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알리오올리오
2018/01/20   [자작] 파프리카와 애호박 넣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1]
2018/01/17   [자작] 중화풍(!)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4]
2018/01/15   [자작] 베이컨&양송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4]
2018/01/11   [자작] 베지터블 알리오올리오 the Third [4]
2018/01/07   [자작] 베지터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계속된다 [8]
2018/01/06   [자작] 채소 듬뿍 신년맞이 알리오올리오 [4]
2017/12/15   [자작] 평범한 한끼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4]
2017/12/10   [자작]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샐러드 정식 [2]
2017/12/08   [자작] 마늘토스트&알리오올리오 파스타 [4]
2017/11/28   [자작] 문어 고명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12]
[자작] 파프리카와 애호박 넣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안넣던 재료인 파프리카와 애호박을 넣고
주말 한끼를 책임질 알리오올리오를 만듭니다.


냉장고에 보유한 신선재료들이 바닥을 보이는
시기인지라 라인업이 예전에 비해 조금 덜
풍성해 보이지만 기분 탓이겠지요...;;;


애호박과 파프리카는 처음 조리해보는 것인지라
긴장이 쪼끔 됩니다 덜덜


면발은 싼맛에 잘 먹고 있는 바로 그 스파게티면...


통마늘도 1킬로들이 바닥 드러내는 날이라
듬뿍듬뿍 볶습니다.


맛탱이 갈대로 간 양파도 볶습니다.


단단해 보여서 애호박부터 서둘러 넣습니다.


표고버섯도 다 털어냈습니다.
굴소스 대신 오랜만에 치킨스톡을 끼얹고 볶습니다.


베이컨 넣는 걸 깜빡했습니다.


파프리카를 넣습니다.
슬슬 프라이팬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양념 팍팍 뿌려주기 시작합니다.
조미료의 비가 내립니다.


조미료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립니다.


나무주걱이 쉴 틈이 없네요.
파스타 간수 부어서 소스 량 불리는 중...


삶은 스파게티면을 푸욱 담굽니다.


열심히 소스와 면을 섞어야 합니다.


배합이 끝나면 불을 끄고 마법의 가루로 범벅해
빈약한 조리력을 은폐합니다.


홈000에서 며칠전에 사놓았던 샐러드를 꺼냅니다.


유통기한 꽤 지난 유자드레싱도 준비합니다.


물에 적셔 생기를 억지로 회복시킨 샐러드 야채에
드레싱을 붓고 비빕니다.


파스타 프라이팬+샐러드 조합 정식입니다...:::


1000원짜리 다이소 제 파스타용 포크로
돌돌돌 기분을 말아봅니다...


샐러드 한입 파스타 한입 ~


채소부터 건져먹으면 중간 정도 되면
이렇게 비쥬얼이 변하네요.


샐러드도 한접시 더 추가합니다.


파스타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꽤 골고루
채소와 탄수화물, 단백질, 기름기까지 조합이
가능해 자취인의 건강하다는 플라시보 효과에
지대한 역할을 점하고 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1/20 17:19 | 트랙백 | 덧글(1)
[자작] 중화풍(!)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양념을 열심히 치다 보니 도가 지나쳐
자연스럽게 중화풍(?!) 알리오올리오가
되어버리는 진풍경이 발생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면발을 압도하는 고명재료.

브로컬리는 이번이 마지막.
루꼴라는 맛이 갈락말락하는 상태.
홈000에서 떨이 집어온 샐러드도 볶아버릴려구요.


면발은 대조적으로 동네 최저가 990원짜리 라폰테 스파게티.
곰표 대한제분 생산. 밀가루는 인도네시아에서 기원...


팬더 굴소스.
청정원 허브맛솔트 매콤한맛.
갓뚜기 순후추.
파마 가루치즈.


파슬리 후레이크.
바질 후레이크.
레드페퍼 후레이크.

양념이 철철철 넘쳐흐릅니다.
이것이 괴작의 원인입니다...;;;


담양 특산품이라는 나무주걱을 최초 투입하는 순간 ~


꽁꽁 얼어붙은 통마늘과 올리브유 합체중


다진마늘 듬뿍듬뿍


다진마늘과 통마늘이 올리브유를 만나면
마늘기름이 탄생합니다.

