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미소된장국
2017/10/31   [자작] 자취인의 친구 천일냉동볶음밥 [8]
2017/10/30   [자작] 미역이 들어간 미소된장국 [4]
2017/09/10   [자작] 보급품카레와 미소된장국 정식 [10]
2017/09/10   [자작] 재탕 미소된장국 정식(+영생덕 만두) [6]
[자작] 자취인의 친구 천일냉동볶음밥
사실 자취인으로서 냉동볶음밥류는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식재료이지요.

그냥 프라이팬에 볶으면 한끼 밥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냉동실 한칸에 그득그득 채워두고 삽니다.
ㅠㅠ

해물볶음밥, 닭가슴살볶음밥, 치킨데리야끼볶음밥,
닭갈비볶음밥 등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해치울 건 그중에서도 해물이 씹히는 맛이 있고
짭짤한 필라프 해물볶음밥.

현재 동네 식자재마트 시세는 개당 1,980원입니다.


후라이팬에 까놀라유를 넉넉히 붓고
불을 지핍니다...


넉넉하게 만들려고 한 건 아닌데 손이 커서
넉넉해져버린 미소된장국도 재활용합니다.

스산해져오는 시절에는 국물이 땡기게 마련...


고슬고슬한 밥을 급속동결하여 영양소가 유지되고 있다하니
안심이 됩니다...


후라이팬이 달궈지자 얼어붙은 밥덩이를 투하합니다.

꽤 오랜만에 해먹다보니 많이 얼어붙은 덩어리가 보이네요:::


특별히 신경쓸 건 없고 후라이팬에 골고루
밥덩이를 나눠서 잘 해동되도록 휘저으면 됩니다.

저 얼음덩이의 압박을 분쇄하는 게 일인 셈이죠...


얼어붙은 팽이버섯도 이제 끝장내기로 합니다.
미소된장국 중탕에 추가투입예정 ~


이렇게 마구 집어넣었습니다.


아직도 건재한 얼음덩이지만 서서히 분쇄되어 가는 중...


특별한 조리비법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이
천천히 밥알을 잘 골고루 해동만 시키면 됩니다.

인내가 필요하긴 하지요. 한눈팔아 태워먹지 않고
적당히 누룽지처럼 눌러붙게 만들려면 딴 생각 않고
집중해서 비벼줘야 됩니다...


대충 빙상 해체가 끝났습니다.

이제 골고루 잘 섞어서 덮이는 일만...


꽤 해물이 풍성합니다.
씹히는 맛이 나쁘지 않아요.

물론 냉동해물믹스의 그 재료 맛이 나지만...


밥알은 짓눌리거나 하지 않고 알갱이가
살아 있어서 흐뭇해집니다.


단촐한 차림새의 밥상입니다.
해물볶음밥은 후라이팬쨰로...
미소된장국 중탕에 치자단무지로 꾸며진 밥상.


여름에는 아예 국물도 없이 단무지나 장아찌랑 같이
우걱우걱 먹었으니 국물이 추가된 셈입니다.

중탕이지만 걱정했던 쓴맛은 별로 없네요.
아직도 한번 더 해먹을 량이 남아서 계란후라이나 좀 해서
마무리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팽이버섯맛이 풍성한 미소된장국(ㅠㅠ)
잡탕 수준이지만 국물이 있고 없고는 매우
중요한 차이입니다...


식수는 생수를 식자재마트에서 박스로 사와서
녹차티백을 넣어서 마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생수보다는 속이 편하기는 한듯...


량이 꽤 많지만 배도 크기 때문에
스르륵 게눈 감추듯 뱃속으로 사라져갈
운명의 천일냉동볶음밥 정식 차림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비 량도 풍성해서
냉동실 공간만 여유가 된다면 늘 사재기해서
채워두면 최후의 보루가 되는 자취인의 친구
천일냉동볶음밥입니다~~


by 붉은10월 | 2017/10/31 02:25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8)
[자작] 미역이 들어간 미소된장국
국물이 땡기기 시작하는 계절에 맞춰
미소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마트에서 한모에 980원 주고 구입해서
다 못먹고 냉동실에 넣어뒀던 찌개두부를
해동시키는 중입니다.


청정원 자른미역을 구입했습니다.
저 한 팩에 2천원입니다.


팽이버섯마저 채썰어 냉동시켜뒀었습니다:::

다른 버섯은 몰라도 팽이버섯은 그럭저럭 냉동으로도
먹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기왕 끓이는 김에 건미역 대충 잘라서 두부랑 같이 불립니다.
미역이 얼마나 금방 불어나는지를 곧 실감하게 됩니다...


조금 남은 느타리버섯도 투입합니다.
팽이 말고는 냉동하면 먹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채썰어 냉동해둔 대파도 썰고 유부도 썰고 버섯도 썰어둡니다.


두부를 조금 해동시켰지만 마치 중국식 얼린두부처럼
모양이 납니다.

먹는데는 별 문제는 없었는데 식감이 조금 틀리더군요.


승리의 적된장!!
오랜만에 등장합니다.


대충 밑재료들은 된장보다 먼저 끓이기 시작합니다.


팔! 팔! 팔!


재료를 무지막지하게 넣다보니 국물이 늘어나고
투입되는 된장의 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한번 먹을 분량이 아니라 4인가족 분량도 가뿐히
뛰어넘을듯한 규모가 되어버립니다.

