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가문 2020-6 : 냥냥 쫄보
이른 아침부터 냥냥 소리가 들린다면,
그것은 새나라의 어린냥 쫄보가 분명합니다.


쫄보는 일찍 일어납니다.


해가 뜨면 머지않아 어디선가 냥냥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나무와 담과 지붕을 오르내리며 쫄보는
냥냥 거리고 다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숨어버리지만 좀 거리를 두면
긴장한 상태로 얼음땡이 되는 쫄보입니다.


길고양이에게 조심성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필수자산입니다. 그래서 버텨낸 것이겠지요.


나무도 잘 타서 오른쪽 나무로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래도 유년시절보다는 길고양이 느낌이 납니다.


냥냥거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만나고 점심때 또 냥냥 소릭 납니다.


마당냥들에게 명당자리입니다.


아침보다 꽤 근접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


대장님보다 포스가 딸리긴 딸리네요 ㅋ


그래도 제법 성묘 티가 나는 이제 한살도 안된 쫄보는
내일 아침에도 냥냥거리며 모닝콜을 하겠지요.
by 붉은10월 | 2020/04/06 19:25 | 고블린의 투덜투덜(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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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20/04/07 00:21
맨날 밥주는 사람에게도 저러는거 보면 저 녀석은 섭섭해도 오래 살겠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4/07 01:24
묘생 책임질 것도 아니니 그게 맞는 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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