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모듬버섯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초미니멀 버전의 알리오올리오를 만들려 했으나
홈000 야채코너에서 몇개 유통기한 달랑달랑이들을
집어오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의 재료들입니다...

통마늘
다진마늘
양파 대신 파채
루꼴라 한줌
구이용 모듬버섯
스파게티면입니다.


또 손이 떨리기 시작하네요;;;


세탁기 위에 올려진 개당 990원 스파게티면.
자취인의 끼니를 책임져주는 든든한 존재입니다...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습니다.


다진마늘도 듬뿍듬뿍 얹어서 계속 볶습니다...


양파 대신에 파채가 할인으로 나온김에 넣어봤는데
그닥 결과가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ㅠㅠ


열심히 볶아봅니다만 파채가 뭉쳐져서 골고루
섞여들지는 않네요 ㅠㅠ


고기구이용 모듬버섯을 왕창 썰어넣습니다.


면발은 팔팔팔 삶겨지는 중입니다.


이것저것 양념을 하고 뭉쳐진 파채 풀어가며 계속
부지런히 손놀리는 중입니다...


파스타 간수를 붓고 계속 볶아댑니다...


잘 삶겨진 면을...


곧바로 소스와 고명들에 입수시킵니다.


열심히 비빕니다만 끝내 파채의 엉킴은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듯 ㅜㅜ


루꼴라 한줌을 내려놓고...


루꼴라는 한 팩에 390원 주고 집어왔습니다.
쌉쌀한 맛을 즐기는 중... -_+


마법의 가루 중 파슬리는 생략하고 파마치즈만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상을 차립니다.
프라이팬 파스타에 통채로 꺼낸 피클.
역시 390원에 팩당 집어온 홈000 캐비지 샐러드.


어쨌건 자주 해먹다 보니 대충 큰 문제없이
입에는 잘 들어가는 수준은 확립된 듯...


팩당 390원에 주말 동안 먹으려고
3개 집어왔습니다.

집에 있는 참깨 드레싱을 얹어서
우걱우걱 씹어먹습니다...


본가 생산 피클은 아직 꽤 남았습니다.


파채가 에러이긴 합니다만 먹는데는
별 지장은 없었습니다...

버섯과 마늘이 풍성해서 그럭저럭 잘
먹어치우는...


면은 막판에 올리브유 좀 붓고 볶아줘서 쫄깃한 수준으로
흠족하게 잘 익었더군요...


어설프지만 돌돌돌 말아서 또 한끼를 해결하는
자취인입니다...
by 붉은10월 | 2018/02/09 23:5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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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02/10 01:02
간당간당한 거라도 싸게 나오면 그게 또 나쁘진 않더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2/10 01:45
대신에 먹어치울 수 있는 분량만 사야 하지요.
안그럼 하루에도 몇번씩 냉장고 열어보게 된다는 ㅠㅠ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8/02/11 22:38
10월님은 버섯이랑 마늘 아낌없이 넣으시니 매우 건강하실 거 같아용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2/12 09:38
그럴리가요 자취인이 건강하기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만큼 고난이도의 무엇이 아닐런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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