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전주영화제의 맛집들 1탄 - 삼백집

전주의 맛집들 중 콩나물국밥집들은 고유한 유명세를 가진다.
강호의 고수들이 난무하는 전주이지만 그 중 최고봉으로 거론되는
집이 바로 <삼백집>, 위 사진의 식당이다.


4,500원 짜리 콩나물국밥을 주문한 결과물.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은 특히 더 뜨거우니 김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요구된다.

입천장 다 헐어도 그것은 자업자득...

후라이스러운 계란만 주는 줄 알았더니 뚝배기 속에는 수란이
살포시 숨어 계신다. 두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삼백집.


반찬은 일반적인 콩나물국밥 상차림과 대동소이.

간을 하기 위한 새우젓과 고추 등속.

위에서 소개한 후라이스러운 계란 하나 더.
맛김. 깍두기와 장조림, 그리고 김치.

묵은지스러운 김치가 유명하다는데 불행히도
위 사진은 그리 오래 묵지 않은 김치.
그래도 전주의 김치는 맛난다.

공기밥 추가는 전주 인심상 기본 무료로 제공.

다른 집도 몇 곳 들러봤지만 전날 밤 전주의
막걸리집과 가맥집에서 지친 곱창과 위장을
달래주는 데에는 삼백집이 역시나 지존이었다.

예전엔 삼백 그릇만 팔고 문을 닫았다 해서
삼백집이란 이름이 붙었다지만 요즘엔 다른
가게들과 동일하게 24시간 풀타임으로 영업한다.

삼백집이여 영원하라 ~
by 붉은10월 | 2010/05/25 17:54 | 2010 JIFF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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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술딸기 at 2010/05/25 18:03
삼백집이여 영원하라!!! 어윽.. 이집 콩나물 국밥과 모주의 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제 평생 딱 2번 먹어봤습니다. 왱이집은 1번 ㅎㅎ 첨 갔을때 두군데 다 먹어본 후,,, 몇년후 다시 찾은 삼백집. 아 또가고싶어요 ㅠ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0/05/26 10:23
아침으로 주로 먹느라 모주를 이번엔 빼버렸던 게
지금 왜이리 후회가 되는 것일까효 ㅠ.ㅠ
Commented by 모로 at 2010/05/25 18:35
외가가 이쪽인데 ㅠ.ㅠ 죽습니다. 질리지가 않아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0/05/26 10:23
대구사라미는 전주에 가면 지상낙원 같아요 -_-:::
Commented by 건강한사과 at 2010/05/26 22:56
저는 삼백집 스타일도 좋고 콩나물 리필이 되는 왱이집도 좋아해요:D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0/05/27 00:53
이번에 왱이집을 못가본 게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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