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톨킨의 그림들 - 어린 시절 스케치부터 마지막 드로잉까지>

국내 공식 톨킨 저작 관련 출판권을 가진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서 <호빗> 개봉을 앞두고

신간을 출간했습니다 ~

 

아래는 책 소개와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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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그림들

- 어린 시절 스케치부터 마지막 드로잉까지

 

기본정보

 

웨인 G. 해먼드 | 크리스티나 스컬(지은이)

존 로날드 로웰 톨킨(그림) | 이미애(옮긴이)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2-12-03

정가 | 22,000원 | 양장본 | 356쪽

 

책 소개

 

현대 판타지 문학의 대부, 가운데땅 신화의

창조자로 잘 알려진 J. R. R. 톨킨.

 

그러나 그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81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약 800여 편의 그림을

그려왔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의 저자 웨인 G. 해먼드, 크리스티나 스컬은

꼼꼼한 자료 조사와 선별 작업을 통해 톨킨의

그림들 중 200점을 추려내어, 이에 관해 시기별,

주제별로 설명한다.

 

몇 차례의 스케치를 거친 후 완성한 ‘호빗골’,

빌보와 난쟁이들이 꿀 같은 휴식을 취했던 ‘깊은골’,

스마우그와 빌보가 대결하는 ‘외로운산’ 등의

<호빗> 세계와 모리아로 들어가는 ‘두린의 문’,

로한인들이 사는 ‘헬름협곡’, 모르도르의

‘키리스 웅골 탑’ 등 <반지의 제왕>의 세계가

작가가 직접 구상했던 모습 그대로 우리 앞에

펼쳐진다.

 

톨킨의 생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본질적인

부분이었지만, 그의 저서와 관련해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간과되어 온 톨킨의 그림들.

 

조그마한 스케치에서부터 예술적 감각을 뽐냈던

채색화에 이르기까지 200점에 달하는 그림들을,

그의 작품과 관련하여 살펴본다.

 

여러 줄의 색 잉크, 코어누어 색연필 상자,

그림물감, 높이 쌓인 종이, 붓과 펜…

“알려지지 않았던 톨킨의 그림들이

그의 신화를 완성했다”

 

톨킨은 결코 전문적인 화가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자신의 생각에서 싹튼 비전을 글뿐 아니라

그림으로 표현하려 했다.

 

사실 그림은 언어 못지않게 그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또 다른 표현

수단이었다.

 

톨킨의 그림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야심차게 그의 환상 세계를 정밀하게

표현한 그림들이 있지만, 반면에 규모가 큰

그림은 없다.

 

그는 항상 가로세로가 30cm도 되지 않는,

또는 그보다도 훨씬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신문잡지, 편지봉투, 시험 답안지 등 손에 닿는

어떤 종이에도 순간 번뜩인 착상을 스케치하곤

했는데, 말 그대로 이런 쪽지그림들을 거의 다

간직했다.

 

그는 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도 남다른 열정이

있어서 시간이 꽤 흐른 후 이 그림들에

제목이나 날짜를 적어넣었다.

 

“1장 자연에서 시작된 첫 그림들”에서는

톨킨이 회화와 스케치를 가르쳤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아주 어렸을 때 그렸던 그림에서부터

가족들과 함께 떠난 휴양지나 이사한 곳의 정경을

담은 풍경화를 소개한다.

 

이 작품들은 톨킨이 지나온 곳, 그가 누린 어린

시절과 가정생활 등을 엿보게 하지만, 무엇보다

<호빗>,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샤이어’의 원형,

「실마릴리온」 신화의 원천으로서 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2장 종이 위로 불러낸 환상”에서는

톨킨이 자연을 그리는 데서 점점 옮겨가

그의 뇌리를 사로잡은 환상을 그려놓은

그림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환상은 톨킨이 깨어 있을 때에도, 꿈을 꿀

때에도 나타났는데, 그는 이를 자신의 창조적

목적에 맞게 변형시켜 글과 그림으로

풀어냄으로써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

 

톨킨은 그가 겪었던 기쁨과 절망감 사이의

격렬한 감정 변화를 그림에 담아내면서 동시에

「실마릴리온」의 신화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내기 시작했다.

 

“3장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평생 동안

친밀한 아버지였던 톨킨이 그의 자녀들을 위해

들려주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실은 삽화에

대해 말한다.

 

톨킨의 상상력은 한없이 넓어 「실마릴리온」처럼

복잡한 작품을 창조하면서도 소진되지 않고

그의 자녀들인 존, 마이클, 크리스토퍼, 프리실라를

즐겁게 해주려 했던 이야기의 원천이 되었다.

 

<산타클로스 편지>, <로버랜덤>, <블리스 씨>에

삽입된 잉크, 수채물감, 색연필로 다양하고 밝게

그려진 삽화들은 어린 독자들에게도 호소력을

발휘하는 매력적인 그림들이었다.

