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베이컨 크림소스 파스타
지쳐 뻗기 직전 그래도 뱃속에 뭐는 넣어야
할것 같던 달밤에 생존을 위해 급하게 만든
오랜만의 크림소스 파스타입니다.


사진 상태를 보면 어두운 밤에 피곤에 쩔어
촬영했음을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_-


굵은 베이컨 스테이크는 아주 오랫동안
냉장고에 비장(!)되어 있다가 배가 고파
구워먹은 아침 이후 남아있던 겁니다.

다시 굽지는 않고 크림소스에 섞어서
데워 먹은 셈... -_-2


마늘도 양파도 떨어져서 오랫만에 꺼낸
볶음밥용 냉동야채믹스,.. -_-3


마늘이 없으니 냉동부터 먼저 해동시킵니다.
야채믹스는 얼어있다보니 올리브유와 만나면서
치이이~익 소리를 냅니다.


40% 할인 때 떨이로 구입해 유통기한은
이미 한참 지난 백설 갈릭크림소스...


맛이 가기 직전의 표고버섯 몽땅 슬라이스해
집어넣습니다.


또 유통기한 직전이라 구입한 모듬버섯에서
새송이버섯 큰 것도 하나 슬라이스해 넣습니다.

결국 버섯은 표고와 새송이 2종이 들어감.


면은 수북하게 삶는 중... -.+


실은 냉동과 유통기한 직전의 만남이지만
겉보기에는 형형색색 괜찮아보이는 고명들...


크림소스를 박박 긁어넣습니다.


베이컨을 수북하게 넣습니다.
재활용이지만 량만은 풍성합니다...


소스를 끓입니다. 계속 끓입니다.


면을 건져냅니다.


면이 넘쳐나는 프라이팬...:::


어찌어찌 비벼봅니다...:::


파슬리-바질-오레가노 3종 후레이크!


상차림은 피클과 코크 추가


이제 먹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의 크림파스타입니다.

시판소스 사용도 꽤 간만이구요.
입맛이 알리오올리오에 익숙해져서 꽤
느끼하게 먹긴 했습니다만... 떱떱


그래도 꽤 나쁘지 않게 만들어졌네요.
시판소스 사용하니 공정(?!)도 쉽구요.


봄날의 크림파스타는 이렇게 뱃속으로 자취를...
by 붉은10월 | 2018/04/15 20:51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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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04/15 23:02
생존을 위한 요리였네요. : )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4/15 23:14
그럼요 정말 앞뒤 안가리고 해먹고 바로 뻗었다능:::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8/04/17 21:59
으아 튼실하게 드시고 주무셨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04/17 23:15
포만감으로 충만한 밤이었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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