화학적 결혼이라고나...


양파 슬라이스와 마늘기름이 만나는 현장...


양송이버섯도 듬뿍 썰어서 투하합니다.


말라비틀어지기 전에 몽땅 투입한 브로컬리.

그 위로 팬더 굴소스가 듬뿍 끼얹어집니다.
이것이 모든 재앙(?)의 시작입니다.


냉동 홍새우도 쏟아붓습니다.
싼맛에 질러놨는데 조리해보면 칵테일 새우
사이즈보다 매우 작아서 오징어짬뽕에 넣어먹기
딱 좋은 그런 체급입니다...:::


양념 부어가며 뒤적뒤적거립니다.


끓는물에 스파게티면 입수.
소금은 이미 간이 되어 있습니다.


뽀글뽀글 입수완료...


방울토마토도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생야채(과일) 모드와 볶음모드는 꽤 식감 차이가...


샐러드용 야채를 볶아버리는 만행참극의 현장;;;


양념을 팍팍팍 뿌려가며 신병기 아니 신주걱으로
열심히 섞어가며 볶아댑니다...


파스타 간수를 뿌려서 파워업~


완전히 삶아낸 스파게티면발


아무 미련없이 프라이팬으로 투척합니다.
융단폭격 내리는 기분...


소스를 섞는 순간 평소와는 다른 짙은 빛깔로
물들여져 가는 스파게티 면발을 보면서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기 시작합니다...


루꼴라도 장기보관으로 맛이 가려는 중.
얼른 다 해치워야할 상황입니다...


넘쳐나는 고명재료들과 진하게 우러난 소스를
면발에 배어들게 하기 위한 필사의 주걱질 현장...


채소가 풍성하다 못해 넘칠 지경이라
과감히 파슬리는 생략하고 바로 파마치즈로
마법의 가루 코팅을 진행합니다.


거의 완성된 알리오올리오의 풍채...


마법의 가루치즈는 모든 진실을 은폐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더군요.(먼산)


아무리 개발새발 조리력일지라도 재료가 이 정도로
풍성하다 못해 흥건한 수준이면 먹고 죽을 일은 없겠지요...


상을 차려냅니다.


본가에서 직접 만든 피클을 공수해 왔습니다.


느끼함을 잡아줄 코크


이제 먹기 시작합니다.
굴소스를 비롯해 후추, 페퍼, 소금 등이
듬뿍듬뿍 뿌려지다보니 중화요리 맛이 납니다;;;


단맛, 쓴맛, 짠맛 등 오감이 살아있는 맛을
돌돌돌 포크로 말아가며 느끼는 현장...


싱거울까봐 팍팍 뿌린 굴소스가 중화풍 파스타로
변신시켜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생겼지만 어쨌건
냠냠쩝쩝 잘 먹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1/17 19:28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베이컨&양송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비건메뉴 수준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조리하다
기름기 보충을 위해 베이컨 탑재를 재개했습니다.


파스타 조리에서 파스타가 아니라 고명재료가
더 압도하는 기형적인 사례...-_-


좌측부터
다진마늘
루꼴라
양송이버섯
양파
방울토마토
브로컬리
통마늘
베이컨
순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재료들... -_-2


기름기가 좔좔좔 흐르는 양송이버섯 슬라이스!!


하지만 면발은 동네 최저가 990원 스파게티면,..:::


통마늘+올리브오일


통마늘+올리브오일+다진마늘=마늘기름!!


마늘기름+양파슬라이스


수북한 양송이 슬라이스 샤워~


브로컬리도 잘 볶아먹고 있습니다.


굴소스와 후춧가루 등 양념개시~


베이컨이 등판합니다.


느끼하기 쉬운 알리오올리오이므로 레드페퍼 팍팍 뿌립니다.


방울토마토도 드디어 볶아봅니다.


풍성한 재료를 바쁘게 골고루 뒤집어 섞어봅니다.


