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R] 오르크와 트롤의 언어





오르크와 트롤에 대한 글들은
여기저기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반지의 제왕 - 해설편>
에서 소개하는 각 종족의 언어와
관련한 내용만 간략하게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가운데땅 종족들 중 서부 회색항구
일대부터 동쪽으로는 모르도르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통용되는
최대 언어군은 서부의 공용어입니다.



오늘날의 영어와 같은 위상을 갖는
이 공용어가 아니면 다채롭기 그지없는
여러 종족들간에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바벨탑 무너진 직후처럼
되었을 터입니다.








그러나 워낙에 공용어가 널리 퍼져서
종족의 고유언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공용어는 약간이나마 구사하는 게
제3시대 말 가운데땅 전반의 사정이기
때문에 서로 교섭을 하건 욕을 퍼붓건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셈이지요.



이것은 가운데땅 대부분 종족의 적인
오르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산적질을 하려 해도 말이 통해야 하니
자연스레 공용어 몇 마디는 줏어넘길
수준이 되어야 했고, 그들의 주인이
암흑의 공용어랍시고 만들어 보급한
모르도르의 언어는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아니면 의사소통 기능이 불편했던지
별로 쓰여지질 않았습니다.



* 수많은 고대왕조에서 건국 초기에
의욕적으로 독자적인 문자를 만들지만
불편함 때문에 사장된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서부의 공용어를 좋아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결국 모르도르의
세력들조차 공용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운데땅 종족들은 서로
일상적인 소통이 가능했던 셈이지요.



물론 독자적인 언어를 갖고 있더라도
(엘프나 드워프처럼) 공용어가 편하기
때문에 제1외국어 식으로 배워놓은
경우가 많았구요.



* 엘프의 언어에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인간들의 언어가 공용어이니 안그래도
언어 습득에 재능이 뛰어난 엘프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고, 드워프는
자기 종족의 언어를 타 종족에게 알리는
걸 싫어했기 때문에 원작이나 영화나
내내 공용어를 구사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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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크와 암흑의 언어



'오르크'라는 말은 다른 종족들이
로한어로 이 사악한 족속을 부른
이름이다.



신다린으로는 '오르크(orch)'였다.








이 말은 틀림없이 암흑의 언어의
'우루크'와 관련이 있었지만,
우루크는 대개의 경우, 이 무렵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에서 배출된
몸집이 큰 오르크 병사들에게만
적용되는 명칭이었다.



특히 우루크하이들은 그보다 작은
족속들을 '스나가(노예)'라고 불렀다.








오르크족은 원래 아득한 과거 북쪽의
암흑의 힘에 의해 번식되었다.



그들에겐 원래 독자적인 언어가
없었으며, 다른 종족의 언어에서
택할 수 있는 것을 취하여 자기들
좋을 대로 변형시켜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거친 은어만을 만들어 썼기
때문에, 저주나 욕설을 퍼부으려는
경우를 빼고는 그나마 자기들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도 충분치 않았다.








또한 악의로 가득한 이 종족은
자기들끼리도 서로 증오했으며,
따라서 자신들의 무리나 소굴 수
만큼이나 다양한 야만적 사투리를
발전시켰다.



이러다 보니 다른 부족들이 모여
교섭할 경우에는 오르크어가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제3시대에 이르러 오르크족은 부족들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서부어를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북부와 안개산맥에 여전히
남아 있던 족속처럼 매우 오래된
부족의 상당수는, 오랫동안 서부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 왔다.








물론 그 경우에도 오르크어에 못지않게
불쾌한 방식으로 바꾸어 썼다.



이들의 용어에서 '타르크(곤도르인)'는
원래 서부어에서 사용된 퀘냐 단어로,
누메노르인의 후예를 의미하는 '타르킬'
의 타락한 형태였다.
(6권 40쪽을 보라)



[싸움을 잘 하는 대단한 놈이 한 놈
들어 왔어요. 피투성이 손을 가진
요정의 일당이 아니면 더러운 타르크
(해설 F, '오르크 족과 암흑의 언어' 참조)
일 거요]








암흑의 언어는 암흑기에 사우론이
만든 것으로서, 원래 자신에게 봉사하는
모든 족속들의 언어로서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물론, 암흑의 언어에서 많은 말들이
파생되어 왔으며, '가쉬(불)'와 같이
제3시대에 오르크들 사이에 널리 퍼진
말들도 있었다.



