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나비모양 파르팔레 크림소스 파스타
크림소스 처분하기 대작전 수행중인 자취인입니다.
이번에는 나비모양으로 샐러드 파스타 등에 쓰이는
파르팔레 숏 파스타를 이용해 크림소스 파스타를
만들어봤습니다.


500그램들이 파르팔레 파스타와
350그램들이 갈릭크림파스타소스.
오늘의 주력입니다.


아직은 푸실리나 펜네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이쁜 모양으로 각광받는 파르팔레입니다.

가격대도 푸실리나 펜네와 별 차이 없습니다.


아직 몇 통 남아 있어서 후딱후딱 해치우려구요.
아무래도 40% 할인으로 나온 만큼 유통기한이
달랑달랑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재료를 좀 단촐하게 꾸렸습니다.

통마늘과 다진마늘
새송이와 표고버섯 슬라이스
양파 슬라이스만 준비했네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양파, 버섯, 마늘은 이제 기본장착사양이 된듯...

고기 대신에 버섯을 많이 먹으려 합니다.

은근 채식 파스타 한상이라는...


파스타를 삶으려면 물을 끓여야지요.


시판 크림소스만 넣으면 느끼느끼 열매를 담뿍 먹는 셈이니
고명 밑재료에는 양념을 좀 쳐주려 합니다.


올리브유 소모율이 급격하게 증가해 홈000에서
2+1로 업어온 500그램들이 올리브유 3병.

3병에 1만원 조금 안됩니다.
기회봐서 한번 더 업어올까 싶네요.

올리브유는 이것저것 쓰일데가 많습니다.


재료 볶고 소스 만들 준비도 들어갑니다.
여기의 시작은 항상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두르는...


모양이 참 이쁘네요.
누군가는 수제비 같다고 하기도 하지만 ㅋ


통마늘 색깔 변하는 걸 보는 건 조리과정의 즐거움이죠.


다진 마늘을 올리는 순간 '치이이~익' 소리는 스릴이 넘칩니다.
안 태워먹으려면 불조절 잘 해야 합니다.


열심히 마늘기름을 만듭니다.
마늘향이 후욱 하고 올라옵니다...


양파 슬라이스 잔뜩 퍼붓습니다.


마늘기름과 양파 슬라이스의 화학적 결합을 꿈꾸며...


양파 슬라이스 폭풍에 이어 모듬버섯 슬라이스 눈사태 시현!


허브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합니다.


백설 갈릭크림소스를 열심히 숟가락으로
긁어서 끼얹기 시작합니다.


파스타 삶던 간수를 조금 부어줍니다.


크림소스와 간수를 잘 섞어서 소스 량을 늘립니다.


느끼느끼 열매의 마력을 벗어나기 위해
실은 레드페퍼도 좀 뿌려넣었습니다...


좀 안 어울려보이지만 느끼함 잡아서 혁혁한 전과를 ~


예쁘게 잘 삶겨진 파르팔레 파스타.


뜰채로 건져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수제비스럽긴 하네요 ^^:::


산더미같은 파르팔레 파스타를 프라이팬에 투입하니
설원의 산사태를 방불케 합니다.


조심조심 소스에 비벼줍니다.
소스가 잘 배어야 맛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찬을 위해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적당히 소스에 파스타를 비빈 후 마법의 가루를 꺼냅니다.


설원에 피어난 초록빛...


새로 구입한 피클 1킬로그램들이.
아무래도 3킬로들이 깡통캔을 질러야할듯.
가격차이도 얼마 안납니다...:::


홈000 일요일 휴일 때문에 떨이할 때 집어온 파프리카 샐러드 390원!
샐러드가 입에 잘 들어가는 바람에 아삭아삭 샐러드 390원짜리도
더 꺼내먹었습니다.

드레싱은 전번에 쓰다남은 파인애플 드레싱.


버섯과 양파, 마늘이 담뿍 들어간데에다
파스타는 탄수화물 집약체이고 크림소스는
유제품 기반이니 그럭저럭 영양소는 조합이 잘 된 듯...


정식 차려냅니다.
프라이팬째로 먹는 파스타에
샐러드와 피클 차림.


거무튀튀한 것은 표고버섯입니다...(-_+)


코크도 역시나 준비합니다.
업소용 박스 사놓고 여유롭게 마셔댑니다.


샐러드에는 드레싱을 끼얹어줍니다.


잔뜩 먹어치웠는데 아직 1인분 거진 남았네요 헥핵


샐러드도 두통째 해치우고 파스타도 거의 다 먹어갑니다.
느끼해질 수 있는 크림소스에 따로 양념을 하고 샐러드 곁들인게
주효해서 질리지 않고 슥슥 먹어치웠습니다.


절반 남은 파르팔레는 이번에는 토마토 소스나
아라비아따 소스로 해먹어보려 합니다.

쫄깃한 식감이 괜찮네요 ^^
by 붉은10월 | 2017/12/24 15:29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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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7/12/24 23:20
올리브유는 내가 쓸게 아니라 어머니가 쓰실 거라면 급이 확 올라갈 수 있더군요.

일전에 3만원대 올리브유가 9천원 정도로 세일하기에 (내가 쓸게 아니니까) 어머니께서 구입을 허락해주신 일이 있었다지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24 23:50
안그래도 11월달 가스요금 보고 허거걱 하고 주변에
수소문해보니 많이 나온건 아니라고 하지만 가슴이
철렁한지라 ㅠ_ㅠ 전기장판이나 전기방석을 안쓰고
가스로 승부하는데 이번달에는 또 얼마나 나올지
걱정입니다.

왠만하면 본가 찬스는 안쓰고 살아보려구요...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7/12/25 00:35
캬. 마늘을 많이 넣으셨군요. :)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7/12/25 01:06
저게 좀 잔마늘이라서 갯수에 비해 확 더 늘어난 건
아닙니다. 예전 통마늘 비해 1/2 사이즈 밖에 안되는
크기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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