탱글탱글 볶아지는 재료들을 보면 위장이 반응합니다...


재료가 기본적으로 다 볶아진 후에 파스타 간수를 넣어
소스 제조 시작합니다.


간수 붓는 량도 잘 조절해야 싱거워지지 않으니
경험치가 중요해지는 부분...


부글부글 끓는 스파게티면...


프라이팬에 들어갑니다...


골고루 섞어줍니다.
재료와 면이 프라이팬 밖으로 가출하려는 걸
용케 잘 막아내는 중입니다.


루꼴라를 수북하게 얹고 비빕니다...


이제 대충 모양을 잡아가는 알리오올리오...


마법의 가루가 빠질 수 없지요.
파슬리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마법의 가루 두번째 시간.
파마치즈도 끼얹습니다.


재료가 흘러넘치니 어쨌거나 저쨌거나 비쥬얼상으론
무난해보이는 알리오올리오가 완성되어갑니다...


이제 저걸 먹어치울 일만 남았군요 ㅋ


파스타 근접촬영...;;;


색상이 현란하게 어우러지니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오는 현상이 벌어지네요 덜덜덜


포크를 들이댑니다...


꾸역꾸역 저게 다 뱃속으로 들어가는 호러는
생략하겠습니다...-_-:::


겨울을 보내는 자취인에게 영양소의 고른 섭취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by 붉은10월 | 2018/01/15 17:21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베지터블 알리오올리오 the Third
채소 위주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계속됩니다.


본말이 전도된 고명재료들.

양파 슬라이스.
양상치.
표고버섯 슬라이스.
새송이버섯 슬라이스.
방울토마토.
시금치.
통마늘(과 다진마늘)...


개당 990원 라폰테 스파게티면은
자취인의 든든한 친구입니다...


왼쪽에는 면을 삶기 위한 냄비.
소금 듬뿍 뿌렸습니다.

오른쪽에는 소스를 만들기 위한 프라이팬.
올리브유를 붓습니다.


파슬리는 조리 마칠 때쯤 마법의 가루 투입용.
바질과 크러쉬드 레드페퍼는 양념을 맞추는 용도.


굴소스. 갓뚜기 순후추. 허브소금.
역시 양념으로 간을 맞추는데 쓰입니다.


통마늘과 다진마늘을 올리브유에 섞어
마늘기름을 만들기 위한 스타트 ~


양파 슬라이스를 뒤질세라 투입합니다.


잘 볶아진 흐물흐물한 양파는 자취인의 기쁨이죠...


표고버섯 슬라이스를 붓고 이것저것 간을 뿌립니다.


새송이버섯 슬라이스도 곧이어 들어갑니다.


굴소스를 부어낸뒤에 시금치를 넣고 볶습니다.


양상치도 들어갑니다.
시간차를 두는건 재료들의 속성을 고려해서...


이것저것 뿌린 양념들과 넘쳐나는 재료들을 잘 섞어보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파스타 간수를 부어서 오일소스 배합작업 돌입.
이를 위해 평소보다 파스타 간수에 소금을 더 넣었네요.


최근 알리오올리오들이 싱거운 기미가 있어
이때쯤 양념을 좀 더 뿌려줍니다.


어렵게 만든 소스에 다 삶은 스파게티면을 투입합니다.


소스를 잘 섞어줘야 간이 배입니다.
조심조심 슬금슬금 비벼줍니다.


방울토마토는 항상 볶을까 말까 하다가 안 볶고
고명으로 얹어버린다는...:::


마법의 가루 첫번째 시간 ~


마법의 가루 두번째 시간 ~~


만들어놓고 보니 자취인이 만들었지만
꽤 그럴싸한데? 스러운 비쥬얼...:::


비쥬얼이 그럴싸한건 마법의 가루 파마치즈가루 덕분인듯...


방울토마토와 파마치즈가루, 파슬리 후레이크 조합이
시너지 효과가 뛰어납니다.


상차림은 별것 없습니다.
피클이 이번 상을 끝으로 떨어졌습니다... ㅜㅜ


이제 먹어야지요.
파스타 전용 포크로 돌돌돌 말아대기 시작합니다.


