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the Final
30% 할인가에 혹해 유통기한 다 된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소스가 마침내
종착역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그 마지막 기록입니다...(비장감)


저의 폰타나 알리오 올리오 소스는 이것이 마지막... T.T


오뚜기는 자취생의 친구 ~
3킬로그램 30인분 대용량 면을 뜯어서 사용중입니다.


부실한 조리력(!!)을 밑재료로 메꿉니다.
슬라이스한 양파와 마늘, 버섯에
마지막 남은 베이컨 쪼가리를 쏟아붓습니다.
(물론 파지 베이컨 1킬로가 냉장고에 새롭게
자리잡았습니다)


까놀라유 조금만 두르고 기름을 내기 위해
베이컨부터 투입합니다.


알리오올리오에는 마늘이 중요하므로
곧이어 투입합니다. 지글지글거립니다.


베이컨을 가장자리로 내몰고 마늘을 중앙으로
몰아대기 시작합니다.

마늘이 바삭바삭 구워져야 하니까요.


베이컨 기름이 배어나오고
마늘이 노릇노릇해지기 시작하자
양파를 중앙에 투입합니다.


오늘은 토스트 빵은 이미 다 먹어치웠으므로
파스타 면을 많이 넣습니다.

익어라 ~ 익어라 ~~


양파를 좀 더 일찍 넣을 걸 그랬나?
열심히 휘젓는 중입니다.


알리오올리오 소스 남은 것들을 삭삭 긁어서
투입합니다.

기분좋은 '치이이~익' 소리는 덤입니다.


버섯을 마지막으로 투입합니다.
살짝 데치기만 하면 되니까요.


면은 잘 익어 갑니다. 팔팔팔팔 ~


냄비와 프라이팬이 사이좋게 팔팔팔 지글지글거립니다.
배고픈 자취생에게 가장 흐뭇해지는 순간일까요?


심 굳기가 살아있는 익힘에 성공한듯요...


곧바로 프라이팬에 면을 투척합니다.
확실히 평소보다 면이 조금 더 많네요.


열심히 소스가 배도록 비빕니다.
잘 비벼야 합니다.


골고루 소스를 퍼서 비비는데
다행히 소스가 크게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한숨 돌리는 중...


오이장아찌도 바닥을 향해 갑니다.
식자재마트에 가서 1킬로짜리 피클을
사와야할 때가 도래했네요.


저 포크는 다이소에서 파스타용이라고
쓰여져 있길래 1000원 주고 구입한 겁니다.

파스타 집어먹기에는 성능이 좋더군요.

이제 허겁지겁 게걸스레 먹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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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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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혐짤입니다.


삭삭 긁어먹었습니다.


파스타를 해먹으면서 라면 먹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라면보다는 파스타, 가능한 고명을 많이 얹어서
해먹자는 시도가 나름대로 정착해가는듯...


오늘도 한끼 해결했습니다.
이제 또 동네마트에 떨이로 나오는
파스타 소스가 없나 찾아헤메러 나설 시간 ~

by 붉은10월 | 2017/10/09 18:21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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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7/10/09 18: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10/09 22:03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0/09 19:49
다시 대세일의 시대가 와서 대용량 소스를 구비하셔야 하겠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0/09 22:01
세일은 간간히 있어서 오늘도 아라비아타 소스 600그램
2통을 구입했습니다만 알리오올리오나 크림파스타 소스는
물건이 잘 안 나와서 슬픕니다. ㅠ_ㅠ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10/10 23:25
오. 알리오올리오 만들때 참고하겠습니다. 마침 집에 남은 베이컨이 있어서... 허허허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0/10 23:54
알렉세이님이 참고라니 겸양이 지나치십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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