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알리올리오 스파게티 재도전
알리오올리오 30% 할인소스+오뚜기 순후추+라폰테 스파게티면 남은것.
뒤에는 면 삶은 뒤 건져낼 뜰채.

저 폰타나 알리오올리오 소스는 유통기한 지난지 3일째입니다만
먹고 아직까지 멀쩡합니다.

통후추는 사치이기 때문에 후추가루로 땜빵합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인가 2천5백원인가 주고 구입한 다용도채칼이
오늘의 신무기입니다 ~ 두둥 ~

식자재마트에서 4천원 주고 산 500그램 깐마늘과 함께 ~

but 그냥 식칼로 마늘 썰였습니다.

저미는데는 별 도움이 안되네요.

얼른 오이 사서 갈아서 둥지냉면이나 해먹어야 -_-

승리의 베이컨 아낌없이 투입합니다.

올리브유 대신에 기름을 책임져야할 책무를 띄고!

다른 재료도 아낌없이 투입합니다.
느타리버섯(한팩 1,000원에서 1/4 정도)
양파와 마늘 채쎃어서 팍팍 넣습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배어나오기 시작하자 마늘을 투입.
그러나 조금 더 일찍 넣었어야 하는 타이밍 조절 약간 미스 ㅠ

2차로 버섯과 양파 투입합니다.

면도 삶기는 중. 소금만 조금 넣었습니다.
이젠 면이 엉겨붙을지 몰라! ㅠ0ㅠ 공포에선 해방됨.

치익 치익 소리를 내며 볶이는 건더기들...

6-7분만에 삶아내 심이 살아있는 면.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흠뻑 끼얹고 후추도 조금 뿌립니다.

소스국물에 사리(?!)를 투척해 비비기 시작.

건더기가 풍성해서 희여멀건한데도 꽤 구색이 맞네요.

홈000에서 집어온 풀때기. 개당 490원.

미니어쳐 드레싱 5종신기.
그러나 정작 드레싱은 다른 큰 통의 참깨소스로(:::)

한상 떠억하니 차려봅니다.
여전히 파스타는 프라이팬째로:::
오이피클 대신 오이절임장아찌.
그린믹스에 참깨드레싱 투입.
며칠전 토스트해둔 아워홈 우유식빵 미니 5쪽.
그리고 코크(!)로 차려낸 상.

소스를 마구마구 부었지만 재료도 마구마구 들어가서
전번 자작보다 소스 여분이 덜 남아 아쉬웠습니다.

토스트해뒀지만 며칠 묵은 식빵에 남은 소스를 바르니
정말 세계명작문학에서 묘사되는 굳은 빵에 기름을 발라야
먹을만하다는 표현이 실감나기 시작합니다.

건더기가 많이 남아서 토핑처럼 얹어서 와구와구 먹어치웁니다.
마늘이 많아서 통마늘을 우걱우걱 씹다시피...
이렇게 한번 해먹을 떄마다 경험치가 상승됩니다.

이렇게 또 경험치 레벨은 쌓이고 배는 터질듯 찹니다.
남은 베이컨은 콜라와 안주로 먹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09/11 21:2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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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빵꼬얌 at 2017/09/11 22:32
시판소스가 확실히 좋은거같아요 직접만들어먹는다고 생크림사고 그러면.. 처치곤란해서 버려야되더라구여 ㅜ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09/11 22:36
그래도 라면과 대비해볼때 소스와 파스타를 별개로
구비해야하니 할인판매를 노리게 되더라구요.

토마토 베이스 소스는 저렴이가 많아서 괜찮은데
크림스파게티의 경우 시판소스와 오뚜기 크림수프를
조합한다거나, 알리오올리오의 경우에도 마늘과 후추
활용을 늘려서 소스량을 줄인다거나 하는 생활의 지혜를
자연스레 강구하게 되더라는.

정말 원룸자취인에게는 신선식품과 재료 처치가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려서 큰일입니다. 푸성귀 먹기가 이렇게
고난의 행군일 줄이야 ㅠ_ㅠ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09/11 23:41
마늘은 저걸로 하느니 그냥 식칼 쓰는게 편할겁니다. 아예 으깰거면 몰라도 채칼은 채 써는데만 써먹는게 좋더라구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09/12 00:10
그래서 마틴 스콜세지 영화 <좋은친구들>의 교도소 씬에서
면도칼로 마늘 저미는 장면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중이네요.

결국 식칼로 썰었습니다.

채칼로는 파채 만들고 오이채 만드는데나 써야할듯 ㅠ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09/13 15:22
베이컨을 찬양하라~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09/18 01:12
베이컨은 진리입니다 ㅋ
Commented at 2017/09/14 11: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9/18 01:11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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