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현재 보유중인 파스타 면 사리들을 공개합니다
빈궁한 원룸자취생활 중에서도 생존본능인마냥
식재료를 그러모으는 습관이 생겨서 걱정입니다.

요즘 라면 대신 파스타를 애용하려 노력중이다보니
파스타 면과 소스가 꽤 비축되고 있네요.

경각심을 가지고자 보유 현황을 점검해봅니다.

일단 박스 하나를 가득 채운 면발의 위엄에 덜덜덜~


먼저 가장 일반적인 스파게티 면들입니다.

라폰테 스파게티면 500그램들이는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개당 990원에 입수할 수 있습니다.

3인분씩 해먹어도 끼니당 500원으로 해결되는 저렴이지만
자취인에게는 성찬을 제공해주는 아이템이지요.


위의 라폰테 스파게티보다 100원 좀 더 비싸게 산
기억이 나는 보가사리 스파게티면입니다.

역시 1,000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오뚜기 스파게티면도 일용할 양식으로 3킬로그램 들이
30인분 대용량 스파게티면 포장을 집중해서 쓰고 있지요.

싸고 좋은데 무거워서 꺼내고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 빼면 화수분 마냥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마법을
원룸에서 체험할 수 있더군요...

이번에는~


일반 스파게티면보다 폭이 더 넓어서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맛이 살아난다는
페투치네 면입니다.

확실히 가는 스파게티면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만 구색 맞추기 겸 럭셔리 라이프를
찰나에라도 느껴보고자 구해뒀습니다.


오뚜기 프레스코 페투치네 면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흔히 말하는 '숏' 파스타의 세계로 ~

가늘고 긴 '롱' 파스타(흔히 '스파게티'라 불리는)에
비해 뜨겁게 만들어 식사 용도로보다는 다양하게 고명으로
들어가는 취급을 받는 종류들이지요.

먼저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린다는 '펜네'입니다.

아직 해먹은 적이 없어서 곧 아라비아타 소스에 버무려보려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샐러드와 찰떡 궁합이라는 '후실리' 또는
'푸질리'라 불리는 숏파스타입니다.

샐러드파스타 만들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아직은 뜨겁게
토마토소스 끼얹어서만 먹어봤네요.

모양이 예뻐서 여름철 냉 파스타나 샐러드 파스타 재료로
사랑받는다지요.


기왕에 예쁜 푸실리이기 때문에 삼색 푸실리도 구비했습니다.

요건 진짜 샐러드에 넣어먹으려구요. 겨울에 채소류 먹어야할때를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꽈배기(푸실리)에 이어 이번엔 나비넥타이입니다.
'파르팔레'도 모양이 이뻐서 고명으로 많이 쓰인다죠.

넉넉하게 구해둬서 조만간 샐러드로건 주식용으로 소스를
벌겋게 끼얹건간에 출동 예정입니다.


수입식품 코너에 가야 구할 수 있는 '리가토니',
앞에서 보여드린 '펜네'의 롱버전스러운 숏파스타입니다.


'마카로니'도 엄연한 파스타이지요.
맥앤치즈 해먹겠다고 구해놓고 언제 해먹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좀더 날씨 추워지면 억지로라도 해먹으려구요.
어려운 것도 아닌데 게을러서 이거 원 ㅠㅠ


마카로니도 안해먹으면서 야심차게 수입식품 코너에서
업어온 '쿠스쿠스'입니다.

북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지역음식이기도 하지요.

샐러드 만들때 탄수화물 보충용으로 해먹으려고 구했습니다.

아마 샐러드 바닥에 치킨스톡 섞어서 깔아놓고 우걱우걱
씹어먹으며 겨울을 버티지 않을까 싶네요.

의외로 수입식품 코너에선 '아니 이런 것도 수입이 되네?'할
정도로 다양한 파스타 면들이 있었습니다만 가격이 후덜덜한
정교한 세공의 숏파스타들은 아직 지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샐러드 파스타나 냉 파스타 등 좀 더 다양한 레시피에
도전해야 추가로 새로운 라인업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룸자취인의 파스타 라이프는 이후로도 이어질 겁니다 ~



by 붉은10월 | 2017/11/20 23:49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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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1/21 00:17
이것 저것 종류 많군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네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1 00:31
보는 것만으로도 배고픔이 덜해진다는:::

다음번엔 비축해둔 소스 콜렉션도 공개해야할듯요^^a
Commented by 어쩌다보니 펭귄 at 2017/11/21 09:29
오!! 정말 많아요. 나중에 어떤게 더 맛있는지도 추천해주세요~ ^◡^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1 11:49
파스타의 세계는 광대하더군요(먼산)
파스타 종류별 퀘스트 대장정을 떠나겠습니다ㅠ
오딧세우스의 모험은 십년 걸렸다죠 ㅋㅅㅋ
Commented by Erato1901 at 2017/11/21 19:47
늘 파스타 포스팅 잘 보고 있는 지나가는 사람이에요.좋은거 많이 쟁여두셨네요.파스타 종류별로 쟁여두면 뿌듯하죠. 이쁜 파스타 파르팔레 참 좋아하는데 삶는 시간이 길어서 싫다고 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Ritagoni는 늘 보지만 사본 적은 없어요. 꼬부랑 거리는 걸 좋아하서요.

파스타 샐러드는 간단해요. 지금 쓰시고 있는 재료에서 레몬이나 화이트 와인 식초만 있으면 되요. 정석은 화이트 와인 식초인데 저는 레몬을 써요. 신맛나는 레몬이나 식초랑, 올리브유, 마늘 다진것만 넣어주시면 되요~~~ 여기에 오레가노, 설탕, 소금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고요. 비율은 입맛에 맞게~~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1 21:57
발사믹식초나 샐러드 드레싱은 몇 종 갖춰뒀답니다.
다만 원룸에 있는 시간대가 들쭉날쭉하다보니 아무래도
풀때기류 구비해두기가 애매해서 게으름부리는 중 ㅠ

마트에서 할인하는 샐러드 포장 사와서 집에 있는 드레싱
뿌려먹으면 되는데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네요 결국 다
나태해서지만요 ㅠ 좀 더 혈중비타민농도가 떨어지는 순간
살기 위해 양배추라도 썰여야겠지요 ㅠㅠ
Commented by 크림베이글 at 2017/11/21 20:37
리본 파스타는 아직 구비해본 적이 없어 아쉽네요. 손님상엔 어울릴 것 같은데 아직 그 용도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푸실리는 확실히 다른 면에 비해서 씹는 재미가 있어서 제일 사랑하는 파스타 면이에요. 이정도로 구비해두시다니, 파스타에 대한 열정이 정말 bbbb 소스 소개도 기대할게요! 새벽에 글을 보고서 결국 오늘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내일도 파스타를 먹고싶어졌어요 ㅠㅠ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1 21:21
수입식품 코너에 가보니 정말 다양한 파스타
종류가 있더군요. 그런데 생소할수록 가격대가
덜덜덜해져서 ㅠㅡㅠ

어차피 뱃속으로 들어갈텐데 싶어서 500그램 정량
기준으로 삼천원대 넘어가면 집어들기가 초큼
망설여지더라구요. 아마 위 라인업에 추가된다면
페투치네와 비슷한 리가토니 정도만 더 고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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