 

“4장 처음 출판된 <호빗> 그림들”에서는 그간

톨킨이 취미로 연마했던 그림 솜씨를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된 <호빗>의 삽화들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삽화를 염두에 두었던 <호빗> 의

제작과 관련해, 톨킨은 출판사와 무수히 편지를

주고받으며 ‘스로르의 지도’, ‘야생지도’ 지도 작업,

최종적으로 선별된 10장의 삽화 작업을 진행했다.

 

자신의 글만큼 그림 또한 엄밀하고 완벽하기를

바랐던 톨킨은 자신의 그림에 자신 없어했지만,

독자들의 생각은 이와 정반대였다.

 

‘이런 소설에서는 먼저 지도를 만들고 이야기를

그에 맞춰야 합니다.’

 

“5장 <반지의 제왕>에 그린 모험의 여정”에서는

톨킨이 <반지의 제왕>을 저술한 방법과 이에

도움을 주었던 그림들을 살펴본다.

 

톨킨은 <반지의 제왕> 작업을 하면서 그 배경이

되는 복잡한 지형을 창조하고 인물들을 그 위에서

움직이는 데 지도와 설계도, 풍경화를 그리는 일이

꼭 필요함을 깨달았다.

 

첫 출간 당시 독자들에게 선보였던 몇 점의 그림

외에, 이같이 작품 완성과 이해에 도움을 줄

그림들을 실었다.

 

“6장 「실마릴리온」 신화가 담긴 문장”에서는

톨킨이 은퇴한 후, 순전히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그렸던 화사한 색깔의 도안과 문장(紋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톨킨은 편지지 뒷장이나 편지 봉투의 앞뒷면,

냅킨, 십자말풀이를 풀곤 했던 신문에 정교한

무늬들을 그려놓았고, 이 중 몇은 새 종이 위에

신중하게 다시 그렸다.

 

「실마릴리온」의 인물들-핀웨와 그의 아들들

페아노르, 핑골핀, 이드릴과 에아렌딜,

멜리안과 루시엔 등-에게 부여된 문장들을

살펴보며, 다시금 「실마릴리온」의 신화 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목차

 

서문

 

1장 자연에서 시작된 첫 그림들

2장 종이 위로 불러낸 환상

3장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

4장 처음 출판된 <호빗> 그림들

5장 <반지의 제왕>에 그린 모험의 여정

6장 「실마릴리온」 신화가 담긴 문장

부록 캘리그래피스트 톨킨

 

참고 문헌

그림 출전

 

저자 소개

 

웨인 G. 해먼드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브루클린

교외에서 자랐다.

 

1975년 오하이오 베리아의 볼드윈월리스

칼리지에서 우등으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6년 앤아버의 미시간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때부터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의 윌리엄스

칼리지 채핀 도서관(희귀 도서 및 문서 보관)의

사서보로 있다.

 

1994년 12월에 크리스티나 스컬과 결혼했다.

 

저서로 <C. B. 폴스의 그래픽아트>(1982),

<J. R. R. 톨킨: 기술 서지학>(1993),

<아서 랜섬: 서지학>(2000) 등이 있다.

 

아내와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고, 다양한 책과 전시회

카탈로그, 포스터, 각종 인쇄물을 디자인했다.

 

크리스티나 스컬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레드 메이즈

스쿨에 다녔다.

 

1961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10년 동안

상공회의소에서 일했다.

 

예술사와 중세사를 공부한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1년 우등으로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1년부터 1995년까지 런던의

존 손 경 박물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웨인 G. 해먼드와 결혼한 후 1995년 10월

미국으로 이주했다.

 

저서로 <손 호가스>(1991) 등이 있다.

 

남편과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다. 비정기 간행물 <톨킨 수집가>의

편집자이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에서 열린 톨킨

100주년 컨퍼런스의 의장이었다.

 

역자 소개

 

이미애

 

현대 영미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가르쳤다.

 

조지프 콘래드, 제인 오스틴, 존 파울즈,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고,

역서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제인 오스틴의 <설득>,

<엠마>,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영원과 하루: 토머스 모어 서한집>,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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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3부작 이후로 뜸했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신간이 <호빗>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출간되어

지갑을 노리고 있습니다. ^^

by 붉은10월 | 2012/11/28 14:53 | 톨킨을 읽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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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영원한 스탕달 신드롬 at 2015/02/14 09:32
오오.. 그랬구나. 이거 큰일이네요. 반지의 제왕을 좋아하긴 했지만 붉은 시월님의 이 블로그를 보다 보니 이러다 저도 톨킨덕후가 될 것 같은 예감이 (...)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5/02/14 09:39
그것은 이미 예정된 일이 아닌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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