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샐러드 정식
평화로운 일요일의 한끼를 또 책임지기 위해
삶고 볶고 비볐습니다...(먼산)


파스타 면발을 책임질 라폰테 스파게티 500그램들이.
개당 1,000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식자재마트에서 구입.


양념을 책임질 쿼텟입니다.
치킨스톡, 허브맛소금, 순후추, 파마 가루치즈...


육수대용, 소금과 후추, 데코레이션도 겸하는 치즈가루까지.
장비병이 도지면 자취인이 이런 것까지 갖추게 됩니다.


첨가물 트리오.
크러쉬드 레드페퍼랑 바질 후레이크는 소스 만들때 추가하고
파슬리 후레이크는 데코레이션 겸용입니다.


언제나처럼 항상 과도한 고명재료 준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통마늘&다진마늘
방울토마토
양파 슬라이스
냉동 홍새우
새송이버섯 슬라이스가 되겠습니다.

진리의 베이컨은 잠깐 휴식중입니다...


면을 삶을 냄비와 재료들을 볶을 프라이팬을 준비합니다.
냄비에는 꽃소금이, 프라이팬에는 올리브유가 들어갑니다.


올리브유를 붓고 불을 지핍니다...


통마늘이 지글거리면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금새 익어갑니다.
올리브유를 충분히 가열시켜놨다가 순간 치이익 거리면
소리만 들어도 기쁨이 샘솟는 자취인입니다.


다진마늘 축차투입됩니다.


휘릭휘릭 휘저어 섞어줍니다.
마늘기름은 알리오올리오의 심장이니까요...


수북한 양파 슬라이스를 곧바로 집어넣습니다.
흐물흐물한 볶은 양파 맛을 내야 되니까요.


마늘기름 듬뿍 적시라고 열심히 휘젓습니다...


다른 한켠에서는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을 집어넣는 중...


금새 숨을 죽이고 입수 완료됩니다...


그 옆동네 프라이팬에는 새송이버섯이 왕창 투하되는 중...


버섯도 마늘기름 듬뿍 받으라고 또 태풍처럼 휘젓습니다.


어느 정도 휘젓고 나서 중간에 자리를 조금 만들어줍니다.


냉동 홍새우를 살짝 해감시켜 한줌 부어줍니다.


치킨스톡을 조금 부어줍니다.
이제 슬슬 소스를 만들어야지요...


페페로치노 대신에 구입한 레드페퍼를 조금 뿌립니다.


스파게티 삶던 간수를 좀 많이 넉넉하게 부었네요 ㅠㅠ


허브소금과 후춧가루 팍팍 칩니다.


면이 다 삶아졌습니다.


뜰채로 건져냅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물을 빼줍니다.


바질 후레이크도 조금 뿌려줍니다.
생바질 갈아서 바질페스토 만들 날이
과연 자취인에게 올까요? ㅜㅜ


열심히 만들어놓은 알리오올리오 오일소스에
스파게티면을 풍덩 투하합니다.


골고루 잘 비벼줘야 합니다.


원래 버섯이랑 같이 볶으려다 소심해서 이제서야 등장한
방울토마토를 투입합니다.


휘릭휘릭 ~ 희멀건 전체 분위기에 색조를 더하는
방울토마토.


마법의 가루를 뿌립니다.
파슬리 후레이크 적당히 뿌려넣고~


국물이 흥건하네요. 간은 그럭저럭 맞았습니다.


마법의 가루 두번째 시간입니다.
파마 가루치즈를 뿌려줍니다.


상을 차릴 준비를 합니다.

프라이팬 파스타(?!)
치자단무지
캐비지샐러드로 한상 뚝딱입니다.


홈000에서 늦은시간에 490원 주고 집어온 캐비지샐러드에
냉장고에서 잠자던 갓뚜기 참깨 드레싱을 준비했습니다.

자취인은 풀때기를 동절기에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항상 파스타 비쥬얼은 프라이팬 빼면 그럭저럭
제눈에 안경이긴 합니다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파스타를 이것저것 해먹다 보니 결국 가장 기본이라 할
알리오올리오가 가장 편하고 땡기게 되네요.


각종 고명과 첨가물로 승부합니다만 예전에는 나름대로
기분 낼때나 사먹던 파스타를 자가제조하게 된 건 좋은
체험인 것 같습니다. 식비를 아끼면서 영양 섭취를 챙겨야하는
자취인에게는 더더욱요...


이제 먹어야지요...


캐비지 샐러드는 말그대로 배추류 중심 구성...
그냥 먹으면 소여물 우적우적 씹는 느낌적 느낌이 날듯.


참깨 드레싱을 끼얹어 와구와구 합니다.


단무지는 별로 먹을 일이 없었네요.
파스타 한 포크질에 샐러드 한입씩 먹었습니다.

코크는 가끔 목 축일 때 벌컥벌컥 ~


소스 국물 찍어먹을 빵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이렇게 또 한끼 배불리 먹었습니다.

재료에 의존하는 증상만 좀 고치면 좋겠는데 ㅠㅠ
by 붉은10월 | 2017/12/10 23:4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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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2/11 00:20
잊지않고 야채를 드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11 00:48
자취인으로서 지속가능한 자취생활을 꿈꾸다 보니
강박적으로 풀때기를 먹게 되네요.

채소가 떨어져가니 또 장보러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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