하지만 사우론이 첫 번째 멸망한
이후로 이 언어의 고대 형태는
나즈굴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못했다.








사우론이 다시 세력을 얻게 되자
암흑의 언어는 다시 바랏두르와
모르도르 대장들의 언어가 되었다.








반지에 새겨진 글은 고대의 암흑의
언어로 쓰여져 있으며, 반면 3권 129쪽에
나오는 모르도르 오르크의 욕설은
그리슈나크 대장이 지휘하는 암흑탑
병사들이 사용하던 보다 타락한 형태의
오르크어이다.



["염병할 아이센가드놈들!
우글룩 우 박론크 샤 푸쉬 덕
사루만 글롭 붑호쉬 스카이."
그는 자신들의 언어로 뭐라고 거칠게
내뱉었다. 그러더니 으르렁거리다
차차 잠잠해졌다]








이 언어에서 '샤르쿠'는 늙은이를
의미했다.



<반지의 제왕 - 해설편>
[해설 F - 제3시대의 언어와 종족]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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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크는 원래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는 족속으로 창조되었으므로
창조주 모르고스는 교육의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았던가 봅니다.








그 당시에는 용도 있고 발로그도
있고 늑대인간도 수하에 우글거리니
정말 장기판의 졸처럼 소모품으로만
취급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자기 주인이 누리던 여러
강력한 피조물들을 대부분 상실한
사우론은 기예와 지식에 뛰어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자기의 땅이
될 가운데땅에 통용될 언어와 문자를
창조하려는 야망을 품습니다.








그래서 만들긴 만들었는데 별로
실용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아무리
보급해도 제대로 통용되지가 않을
뿐더러 중간에 몰락하는 바람에
지속적인 국민교육도 이뤄지지
못하다보니 그 꿈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우론은 자기가
창조한 언어의 보급을 꿈꿨던 것
같고, 다시 모르도르의 세력이
강성해진 반지전쟁 시기에는
자유민 종족들에게는 상급 요정어인
퀘냐가 갖는 지위처럼 자신의
종복들에게 모르도르의 언어가
쓰여지는 정도로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즈굴들은 남들은 알아먹지도
못하는 고대의 사어가 된 모르도르어를
죽자 살자 억지로 써야 했던 것입니다.



그나마 수천년 살아오면서 익혔으니
모르도르어를 구사하는 것이니,
수명이 인간보다도 훨씬 짧은
오르크들은 배우려 해도 배울 짬도
없고 시간도 모자랐으며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모르고스가 창조해 놓고 자기가
필요할 때에만 소집 동원해서
부려먹을 뿐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았고, 사우론 역시 수시로 패배해
사라지는 바람에 오르크들은 스스로
알아서 도적질을 하건 서로 잡아먹건
자력갱생하는 일상을 각지의 외진 곳,
동굴이나 골짜기에서 살아야 했기에
자연스레 넓게 퍼진 분포 만큼이나
단순한 의사소통을 위한 방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을 테지요.



이들간에 서로 구역싸움이라도
하려면 결국 공용어를 쓸 수 밖에
없었고, 이들이 주로 안좋은 상황에서
만나는 다른 종족들은 전부 공용어를
쓰니 싸우면서 배워갔겠지요.









* 특히 <호빗>에 등장하는 안개산맥
북부의 오르크들은 강력한 주인에게
지배당하며 복종하는 봉사종족의 특성과
가장 차이가 큰 집단으로 그들 자신의
우두머리 아조그와 볼그를 중심으로한
독립종족에 가까운 형태였기 때문에
서부 공용어를 (타락한 형태로라도)
구사하는 수준이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들은 자기
부족 내에서도 서로를 증오하다 보니
(실제로 자기 자신도 증오했으니까요)
속이고 멸시하고 죽여대는 경우가
다반사였지요.








