찌개도 넣어먹고 해보려합니다.
by 붉은10월 | 2019/04/18 22:23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한달전 된장찌개 & 된장비빔밥
3월말에 아직 쌀쌀할때 해먹었던 된장찌개와,
그 응용버전 된장비빔밥의 기록입니다...


레시피야 늘 그렇듯 쌀뜨물에 된장풀고...


달래가 조금 있어요. 감자도 있고...
양파랑 다진마늘도 함께합니다 ~


두부!


밥도 미리 해놓았습니다.


팔팔팔 끓는 된장국물


양파와 감자부터 투입합니다.


얼른 익도록 기다립니다.


달래도 썰어넣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두부 넣고 2분 정도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두둥 ~


상을 차려냅니다.
물론 같이 먹을 사람은 없습니다 -_-


밥과 국에 김치, 장아찌, 김...


메인국이자 반찬인 된장찌개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이 되어가는가 -_-


밥을 많이 먹기 위한 짠 반찬들의 향연 --


이건 그 다음끼니로 그냥 밥에다 찌개를 부어서:::


고추장도 나중에 동원해 슥슥 비벼먹었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서 좋습니다.


된장찌개 맛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좋아지는듯...
by 붉은10월 | 2019/04/16 23:4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외식]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전우동 "옛날우동"
급하게 업무처리를 위해 새벽에 갔다 새벽에 내려오는
강행군 일정의 끝자락... 6시에 내려가는 고속버스를
기다리며 주린 배를 채울 뭔가를 갈구하기 시작...


5시 좀 넘어 이른 시간이라 문 연 데가 별로 없지만
이곳은 당당하게 영업중 ~


가장 기본이자 저가메뉴인 "옛날우동"을 곱배기로
요청했습니다.(이런데는 다 선불이죠)


물과 단무지 등은 다 셀프로 해서 비용을 절감하고
대신에 기본수준은 되는 맛과 무난한 가격대로
승부하는 백선생 스타일의 전형 중 하나...


딱 예상하는 그 맛입니다만 주린 배를 채우고
속을 데우는데는 적절하고 넘칠만합니다.

이런데서 새삼 떠올리는 백선생의 아우라 ㅋ
by 붉은10월 | 2019/03/29 12:00 | 생활 속 잡동사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자작] 어묵탕일까 전골일까 그냥 국일까
배가 고픈데 꽃샘추위 오던 날 국물도 먹고파
만들었던 어묵탕인지 전골인지 국인지 모호한
정체불명의 혼종입니다...(-_-)


냉동실에서 발굴한 삼호어묵 모듬전골과
추가로 윗쪽에 걸쳐진 저가 어묵 몇장...


냉동물만두도 조금 준비합니다.


오랜만에 채소가 있네요.
다진마늘, 대파, 양파입니다. ㅠㅠ


어묵수프 원래 들어있던 삼호어묵 액상수프에
갈무리해뒀던 삼진어묵 라면스프를 추가합니다.


돼지감자 장아찌 간장국물로 모자란 간을
보충해서 양념을 마무리합니다.


쌀도 어디서 구해와서 밥을 합니다 ㅠㅠ


금새 구수한 밥냄새가 풍겨옵니다 ㅠ0ㅠ


국물에는 쌀뜨물을 활용합니다.
만능 치트키 같은 느낌...


먼저 채소로 육수를 뽑아내고 ~


두 개의 어묵탕 수프를 투입하고 ~~


어묵과 만두를 투입했습니다 ~~~


열심히 팔팔 끓이는 중, 삼호어묵은 색깔이 예뻐요.
보기좋은게 먹기에도 좋겠죠?


금새 먹어도 될 것 같은 착시현상이 생기네요.


어묵과 만두를 푸짐하게 넣어서 겉보기에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만...


밥상을 차려봅니다. 크게 대단할건 없습니다.


건강해보이는 쌀밥입니다 T.T


주인공격인 정체불명의 혼종입니다만,
일단 풍성해 보이는 건 강점이네요.


반찬은 국물 양념으로도 활용된 장아찌와 조미김입니다.
이걸로 충분합니다.


윤기 흐르는 쌀밥에 건더기 풍성한 어묵국이면
다른게 크게 필요하진 않습니다.


이제 열심히 먹습니다...


적당히 짭잘한 국물에 건더기가 다양하니 그럭저럭
먹을만한 혼종으로 완성되어서 다행입니다.


양이 많아서 나눠서 몇끼를 먹었습니다.
흡족한 결과물이라 다행입니다 ㅠ.ㅜ
by 붉은10월 | 2019/03/29 02:0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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