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버섯 크림 리조또 비슷한 것
남아도는 파스타 소스 처분 겸
밥솥에 남은 밥 처분 겸
냉장고에 방치된 버섯 처분 겸
등등등 해서 만들어본 리조또
비스무리한 어떤 것입니다...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
마늘과 해물믹스 조금...

소주는 반주가 아니라 해물믹스 비린내
잡아보려고 쓴 겁니다 -_-

그리고 메인인 오뚜기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


요런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 겁니다...


소주에 재워둔(!) 해물믹스 한줌:::


버섯들입니다.


파스타를 만들건 리조또를 만들건 마늘 볶기로
시작하는 건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합니다 -_-


해물믹스를 투하합니다.


기름에 열심히 볶습니다...


새송이버섯 슬라이스를 투하합니다.


느타리버섯 슬라이스를 투하하고 굴소스
좀 뿌려넣어줍니다.


허브소금과 후추도 좀 뿌려줍니다.


밥솥에 남아있던 잡곡밥을 프라이팬에
몽땅 투하합니다...


오뚜기 까르보나라 소스와 섞습니다.


현미밥 색깔이 짙어서 그냥 볶음밥처럼
보이긴 하지만 리조또 맞습니다. -.-


구석구석 골고루 간하고 섞어줍니다.


근접샷...리조또에 가까운 무엇임은 확실합니다...:::


상을 차려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무진장 짠
장아찌를 준비했습니다만,
간을 팍팍 쳐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덜 느끼한 리조또입니다.


리조또에 가까운 그 무언가인 건 맞습니다 -_-

버섯과 해물, 크림치즈소스가 골고루 버무려져
있는게 확인됩니다...


이것저것 양념간을 많이 하고 고명도 꽤나
들어가서 그런지 걱정했던 느끼함 문제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뱃속으로 우걱우걱 중...


열심히 먹어치우는 중입니다.
정말 게눈 감추듯 먹는 중...
추위에 딱 맞게 따끈한 죽밥인지라 -.+


누룽지 수준은 아니라도 바닥은 적당히
눌러붙어 있어서 먹는 식감이 있습니다 ㅎ


곧 저 많은 리조또가 뱃속으로 몽땅 자취를
감추는 괴기스런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고
전해집니다...(먼산)
by 붉은10월 | 2018/11/24 15:23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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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11/24 16:33
말씀은 자취요리라지만 항상 맛있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11/24 16:53
생존요리에 더 가까운걸요 ㅠ_ㅠ
사실 요리라기보단 '조리'에 근접한 것들입니다 ㅠ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11/24 17:27
그것도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긍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11/24 22:27
긍지까지는 좀 =.=:::
아무튼 좀 더 조리에 정진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아슈 at 2018/11/24 23:41
갓뚜기에서 이분한테 협찬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님 감사패라도...)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11/25 14:12
자취인의 변변찮은 생존이 빅부라더 갓뚜기에
달려있음이 증명되는 순간이군요 ㅠㅅㅠ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8/11/25 01:00
밥에 크림소스가 섞이면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18/11/25 14:11
느끼함을 잡는것만 신경쓰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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