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크림소스 스파게티 : Resurgence
분량조절에 실패해 프라이팬에 남아있던 이제는 펜네는
다 집어먹고 스파게티면만 남아있는 바람에 그냥 평범한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재기전을 치릅니다...(먼산)


이제는 뭐 조리력도 아닙니다.
기계만능주의에 의지해 전자파가 다 해주시는...:::


팅팅 불어터진 스파게티를 전자파로 데워먹는건데
프라이팬째로 데울 수 없어 접시에 얹고 기왕 이렇게 된 것
파슬리 가루 좀 뿌리니 비쥬얼로는 더 있어보인다는게 함정:::


남은 게 워낙 많아서 아직 한번 더 데워먹어야 합니다.

(치자)단무지와 코크가 함께 합니다.


불어터진 줄 알았는데 좀 엉겨붙긴 했어도 워낙
알덴테 알덴테 하면서 심을 살려두다 보니 그럭저럭
큰 문제없는 식감입니다.

펜네 위주로 건져먹어놔서 고명 건더기도 많이
남아 있네요.


파슬리 후레이크는 마법의 가루가 분명합니다.


한번 더 데워냅니다.
이걸로 크림치즈 파스타는 바닥을 드러냅니다...


건더기 고명 함량이 높아서 씹히는 맛은 있네요.
이건 마치 하루 묵은 카레를 먹는 그런 느낌적 느낌~


이제 정말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야채믹스 사용은 비쥬얼적으로도 나쁘지 않네요.


면발은 다 건져먹고 이제는 베이컨 볶음스럽게
되었네요. 식빵이 있었으면 토스트해서 샌드위치
만들어먹기 딱 좋은 고명입니다.


마침내 삭삭 다 긁어먹은 프라이팬...


자취인의 2끼를 책임져준 크림소스 파스타는
그 임무를 완수했습니다...(먼산)
by 붉은10월 | 2017/11/30 23:28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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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2/01 19:16
전자렌지는 있고 없고가 삶의 질을 바꾸더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01 19:20
전자렌지와 냉장고, 가스레인지(혹은 전기쿡탑) 삼종신기에 토스터, 밥솥까지 오종신기는 자취의 기본입죠... 여기에서 전기주전자, 커피머신, 튀김기, 찜기, 오븐 등이 추갸되기 시작하면 무간지옥이 펼쳐집니다만... 아직은 오종신기로 버텨내는 중이랍니다ㅠ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12/02 21:21
오뚜기 스프 끓일때 같이 넣어서 건더기 건져먹는 것도 좋겠는데요.ㅎㅎ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03 02:49
오오 그건 스튜가 되어버리는 것 아닐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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