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두릅 참치 알리오올리오
먹고 살아보려고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양파와 참치캔, 마늘은 통마늘이 떨어져 다진마늘,
맛이 가기 직전의 두릅이 고명입니다.


올리브유에 레드페퍼 후레이크 뿌려넣고 다진마늘을
올려서 오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양파는 2/3개 정도 넣었습니다. 양파 좋아요.


고명이 단촐해서 면도 일찍 삶기 시작합니다.


두릅은 본가에서 데친걸 가져왔는데 안 먹고 버티다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온지라 기름의 힘으로 볶아서 
해결하려는 술수입니다.


참치캔 기름 빼고 섞어서 휘적휘적거립니다.


7분 삶아서 건져낸 스파게티면.
1킬로들이 저가 면이지만 뭐 충분합니다.


면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올리브유 조금 둘러주고...
소금과 후추, 굴소스와 면 삶던 간수로 간을 맞춥니다.


불 약하게 하고 휘적휘적 ~


파슬리 후레이크 조금 뿌려넣고


오랜만에 파마치즈가루도 조금 뿌려줍니다.


이제 대충 먹어도 될듯.


생각보다 슴슴한 맛, 간이 세진 않네요.


참치는 너무 오래 볶지 않아도 충분할듯.


다음번엔 명란젓 조금 넣어서 도전해볼까도 싶네요.
봄채소와 간단한 고명으로 알리오올리오는 숙달되면
라면 끓이듯 해먹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by 붉은10월 | 2020/05/12 06:22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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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핑크 코끼리 at 2020/05/12 08:12
양이 엄청 많아보이네요. 맛있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5/12 09:58
면목이 없네요 배가 쓸데없이 커서 흑흑 ㅠ_ㅠ
Commented by blue snow at 2020/05/12 11:09
오 두릅이 들어가서 특별해보여요! ㅎㅎㅎ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5/12 15:40
제철 채소는 이태리 가정식의 좋은 재료일 뿐 아닐런지요 +_+
Commented by 라비안로즈 at 2020/05/12 11:59
두릅넣은 스파게티라니! 알리오올리오는 여러가지 넣어서 하는 재미가 있네요. ^^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5/12 15:40
냉장실 야채칸 비우는데 이보다 더 좋은 메뉴가 있을까요 +_+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20/05/12 17:10
역시 일단 이것 저것 넣고 보는게 한국식 스파게티의 본류 아닐까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5/12 23:37
뭐 원산지도 원래 그런 음식이었으니까요...
Commented by 炎帝 at 2020/05/12 21:35
저는 면을 잘못 삶은건지 기름을 적게 넣은건지 기름이랑 면이랑 따로 놀더군요. 면수를 너무 적게 넣은건가?';;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5/12 23:39
저도 면수를 많이 넣는 편은 아닌데 기름이건 면수건 둘 중 하난 좀 팍팍 쓰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소스 없이 알리오 올리오로 갈 때는 먹다 보면 퍽퍽해지기 쉬우니까요.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20/05/15 19:54
우웃. 두릅이라니 고급이군요
Commented by 붉은10월 at 2020/05/15 19:57
본가에선 꼭 필요한 런천미트 같은 건 안 챙겨주면서 꼭 이런 건
잊지 않고 보급해주신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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