이 정도 비쥬얼이면 슬슬 파스타 전용 접시에
받쳐내지 않아 미안해질 지경...


이렇게 또다시 풀냄새(?!)가 진동하는
알리오올리오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by 붉은10월 | 2018/01/11 21:4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베지터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계속된다
신년 첫 알리오올리오에 이어 두번째로 또
푸성귀가 풍성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제조했습니다 ~~


1차에는 베이컨이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베이컨이 빠지고 빈자리를 버섯들이 메꿉니다.

아스파라거스가 사라진 자리에 양상추와 방울양배추가
또아리를 틀었습니다.

백푸로 베지터블의 푸르름이 전해져오지 않습니까 덜덜


양상추는 홈000에서,
방울양배추는 롯데00에서
각각 500원 정도 주고 재고떨이
집어온 것들입니다.


시금치는 본가에서 얻어온 건데 이제 국 한번 넣을
정도로만 남았습니다. 매의 눈으로 마트 유통기한 달랑달랑
코너를 살펴야겠습니다. 뽀빠이가 되어갑니다...


그외에 양파 슬라이스,
통마늘과 다진마늘,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슬라이스가
준비되었습니다.

파스타 스파게티면과 올리브유까지 정말
고기가 없긴 없네요 덜덜덜

건강해지는 착시효과가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스파게티면은 동네 오프라인 최저가를 자랑하는
식자재마트의 개당 990원 라폰테 스파게티면.

곰표 대한제분 상표에 인도네시아 제조 면입니다.


태초에 마늘이 있었다고 합니다...


통마늘과 다진마늘, 올리브유가 어우러지는 하모니 트리오 ~


양파 슬라이스는 마늘기름을 듬뿍 머금으면
변신하므로 얼른 넣어줘야 합니다.


후비적후비적 열심히 뒤집고 섞어줍니다.


두툼하게 썬 새송이버섯 슬라이스도 들어가고 ~


자취인 주제에 표고버섯도 뭉텅뭉텅 들어갑니다.
호화사치하다 연초부터 패가망신하지 않을까 불현듯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치킨스톡을 자주 써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팬더 굴소스를 좀 넣어줍니다.

버섯 간하는데는 굴소스가 마음이 동하네요.


굴소스를 시작으로 허브소금과 후추, 레드페퍼 등
양념이 될법한 것들을 소나기처럼 쏟아부어댑니다...:::


채소가 많으므로 평소보다 레드페퍼를 더 열심히
뿌려댑니다.


익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보이는
방울양배추를 먼저 투입합니다.

이번에 처음 시식하는 채소입니다.


스파게티면을 배고픈 김에 수북하게 쏟아붓습니다.

간수는 그저 소금만 넣어서 끓여냈습니다.


시금치도 넣고 열심히 볶아치고 메어치는 중 ~


양상치는 뒤늦게 넣어줍니다.
살짝 기름에 볶아지기만 하면 될 것 같아서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고픈 욕망도 넘실거렸구요...:::


어느 정도 골고루 볶아지는데에 성공...한 걸까요? ㅠ.ㅠ


이때쯤 소스를 만들기 위해 파스타 삶던 간수를
부어넣습니다.


그 수북하던 스파게티면이 수면 아래에서 뽀골뽀골
삶아지는 현장입니다.


다 익어서 건졌습니다...:::


평소보다 확실히 좀 많은 량이긴 합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습니다. ㅠㅠ


면을 부어넣을 가운데 자리를 봐둡니다.


중간에 홈을 파고 부어넣었지만 역시 압도적인 물량:::


과연 넘쳐나지 않고 비벼낼 수 있을까요 ㅜ.ㅜ


불안한 나머지 또 사파의 무공에 의지하려 합니다.
분출하듯 뿌려넣는 파슬리 후레이크 ㅠㅠ


파마치즈가루도 평소보다 더 부어넣는 것 같습니다.


대충 어찌어찌 용케용케 완성되어가는 파스타...