영화에서나 원작에서나 가장 대립이
격렬했던 상황이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우루크하이 계열과 모르굴의 모르도르
오르크 계열간의 분쟁과.








키리스 웅골 탑에서 전리품을
둘러싼 오르크들간의 살육전.



그리고 프로도와 샘이 모르도르에서
목격한 오르크들간의 싸움 등은
원작을 살펴보면 즐비하게 나옵니다.








이들은 하지만 공용어를 써도 뒷골목
슬랭 저리가라 할 정도로 왜곡시켜
은어로 만들어 자기들 필요한 만큼
썼기 때문에 이들의 와일드한 삶에서
쓰이는 공용어 또한 수준이나 질적인
면에서 모르도르 암흑의 언어와 별반
다르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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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족



'트롤'은 원래 신다린의 '토로그'를
옮긴 단어였다.



아득한 과거의 여명기에도 존재한
이 종족은 처음에 둔감하고 육중한
존재로서 언어에 대해서는 짐승과
마찬가지로 아는 바가 없었다.








그러나 사우론이 그들을 이용하기
위해 그들이 배울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것을 가르치면서 그 사악함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하여 트롤은 오르크들에게서
그들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를
습득했고, 서부의 돌트롤들은
타락한 형태의 공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제3시대가 끝날 무렵에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트롤족이
어둠숲 남부와 모르도르의 산맥
경계선에 등장했다.








그들은 암흑의 언어로 '올로그하이'
라고 불렸다.



그들이 어떤 종족에서 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우론이 그들을
양성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들이 원래 트롤이 아니라 덩치 큰
오르크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올로그하이는 심신의
모든 면이 가장 큰 오르크족과도
전혀 달랐으며, 그들보다 큰 키와
힘이 월등했다.








그들은 트롤이었으나, 그들 주인이
심어준 사악한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강하고 민첩하며 사납고
교활하면서도 돌보다 더 단단하고
잔인한 종족이었다.








여명기의 다른 오래된 종족들과
달리 그들은 사우론의 의지가
그들을 지배하는 한 햇빛도 견딜
수 있었다.








그들은 거의 말을 하지 않았으며,
알고 있는 유일한 말은 바랏두르의
암흑의 언어뿐이었다.



<반지의 제왕 - 해설편>
[해설 F - 제3시대의 언어와 종족]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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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크들이 악랄한 방법으로
언어를 왜곡해 사용하는 유형이라면,
트롤들은 애초에 언어 사용을
전제하지 않는 종족이었지요.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측면을 보면
대부분의 트롤은 종족이라기보다는
짐승에 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원이 오래된 생명체이고,
군대로서 소집되어 쓰여지는 빈도가
오르크보다도 더 높았을 이들 존재 중
일부는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 <호빗> 초반에 등장하는 트롤 셋은
지금까지 톨킨의 작품세계에서 등장한
가장 지적인 트롤들입니다.



이들은 간단한 두자리 숫자 계산도
가능했고, 자신들은 물론 호빗과
드워프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공용어 구사능력이 있었으니까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리즈 내내
의사소통을 하는 트롤을 본 적은 이게
유일무이합니다.



그러나 다른 트롤들은 마치 가축이
주인 명령에 복종하는 수준에 불과했지
언어를 알아듣고 말하는 능력을 갖춘
경우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영화에서 봐도 오르크들이 채찍질을
하거나 쇠사슬로 묶어서 개나 소처럼
부려대는 장면들만 줄창 보이지요.








그나마 군대로 조직해 대규모 전투용으로
투입시킬 필요가 있는 신종 개량종 트롤
'올로그하이'는 서부 공용어는 몰라도
모르도르 암흑의 언어를 일정 정도 주입식
교육을 통해 구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언어능력이란 것은 다른
종족과의 대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살육과 파괴의 명령을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었던지라 정상적인 언어능력
학습과는 다소 차이가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우론이 개량한 전투용 올로그하이는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과 모르도르의
검은문 앞 공방전에서 대거 투입되었고,









그 이외의 트롤들은 기존에 분화된 종류들
- 산 트롤, 눈 트롤, 언덕 트롤 같은 - 중에
훈련시킨 유형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크 중에서 덩치 큰 선수들 추려낸 것과,
우루크하이로 탄생한 것들 구분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겠지요.



