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잡학] 가운데땅 놀도르 대왕들의 연대기(7)

놀도르의 대왕은 아니었지만 벨레리안드 지역에 있던

놀도르 왕국들의 전성기 시절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이로 피나르핀의 첫째 아들 핀로드 역시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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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로드 펠라군드 Finrod Felagund


나르고스론드의 요정왕.


놀도르 군주 피나르핀의 아들이자 바냐르 공주

아마리에의 남편으로서, 별빛의 시대 엘다마르에서

태어났다. 


비록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그는 모르고스를 추격하여

가운데땅으로 건너왔다.


벨레리안드에 도착하여, 먼저 톨 시리온에 요정의 성을

쌓았으나 이후 나로그 강가에서 경이로운 숨은 동굴들을

발견하고 그곳에 나르고스론드 궁성을 건설했다.


그후 영원토록 그는 핀로드 펠라군드, 즉 ‘동굴의 영주’라

불렸다. 그는 가운데땅에 있는 가장 거대한 놀도르 왕국의

통치자로서, 요정 중 가장 먼저 유한한 생명을 지닌 인간을

친구로 삼은 존재였다.


제 1시대 455년의 돌발화염의 전투에서,

그는 에다인족 바라히르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를

모면했다. 그래서 466년 바라히르의 아들 베렌이 실마릴을

찾는 모험에 도움을 구하러 찾아왔을 때 핀로드는 그를

돕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 자신이 세워 올린 톨 시리온의 요정 성을

장악하고 있던 사우론과 늑대인간 군단을 제압하고자,

마술사의 힘의 노래 시합에 사우론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그는 시합에 패하고 사로잡혔다.


그는 자신이 만든 성탑의 지하감옥에 수감되었고,

결국에는 베렌을 지키려다 늑대인간에게 죽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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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로드는 투르곤의 곤돌린과 함께 가장 견고한 요새로

건설된 나르고스론드의 건설자이며, 또한 당시 갓 깨어난

인간들에게 가장 먼저 우호의 손을 뻗친 요정군주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가 친교를 맺은 인간영웅들은 후일

인간과 엘프의 혈통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이제 가운데땅 마지막 놀도르 대왕인 길갈라드가

고난에 찬 대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당시 놀도르의 왕국들은 거의 전부 멸망했고,
모르고스는 자신의 소원을 거의 성취하는 단계에서
흩어진 이들을 모으고 명맥을 유지하는데 급급해야 하는
마치 망명정부 같은 모양새가 길갈라드가 물려받은
놀도르의 대왕이라는 지위였으니까요.


그러나 길갈라드는 너무나 오랜 세월 그 책무를

성실히 수행합니다.

by 붉은10월 | 2009/08/13 02:05 | 아르다 연대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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