파스타가 워낙 넘쳐나니 피클과 코크만 차리면
식탁 준비는 마무리입니다.


확실히 푸성귀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알리오올리오의 무미건조한 탄수화물 일색에
푸르름이 진하게 들어갔네요.


괜히 건강해질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드는 중...


산더미같은 스파게티면의 더미와 군데군데 드러난
푸르른 고명 채소들을 돌돌돌 말아서 입에 집어넣습니다.


간단하게 기름에 볶기만 하는데 채소가 술술술
뱃속으로 잘만 들어갑니다.

어릴적엔 왜 그리 채소를 싫어했던 걸까요?


한참 먹다 문득 보니 이정도 남았습니다.

처음 차린게 거의 3.5인분은 되는 듯:::

이게 근 절반 먹어치운 상태라는 게 공포와 전율의 ~


이것도 한 2인분은 족히 될 것 같네요.

채소와 버섯 위주 고명이다 보니 그렇게 속에
부담은 덜한 것 같아 느긋하게 먹어댑니다.


다시 또 한참 먹다 보니 어느새 채소만 건져먹은듯
녹색이 사라졌네요.

여전히 1인분 넘게 남았습니다...:::


막판엔 바닥에 깔려있던 버섯과 마늘 볶음을
우걱우걱 씹어먹었습니다.

워낙 많은 양이지만 다행히 베지베지한 구성이라
속에 탈이 나거나 하진 않네요...


겨울에 자취인에게 필요한 푸성귀를 계속
열심히 먹어주려 합니다.

이번 겨울을 무사히 견딜 수 있기를 ~ ㅠ0ㅠ
by 붉은10월 | 2018/01/07 01:0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8)
[자작] 채소 듬뿍 신년맞이 알리오올리오
2018년 새해 초반 어수선한 가운데
주로 밥을 해먹고 연초에 며칠 어디
다녀오기도 하고 해서 잠시 내려놨던
파스타 라이프를 재개했습니다.


사진 찍을까 말까 그냥 먹는데 집중하려다가
미련이 남아 중반부부터 찍어서 밑재료 준비사진은
없습니다.

더 좋아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적 느낌...:::


새해맞이로 고명재료를 좀 바꿔봤습니다.

한겨울이다 보니 녹색으로 포인트를 줘보려는:::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가 추가되었고
마늘과 양파, 여기에 오랜만에 진리의 베이컨이
들어갔습니다.

마늘은 통마늘과 다진마늘 모두 들어갔고
버섯이 빠졌습니다.


풍성하다 못해 넘쳐나는 고명에 밑간을 위해
허브소금과 후춧가루, 레드페퍼 등을 흠씬 뿌립니다.


팔팔 끓는 소금 뿌린 간수에 스파게티면 투하합니다.


금새 숨을 죽이고 푸욱 삶겨지는 중...


치킨스톡 조금 넣어주고
간수도 부어서 소스량 불리고
바질 후레이크도 넣어줍니다.

확실히 푸른 채소가 많으니 보기 좋네요.


부족한 조리력을 고명과 양념으로 메꾸다 보니
항상 비쥬얼로는 풍성해보일 따름입니다...:::


삶은 스파게티면을 프라이팬에 풍덩 넣습니다.


살금살금 조심조심 소스에 면을 비빕니다.

알리오올리오 기름 파스타는 배합이 생명입니다.


다행히 큰 탈 없이 소스가 스며드는 중입니다.


소스가 배인 게 눈짐작으로 확인되자 불을 끄고
파슬리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곧이어 파마치즈도 흠씬 뿌려줍니다.
본가에서 피자 시켜먹고 남았다고 작은 봉지
하나 가져왔는데 뿌려보니 꽤 많네요.


마법의 가루들로 화룡점정을 찍습니다.(자뻑중)

파슬리 후레이크와 파마 치즈를 아낌없이 뿌려대는 중...


평소보다 더 파마치즈 함량이 높아져서 더욱 흐뭇합니다.


한상 차립니다.

별로 차려낼 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죠.

피클과 코크로 끝냅니다.