언어라는 것이 특정한 고유의 사회를 이루기
위한 필수전제라고 본다면, 오르크와 트롤은
'종족'과 '군집'의 경계에 있는 존재들입니다.



트롤의 경우는 굳이 짐승 무리 이상으로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오르크의 경우에는 개체의 특성상 트롤보단
개별 존재의 힘이 약하고 타 종족과 썩 좋지
않은 관계로 접촉해야 할 상황이 더 많았을
것이므로 좀 더 언어를 구사할 필요가 많긴
했지만 그것은 의사소통을 위한 필요와는
좀 많이 다른 요구였겠지요.




by 붉은10월 | 2015/01/19 11:57 | 아르다 백과사전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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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코론 at 2015/01/19 14:55
글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5/01/19 16:44
이글루를 너무 버려둔 것 같아 시간날 때 업데이트나 좀
해두려는 중인데 지켜보고 있음을 커밍아웃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시니 긴장이 팍팍 되는군요.

빈수레가 언제 들통이 제대로 날지 두렵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Oryn. at 2015/01/19 17:44
이러고 보면 오르크도 나름 불쌍한 애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만들어놓고도 사장되어가는 언어가 현실에도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쓸만한 언어를 창조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새삼 세종대왕님이 존경스럽네요 =ㅅ=;;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5/01/19 18:06
1. 세종대왕께서 휘하 유능한 인재들을 갈아넣어 만드신
한글에 대해선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바른말 고운말만 써도
모자랄텐데 요즘 외계어화되는 한글을 보면 슬플 때가 종종...

2. 오르크는 탄생 자체부터 스스로 저주하는 생물인지라 -_-
모르고스의 사악한 의도가 가장 제대로 구현된 생물이란
생각입니다. 죽는 게 더 행복할지도 모르니까요...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5/01/19 19:48
사우론 : 나랏말쌈이 서부어와 달라 내 이를 가엽게 여겨 친히 어둠의 언어를 만들었으니...

오크들 : 아 뭐래.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5/01/19 20:55
백성들이 쓸만한 언어를 만들어주고 배울 짬을 줘야
문자를 익히건 말건 하는데 완전히 따로 노는 셈이니 어쩔...
스러운 상황이죠 뭐 쩝쩝 ㅋ
Commented by 블랙하트 at 2015/01/20 11:55
그나저나 저 고블린 대왕은 어떻게 트롤 만한 덩치가 될수가 있었던 걸까요.

우르크하이나 모르도르의 오르크가 크기는 해도 인간 수준이었는데 어째 스나가쪽에서 저런 거구가 나올수 있었던건지...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5/01/20 12:06
스나가의 생태에 대해선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으니,
단명하는 스나가들 중에서 천년 묵은 스나가가 저렇게
진화(퇴화?)해서 군주가 되었을지도 찹찹:::

우루크하이 계열이 스나가의 대장 노릇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지만 저 분은 외모나 체형상 우루크하이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천년 묵은 스나가라면 모든 게 다 용서될 것 같네요 ㅋ
Commented by batman at 2015/01/22 05:13
세종대왕님을 존경하는건 저도 마찬가지 아지만 세종대왕의 업적은 언어 창조가 아닌 문자 창조가 아닐까요.
그나저나 이런 문자 언어 설정까지 완벽한게 대단하네요 보통 다른 거대 세계관은 항상 영어로 퉁치는데.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5/01/22 08:58
새벽에 정신없이 본문 쓰고 리플 달다보니 그런 착오가:::

우스개소리로 언어학자인 톨킨이 신조어를 창조하고 나니
쓸데가 없어서 그 언어를 사용하는 세계까지 창조해버린
셈이라는 소리가 나오곤 하지요.

왕의 귀환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싹쓸이할 때 사회자들끼리도
농담삼아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라야 되는 것 아니냐고
그랬구요. 엘프어가 워낙 많이 등장해서 영어자막 들어간
부분이 꽤 되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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