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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들렀던 메가박스 바로 앞 <맘은콩밭에> 우측하단에 계신 분은 전혀 면식이 없는 분으로 초상권 침해라 항변하시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는 관계임을 미리 밝힙니다. 찍으려고 찍은 건 절대 아니란 변명도... 여기가 전주임을 고려하면 시청 앞 모 백반집처럼 30가지 반찬으로 압도당하는 그런 맛은 없지만 충분한 반찬들. 남도반찬은 다 맛난다. 5천원에 밥 리필 맘대로... 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타 지역 순두부찌게에 비해 탱글탱글한 조개살은 덩치부터 차이난다. 상당히 무난한 곳. 큰 임팩트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냥 밥 한끼 해결하기엔 충분한 곳. 부지런히 찾아다녔던 막걸리집들. 하지만 술에 절은 떨리는 손가락과 정신은 전주의 안주들을 소개하는데 인색하고 말았다. 이 사진들은 전주 막걸리집의 포스를 확인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해설을 추가로 전한다. 그래도 김치찜이 첫 기본안주로 나오다니::: 안주 집어먹느라 바빠서 촬영은 뒷전이었다... 토스트와 샌드위치, 김밥, 그리고 테이크아웃 생과일쥬스. 1,500원 짜리 딸기쥬스 한잔에 피로를 잊는다. 그러면서 이제 곧 볼 영화에 대한 기대로 온몸은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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