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2018년 First 크림소스 파스타
2018년 첫 크림소스 탕진용 크림파스타를
만들어먹은 자취인입니다.


자취방은 겨울에 춥습니다.
손이 오들오들 떨려서 사진이 이렇습니다.

사진의 정체는 라폰테 스파게티면과
40% 할인으로 유통기한 지난 백설 갈릭크림소스.


손을 좀 따스하게 한 뒤 촬영 재개:::

고명은
새송이버섯 슬라이스.
표고버섯 슬라이스.
통마늘(+다진마늘)
양파 슬라이스.
브로컬리 슬라이스.
방울토마토.
루꼴라 한줌.

루꼴라와 브로컬리는 홈000에서
유통기한 임박상품 집어온 겁니다:::
(브로컬리 한덩이 530원. 루꼴라 두팩 각 290원)


브로컬리와 루꼴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리해보네요.


정말 오랜만에 베이컨을 투입합니다.
요즘 채소 위주로 파스타를 조리하지만
크림소스에 베이컨은 도저히 포기할 수 없네요 ㅠㅠ


파스타 조리의 알파는 항상 마늘기름 만들기 ~


양파 슬라이스 수북하게 넣고 마늘기름 골고루 배이게 섞습니다.


두 종류의 버섯 슬라이스한 것이 수북하게 들어갑니다.


물이 끓으니 스파게티면을 넣고...


마늘기름에 재료를 골고루 볶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여러 종류라 볶는 타이밍에 신경 좀
써야 합니다.


이게 얼마만에 넣어보는 베이컨인가요 ㅠ.ㅠ


처음으로 조리해보는 브로컬리.
이파리(?) 아래 줄기 부분도 아스파라거스
볶아먹듯이 잘게 썰어서 넣어봅니다.

이것도 먹는 부분 맞죠?


크림소스 기반이라 느끼느끼 열매 기운이 듬뿍 넘치기 때문에
미리 밑간을 좀 해두려 합니다.

굴소스부터 소금, 후추, 페퍼까지 줄줄이 투입중...


양념과 재료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크림소스를 숟가락으로 닥닥 긁어서 프라이팬에
넣어주고 섞기 시작합니다.


간을 미리 좀 해서 그런지 새하얀 시판소스와
한참 볶아대던 재료에서 우러나온 갈색 국물이
백나일과 청나일 강물 섞여지듯 흘러듭니다...


역시 최초로 조리해보는 루꼴라.
볶지 않고 크림소스에 섞어만 줍니다.


스파게티면을 크림소스에 투입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


골고루 소스가 면에 배이게 조심조심 튀지 않게
섞어줍니다. 열심히 섞습니다.


마법의 (가루) 시간...


마지막 고명.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가 올라갑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피클은 전번에 다 떨어졌으므로
(치자)단무지를 꺼냈습니다.

느끼한 크림파스타엔 코크가 잘 어울립니다.


방울토마토의 선명한 칼라가 풍부한 느낌을 줍니다.


슬슬 배가 고파 손에 힘이 없어지는듯:::


포크를 들기 직전 마지막 기력을 다해
손목을 자체 보정합니다.

간을 미리 별도로 해서 그런지 느끼함이 줄어들어
맛나게 잘 먹어치울 수 있었습니다.


새해 들어 다양한 식재료 탐구는 계속됩니다.
아울러 유통기한 이미 지난 크림소스 떨이도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by 붉은10월 | 2018/01/11 22:4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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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01/12 00:25
날이 추울 땐 잘드시는게 좋아요. 특히 지방은 중요하지요.

감기 유행이니 특히 신경 써서 드세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1/12 00:49
출타할 때마다 생사의 갈림길을 헤쳐나가는 기분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8/01/14 00:00
든든하게 드시는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1/14 00:35
요즘 기가 허해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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