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펜네 아라비아따 파스타
드디어!!
잔뜩 사서 비축만 해놓고 해먹지는 않아왔던
펜네 파스타를 이용해 일용할 양식을 제조했습니다.


청정원 600그램들이
토마토와 레드페퍼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소스입니다.

뭔가 포텐셜이 숨겨져 있어 보이는:::


바닥이 보이는 30인분 갓뚜기 스파게티면과
역시 갓뚜기 프레스코 500그램들이 펜네 파스타.

면 두 가지를 혼합할까 했는데 견져내기 귀찮아서
오늘은 펜네만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거의 늘 항상 언제나 들어가는 고명재료들...
마늘과 양파 슬라이스, 미니새송이버섯, 다진마늘...

다진마늘은 아라비아따 소스가 강한 맛일 듯해서 뺐습니다.


냉동해물믹스 중 조개류를 골라내서 해동중입니다.


해동해서 그릇에 건져내 따로 모셔둡니다.


조개 삶아내고(좀 사이비하지만) 소금도 뿌려서 만든
간수에 펜네 파스타를 수북히 쏟아붓습니다.

많이 먹으니까요...:::


항상 만물의 시작은 기름과 마늘입니다...


수북한 양파 슬라이스도 프라이팬에 합류합니다.


기름을 넉넉히 부어놔서 기름이 모자라진 않습니다.
오늘은 올리브유가 아니라 익숙한 까놀라유로 때웠네요.


채썰어둔 꼬마 새송이 버섯도 볶아줍니다.


해물(?!)들도 살포시 투입시킵니다...


전번에 쓰고 남은 피망&양파 토마토소스를
먼저 탈탈 털어넣습니다.


곧이어 아라비아따 소스를 부어준 뒤에
소스 량을 불릴 겸 해서 간수를 조금 끼얹습니다.


두가지 소스에 면 삶던 간수까지 잘 섞어줍니다.
휘적휘적 ~~


10여분 정도 삶아낸 펜네 파스타를
소쿠리로 건져냅니다.


무슨 묘기를 부리는 건 아니구요 그냥 모르고 찍힌 컷...:::


제조한 소스에 펜네를 입수시킵니다.


제일 조마조마한 순간...
소스로 파스타를 비벼줍니다.

소스가 부족하진 않나 파스타가 덜 삶기진 않았나
두려움에 심장이 콩닥콩닥 뛰네요 ㅠㅠ


두려운 마음에 출동요청한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 후레이크:::


그리고 파슬리부터 뿌리기 시작...
파슬리 비가 펜네 위로 뿌려집니다.


곧이어 파마치즈가루 눈이 흩날립니다...(-_-)


보조첨가제(?!)까지 투입한 후 펜네 아라비아따 파스타의
비쥬얼적 풍경적 느낌입니다...


그럭저럭 늘 비쥬얼만은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비쥬얼이 어찌 떡볶이스럽긴 합니다...:::


상을 차려냅...니다...
프라이팬 밥상에 올리고 피클 꺼내면 끝납니다.


확실히 아라비아따 소스가 벌건색 동색이라도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일반판에 비해 매콤합니다.

토마토 소스와 섞은 것인데도 혀가 다른 느낌을
호소하네요.


역시나 워낙 많이 먹다 보니 먹다 지쳐 후반에
남긴 사진짤입니다...


다음번엔 남은 펜네 파스타를 크림소스로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by 붉은10월 | 2017/11/29 21:32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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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1/29 22:26
매콤이라 색다른 조합이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1/29 23:03
안그래도 떡볶이 사리같은 펜네에 매콤 아라비아따 소스라
색다르긴 하더군요. 불닭 같은 캡사이신 매운맛은 아니지만
은근히 혀끝이 아려오는게 독특한 풍미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12/02 21:29
언제나 양이 푸짐하군요. 저는 토마토 소스보다 차라리 매콤 소스가 취향이더라구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03 02:53
매운걸 잘 안 즐기다보니 파스타를 해먹을때 갖는 선입견,
느끼느끼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살짝 깨주더군요.

정말 떡볶이 먹는 기분이 가끔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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