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어묵과 채소가 풍성한 알리오올리오
어묵탕 끓여놓고 출장가느라 4일간
묵혀둔 어묵을 볶고,

역시 냉장고에서 아슬아슬한 상태로
보관하던 파프리카와 쪽파, 양파를 듬뿍
투입해 알리오올리오를 만듭니다.


올리브유에 레드페퍼 후레이크 잔뜩 뿌리고
편마늘을 볶습니다.

모든 것의 기원이지요...


양파 슬라이스도 연이어 볶습니다.
흐물흐물 볶아진 양파 좋아합니다.


파프리카도 얼른 넣습니다.
파프리카도 좀 흐물해진 걸 좋아합니다.


허브소금을 뿌려가며 열심히 볶습니다.


어묵탕에 들어있던 어묵을 건져내
다시 볶는 기행을 저지르는 자취인...


수북하게 스파게티면을 삶는 자취인


허리를 구부러뜨려 입수시킵니다.


쪽파도 넣고 계속 볶아댑니다.
요즘엔 대파보다 쪽파를 자주 씁니다.


간장을 살짝 부어서 어묵볶음을 또 시도합니다 ㅎ


적당히 삶아낸 스파게티면을 프라이팬에 풍덩~


적당히 비벼졌습니다.


파슬리를 뿌립니다.


마법의 가루는 언제나 옳습니다...


이제 먹을 준비를 합니다...


프라이팬 파스타에 피클 언덕 매칭


빈곤한 조리력으로 대충대충 만들어도 워낙
고명재료가(비록 유통기한 다 되어 위험하지만)
풍성하다보니 양념 떡칠해서 어떻게 먹을만은 합니다.

늘 그런 거지요...(먼산)


돌돌돌 말아가면서 우걱우걱 먹습니다.


어묵이랑 파프리카가 좀 맛이 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직 먹고도 별 탈은 없습니다.

파스타는 남은재료 처분하는데 아주 유용한
아이템임이 확실합니다...
by 붉은10월 | 2018/03/28 21:12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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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8/03/28 22:36
허허 좋습니다.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3/29 00:05
생존을 위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함은 물론 지구환경을 생각해 잔반 따윈 없애야하는 겁니다 ㅡ.ㅡ+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03/29 00:35
아슬아슬한 아이들이 불위에서 살아 날 때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은 훈훈해지는 법이지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3/29 10:38
아아 이거슨 꿈보다 해몽이라능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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