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갈릭크림소스 파스타 입봉기
마침내!
드디어!!

오랫동안 토마토소스로 점철된 파스타 라이프에
대변혁이 일어났습니다.


백설 갈릭크림파스타소스 40% 할인으로
4천원대에 장만했습니다. 어흑 ㅠ0ㅠ


고명으로 마늘과 양파 슬라이스에
팽이버섯 채썰고 비닐에 싸인 괴물체도
소환합니다.


11마리의 새우 삶은 것이 공수되어 왔네요.
칵테일 새우와는 사이즈가 다른 체급입니다.
이렇게 귀한 식재료를 먹어도 되는 걸까요 ㅠㅠ


언제나 그랫듯 마늘부터 볶기 시작합니다.


마늘이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길한 징조입니다...


냉동해뒀던 양파 슬라이스도 볶아대기 시작합니다.


왼쪽에선 면이 온천지옥에서 삶기고
오른쪽에선 기름지옥에서 고명들이 볶이는 중입니다.


마침내 새우들을 투입합니다.
탱글탱글한 것이 보기만 해도 어흑 ㅠㅠ


아무리 봐도 자취인에게는 분에 넘치는 식재료입니다.
죄의식과 배덕감이 홍수처럼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마침내 갈릭크림소스를 프라이팬에 쏟아붓습니다.
토마토소스보다 걸죽해서 병에서 비워내는데 꽤 애가
쓰이네요. 잘 부을 궁리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결국 숫가락으로 박박 긁어댔다는...:::


알덴테인지는 모르겠으나 심이 뻣뻣하게 남은
파스타 면도 건져냅니다...


잘못하면 타서 들러붙을 것 같아 조심조심
가장자리를 긁어대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소스를 만듭니다...


곧바로 소스에 올려봅니다.
평소보다 면이 조금 적습니다.
(그런데 막상 크게 줄어들진 않은듯:::)


확실히 소스가 걸죽하고 진해보입니다.
조심조심 비비는 중...


광속의 비빔~~은 아니고 그냥 열심히 비볐습니다:::


마침내 상이 차려집니다.
프라이팬째 먹는 파스타 대짜에
소스에 찍어먹으려 준비한 우유식빵,
마침내 포장을 뜯은 1킬로그램짜리 피클까지...


소스가 좀 더 흥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먹고나니 들더군요.
대신에 고명이 많아서 샌드위치처럼 얹어 먹었습니다:::


손떨리는 무보정사진으로도 걸쭉함이 느껴지는
크림소스파스타는 토마토소스파스타와는 또다른
느끼한 맛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느끼한 맛이 콜라를 절로 부릅니다.
그래도 계속 우걱우걱 들어갑니다.


맛있는 건 뒀다 마지막에 먹는 유형 인증:::


식빵 위에 고명으로 얹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토마토소스와 알리오올리오,
로제크림소스에 이어 갈릭크림소스까지
도전해봤습니다.

아직 소스들이 다양하게 많이 남아있으므로
계속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하지만 10일 정도 외유 예정이라 11월 중순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ㅜ.ㅜ
by 붉은10월 | 2017/11/02 22:55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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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1/02 23:40
아직 도전할게 많다는 건 그만큼 새로운 미지의 맛이 많다는거지요.

잘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03 00:01
전번에는 남쪽으로 튀었는데
이번에는 북진예정이라 옷을 어떻게
챙겨야할지 머리싸매는 중이네요.

겨울옷을 챙겨야할지...:::
Commented by blue snow at 2017/11/03 10:09
ㅋㅋ항상 보면서 푸짐한 비쥬얼에 압도당합니당ㅎㅎ 잘해드시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04 21:28
부실한 조리력을 재료 량으로 메꾸다보니ㅠ.ㅠ
Commented by 빵꼬얌 at 2017/11/03 11:28
스파게리 자주해드시네요 스파게티 아무래도 자취할때 좋은거같긴해요 ㅜ 저도한동안 스파게리면사다놓고 많이먹엇엇는데 케챱만넣어도맛있고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04 21:27
라면 좀 안먹으려구요ㅠ
라면먹을 차수에 파스타 삶는 셈입니다;;;

케챱이면 나폴리탄이군요^^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11/03 12:27
갈릭크림파스타 만만세!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04 21:28
확실히 포모도로 먹다 크림소스 해먹으니 보람스럽더라구요^^;;;
Commented by 치즈돌고래 at 2017/11/03 17:25
새우 파스타라니 부러워요! 거기다 식빵 한통까지, 통이 크시네요 ㅎㅎ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04 21:29
위장이 크답니다ㅠ 괜히 크림소스엔 빵 찍어먹고팠을 뿐이랍니다...
Commented at 2017/11/08 18: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11/08 23:12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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