미소된장국은 중탕하면 맛이 떨어지는데 큰일이네요...
ㅠㅠ


소금이나 다른 간은 넣지 않고
그저 된장만 팍팍 집어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국물이 평소보다 많긴 하지만 이건 중탕 때 조금 더
집어넣으면 되니 간만 맞으면 합격입니다.

이것보다 쉬운 국물요리도 없을 겁니다...


대충 밑반찬 꺼내서 햇반이랑 함께
정식메뉴를 구성합니다.

국물은 물론 고명 꾸미가 충실하므로
반찬은 그저 거들 뿐...


미역은 즉석국 말고 처음 불려서 써봤는데
팽창비율이 후덜덜하네요.

잘게 썰어야 한다는 교훈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재료를 조금 쓰고 딱 한끼 먹을 분량만 끓여내면
좋을텐데 손이 커서 그런지 잘 안 되네요.

아무튼 따뜻한 국물로 한끼 후루룩 해치웠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10/30 16:08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보급품카레와 미소된장국 정식
원룸자치인으로서 카레는 당연히 위의 오뚜기 3분카레가
되어야 마땅한데...

본가에서 보급품이 도착했습니다.

카레가 7 고기가 3은 되어보이는 고기고기한 카레!

승리의 적미소! 도 합세합니다.

밥은 씼어나온쌀로 밥솥에서 뜸들이는 중...

자취생으로서는 너무 호화스러운 국거리인가요?

유부, 찌게용두부, 한팩 천원으로 홈000에서 사온 느타리버섯,
채썰어둔 팽이버섯과 파를 준비합니다.

역시나 팔팔팔 끓입니다.
양파를 넣어도 봤는데 달달한 맛이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빼고 버섯을 더 넣었네요.

아낌없이 풀어넣는 적미소.

(주의) 아래는 혐짤일 수 있습니다.

갓 지은 밥에 묵힌 카레를 비벼서 보기엔 안좋으나
카레라이스 대충대충 완성

버섯도 두가지나 넣은 미소된장국도 적절히 완성~

카레라이스+미소된장국 조합이라 반찬이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일본식 절임이 조금 있으면 끝날텐데 절임이 없어서 ~ 없어서 ~

양배추김치와 맛김으로 대신합니다. ㅠㅠ

아직 카레가 꽤 남았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방도를 고민해야 합니다.

토핑으로 해결봐야죠.
소세지와 햄들이 이제 카레 위를 굴러다닐 때가
곧 다가옵니다.

어쨌든 또 주말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09/10 19:18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10)
[자작] 재탕 미소된장국 정식(+영생덕 만두)
미소된장 한 덩이 사놓은게 다 떨어질 때까지
미소된장국 끓여먹는건 계속되어야 합니다...

채소육수 좀 우려낼 겸 두부와 함께
슬라이스한 양파를 한움큼 투입합니다.

유부와 대파, 팽이버섯 미리 준비해둔 것을
2차로 투입합니다.

보글보글 팔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주인공인 미소된장을 듬뿍듬뿍 숟갈로 퍼서
마구마구 집어넣습니다.

관서식 맑은장국은 모릅니다.
그저 투박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풍의 진한 된장입니다.

구수한 된장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휘휘 젓고
얼른 불꺼야 합니다.

오래 끓이면 쓴 맛이 생기더라구요.
달달한 미소된장국 즐기려면 결단이 빨라야 ~

진미채조림, 양배추김치, 김자반에
원룸자취인에게는 호화사치품인 흑미햇반을
데워먹습니다.

진미채조림과 양배추김치는 본가의 보급품.
김자반은 예전에 마트에서 할인할 때 사둔 것.

된장 함량은 이전과 거의 같은 진한 편이고
양파가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조금 늘어난 정도...

넉넉하게 끓여서 다음날 천일냉동볶음밥 해먹을 때
국은 데워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다만 확실히 중탕으로 다시 끓여내니 알싸한 쓴맛이
생기긴 하는듯.

미소된장국은 그때그때 끓여먹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돈지루"(?!)에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어쨌든 또 이렇게 한끼를 해결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행사 참석으로 올라온 부산 지인분들이
급하게 내려가셔야된다고 해서 중국집을 가자고 하시길래
마침 동성로 쪽에 있던터라 역사와 전통의 중국집 "영생덕"으로
가이드했습니다.

여러가지 요리가 다 기본은 하는 집입니다만
역시 만두가 제일 유명하죠.

간짜장과 볶음밥도 시켰습니다만 만두만 찍었어요.

'찐교스', 찐만두를 오랜만에 시켰습니다.
보들보들 야들야들합니다.

주로 "꾼만두"(군만두)를 시키다보니 찐교스는
또 오랜만에 여기서 먹어보네요.

영생덕은 역시 군만두죠!

다른건 조금 아쉬울 때가 있어도 군만두에 실패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오대수가 10년을 버티던
군만두도 드셔보신 지인들인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추천했던 영생덕 군만두에 대해 호평해주셔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근의 공이사반점 야끼우동과 영생덕 만두 중에서
공이사반점은 일전에 드셔본적이 있다 하셔서 모험을
했는데 영생덕이 다른 건 몰라도 만두 하나는 역시
상등품 클래스를 유지하는 것 같아 안도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09/10 03:5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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