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판소스 없이 도전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마침내 시판소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처음으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도전했습니다!! (ㅠ0ㅠ)


베이컨을 쓸까 말까 하다가 그냥 채식 베이스로
가보려 결정합니다.

마늘 좀 평소보다 더 많이 썰고 냉동양파 슬라이스에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으로 고명을 준비합니다.


소스 없이 도전하는지라 아껴왔떤 올리브유를 평소에 애용하던
까놀라유 대신에 투입합니다. 도데체 얼마만에 써보는 올리브유인지 ㅠㅠ


역시 올리브유라 그런지 색감이 틀리네요 ~


파스타 면은 이제 슬슬 바닥이 보일락말락하는
대용량 오뚜기 스파게티면에서 넉넉히 덜어냅니다.


한쪽에선 천원짜리 식빵을 토스터에 굽기 시작합니다.
알리오올리오 오일소스에 빵 찍어먹는 퍼포먼스에 도전하려구요...


손이 떨리기 시작하네요:::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

파슬리와 바질 후레이크,
파마산 가루치즈,
허브맛솔트 매콤한맛까지 두둥 ~~


간과 양념을 위한 킬러 아이템이라고나~~


평소보다 더 많은 넉넉한 량의 마늘을 튀기기 시작합니다.


자글자글 잘 튀겨지는 마늘과 올라오는 마늘향에 흐못해집니다...


냉동 양파 슬라이스를 투입합니다.
이게 빨리 안 녹아서 좀 고생했네요.

왠만하면 생양파를 씁시다,., ㅠㅠ


새송이버섯도 조각내서 볶기 시작합니다.


슬슬 간을 맞추기 시작해야할듯 하야 비장해둔
치킨스톡을 한두큰술 투입합니다.


느타리버섯까지 투입하고 치킨스톡 부은 소스로
간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자글자글 볶아지는 중 ~


치킨스톡을 부으면서 간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버섯과 마늘, 양파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허브맛솔트와 후추로 간을 마무리합니다...


시판소스가 없이도 그럭저럭 소스가 만들어지는듯...


이때쯤 올리브유를 추가로 부어줍니다.


면도 팟! 팟! 팟! 익어갑니다.


면수를 좀 부어서 소스 량을 늘리려는 모험~


면을 건져내 물을 빼는 중...


올리브유와 치킨스톡, 면수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소스에
스파게티 면을 풍덩 투하합니다.


걱정했는데 소스 량이나 간이나 그럭저럭 맞아떨어지는듯요.
후추와 마늘 향이 솔솔솔 풍겨옵니다...


파슬리 가루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파르마 치즈도 뿌려봅니다.
너무 호화사치스러운 걸까요 ㅠㅠ


희멀건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이지만
이것저것 고명과 구색맞추기로 그런대로
비쥬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토스트한 식빵과 오이피클과 함께 차려진 정찬(!?)


멀리서 보니 의외로 때깔이 나는 알리오올리오:::


소품 아이템 한두개 추가하니 급 럭셔리해보이는 마법:::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 후레이크는 마법의 아이템!!


이제 우걱우걱 먹어치울 일만 남았습니다.


오일이 자르르 흐르는 알리오올리오의 세계로 어서오세요 ~


토스트 식빵의 용도를 보여주는 짤...
남은 오일과 고명을 바르고 얹어서 쩝쩝 ~


이제 알리오올리오는 소스 없이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획득한 력사적인 날 ~
by 붉은10월 | 2017/11/20 00:09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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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1/20 00:19
오호 소스 없이 완성이라니 축하할 일이네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0 00:48
소금과 후추, 닭육수의 힘입죠 ㅠㅠ
Commented by 크림베이글 at 2017/11/20 05:35
요리 실력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시네요!ㅎㅎ집에 저런 재료들이 다 있다니, 파스타도 요리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이 새벽에 보고 저도 너무 배고파져서 내일 저녁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로 정했습니당ㅠㅠ너무 잘만드셔서 도저히 안먹곤 못배기겠어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0 07:28
어익쿠 이른 새벽에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쳐드렸네요^^:::

자취생활에 이것저것 소스와 조미료 갖춰두는 재미가 자꾸
늘어서 큰일입니다. 우동국물용 소스와 멸치액젓 등도
구비해뒀답니다. 샐러드 드레싱류도 갖춰뒀구요.

치킨스톡은 처음 써봤는데 겨울에 꽤 자주 쓸 것 같아요.

너무 파스타 해먹은 것만 올리는 것 같아서 된장국이나
오뎅국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누가 보면 매일 파스타만
먹고 사는 줄 알까봐 ^^:::
Commented by nongshim at 2017/11/20 10:59
이건 몇분이 드셨나요? 한 삼인분은 되어보이는데. 포크가 하나만 보여서 희안하네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0 14:15
제가 좀 많이 먹어서요ㅠㅠ 보통 2-3인분을 먹어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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