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표고버섯 듬뿍 아라비아따 파스타
남아있는 아라비아따 소스를 처분하기 위해
파스타를 만들어먹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재료 물량으로 승부합니다...(-..-)


홈000 할인코너에서 1,000원 조금 더 주고 업어온
표고버섯을 아낌없이 투입합니다.

실은 유통기한 달랑달랑해서 할인하던 건지라
오래두면 버섯 포자가 증식할까 두려움에...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표고버섯 ㅠㅠ


마늘은 통마늘과 다진마늘 둘 다 준비합니다.


양파 슬라이스도 듬뿍듬뿍 투입합니다.

통양파 3개 슬라이스해뒀는데 이제 한두번 쓰면
떨어질 상황이라 또 양파를 사러 가야겠네요.


베이컨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오늘의 주역들입니다.
스파게티면과 시판소스...


청정원 토마토와 레드페퍼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소스 600그램들이인데 전번에 조금 써서
400그램 정도 남아있던 것 한번에 다 정리했습니다.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990원에 구입해 쟁여둔
500그램들이 라폰테 스파게티면.

현재까지 가장 저렴하게 구입한 스파게티입니다.


오늘은 압력냄비 말고 그냥냄비입니다.
아직 미소된장국이 조금 남아 있어서요.

간 맞추기 위한 꽃소금은 여전합니다.


손이 떨려서 꽤 많이 들어간 꽃소금:::


프라이팬에는 기름이 뿌려집니다...


올리브유 대신에 까놀라유입니다.

올리브유는 대 알리오올리오 조리용 결전병기이니까요...


물이 끓자 스파게티면을 투입합니다.


오늘은 3인분까지는 아니고 한 2.5인분 이하?


한편 프라이팬에는 마늘부터 정해진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조금 있다가 다진마늘 수북히 넣어줍니다.

시간차를 두는 건 다진마늘이 타버릴까 싶어서죠...
조심조심 ~


통마늘과 다진마늘이 어우러져 구수한 마늘기름이 됩니다.
가장 흐뭇해지는 순간이죠.


부드럽게 볶은 양파가 그리워 양파를 평소보다 좀
일찍 투입합니다.


양파를 마늘기름에 뒤적뒤적 섞어주는 중...


스파게티 삶던 간수를 좀 넣어줍니다.


진리의 베이컨이 조금 늦게 투입되었네요.


표고버섯을 듬뿍듬뿍 넣어서 베이컨과 함께 볶습니다.

저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골고루 마늘기름에 볶느라 열일하는 뒤집개...


또다시 볶음으로 만들까 굴소스도 있는데 후추랑 소금 조금 더
뿌리고 굴소스 넣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유혹이 스물스물~


잡념을 떨치고자 서둘러 아라비아따 소스를 붓습니다.


오늘의 신병기입니다.

바질 후레이크와 월계수입!!

자취인으로서 너무 호사스러운 순간입니다.


크러쉬드 레드페퍼도 구입했습니다만 요건 알리오올리오 소스용입죠.
출연은 좀 더 있다가 할 예정입니다.


바질 후레이크를 뿌려대기 시작합니다.
하늘에서 바질이 비처럼 내려옵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월계수잎을 손을 덜덜덜 떨어가며 몇장 넣습니다.
(그런데 꽤 많이 넣었다는게 함정:::)


어느새 다 삶겨진 스파게티면...


곧바로 넘쳐나는 붉은 고명들 속으로 ~


비빌 때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워낙에 고명들이 넘쳐나다 보니... -_-


열심히 볶아대는 중...


오늘도 무사히 배합중입니다...


채소가 평소보다 덜 들어간 건
(이게 덜 들어간건지는 좀 스스로도 의문이 듭니다만:::)
우측의 샐러드 때문이었지요...


1,240원 주고 홈000 할인코너에서 집어온 샐러드.
파인애플 소스 드레싱이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풀때기가 오늘은 풍성해서 위안이 되네요.
실은 여물을 씹다 보니 중간에 다 떨어져 한팩 더
꺼내서 두팩 해치웠습니다.


건더기가 워낙 풍성하다 보니 비쥬얼상으로는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네요 흠흠...


이제 포크를 들어 먹어치울 일만 남았습니다.
스파게티와 볶음고명 한 입, 샐러드 여물 한 입
이렇게 먹어대기 시작합니다...


먹으면서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이렇게 남들 다하는
포크로 면 돌돌돌 말아보기도 해봅니다.

확실히 은근 알싸한 레드페퍼 맛이 있어서 자취인과는
궁합이 딱 맞아떨어지진 않네요...

알리오올리오가 제일 취향에 맞는 듯 합니다.
역시 자취인의 입맛이란...(먼산)


어쨌건 샐러드 풍성하게 먹어가며
한끼 또 배불리 먹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12/03 19:05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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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2/03 23:30
항상 느끼지만 베이컨은 진리입니다.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03 23:43
그럼요 베이컨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12/04 21:30
캬. 버섯 넉넉하게 넣으셨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05 02:09
그것도 나름대로 생표고니까요 ㅠ.ㅠ
다시 또 이렇게 넉넉히 버섯을 쓸 날이 언제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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