재료로 승부하기 때문에 아무리 떨어지는 조리력이라도
먹을만은 합니다.

겨울에 푸른채소와 마늘과 양파, 베이컨을 골고루 먹어주니
자취인으로서 건강에 신경쓰고 있다는 플라시보 효과가
철철철 넘쳐나는 중입니다...(-_-)


조심조심 가장자리부터 포크로 돌돌 말아
후룩후룩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가 예상보다 더 맛나네요 ^^


겨울철 푸른채소 먹는데에도 파스타는 매우
효용성이 높습니다.

일단 기름에 볶아대면 대충 다 먹어치울 수 있을듯.

다음번엔 파프리카와 애호박을 볶아대 보렵니다.

새해 첫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싹싹 비워먹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8/01/06 03:56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평범한 한끼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이제는 그냥 출출하면 해먹을까 자연스레 생각나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만들기입니다.


물을 끓입니다.
간을 맞출 겸 파스타 면 눌러붙지 못하게 할 겸
꽃소금을 넣습니다.


식자재마트에서 990원에 질러놓은 라폰테 스파게티면.
곰표 대한제분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오일과 양념들.

금새 줄어들고 있는 올리브유와 함께
파마 치즈, 허브소금, 순후추, 치킨스톡까지.,,


올리브유와 치킨스톡 줄어드는 체감속도가 점점
가팔라집니다...;;;


자취인 형편에 이런 걸 아무렇지 않게 써댑니다...:::


진리의 베이컨! 아무렇지 않게 슥슥 썰어댑니다.
파지 구입한 거라 싸긴 합니다. 킬로당 9,900원.


여전히 넉넉하다 못해 초과적인 고명재료들...


마늘+파기름 만들어볼까 싶어서 대파 슬라이스도 추가.
그외엔 늘 썰어넣는 새송이버섯, 마늘 듀오, 방울토마토,
양파슬라이스들입니다.


물이 끓으면 3인분은 되어보이는 파스타 면을 뿌려넣습니다.


금새 숨을 죽이고 가라앉는 파스타면.


이제 프라이팬에 마늘기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파스타를 해먹기 시작하면서 마늘 섭취량이 어마어마해진 듯...


대파도 좀 넣어봅니다.


다진마늘 풍덩 끓는 기름에 입수합니다.


통마늘, 대파, 다진마늘 골고루 휘저어 제대로 된
마늘파기름 나오기를 기원하며 섞어줍니다.


양파 슬라이스 흐물흐물해지라고 일찍 넣습니다.


그리고 또 휘적휘적 ~


베이컨도 곧이어 투입됩니다.


또 휘저어줍니다 마구마구...


새송이버섯 슬라이스도 부랴부랴 뛰어드는 형국...


레드페퍼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매콤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나올 겁니다.


허브소금과 후추도 뿌려줍니다.
치킨스톡도 조금 부어넣습니다.


파스타 삶는 소금간된 간수를 넣어줍니다.


파스타 면도 다 삶아졌습니다.


뜰채로 건져내 물을 빼주고 ~


바질 후레이크도 조금 뿌려넣고 열심히 간수랑 오일을
섞어서 소스화시키는 중입니다.


오일소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흐뭇해지네요 ㅠ.ㅠ


소스가 만들어졌음을 확인했으니 면을 넣어줘야지요...


조심조심 소스랑 면의 일체화를 꾀하는 현장...


마법의 가루를 사용하는 시간.
파슬리 후레이크 뿌려넣습니다.


마법의 가루 파마 치즈도 뿌립니다.


대충 완성되어가는 듯... 그런데 이순간 불길한 징후가...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왜 갑자기 불안해지는 걸까요?


온통 새하얀 설원입니다.


기껏 썰어둔 방울토마토를 안 넣었던 겁니다...


금새 설원에 붉은기운이 감돌아버리는...


피클만 차려내서 밥상을 준비합니다.


이것저것 많이도 챙겨넣어서 느끼한 것만 아니면
굳이 별도의 반찬이 필요없는 완전요리라고나...


그래도 느끼할까봐 코크도 차려냅니다.


1,000원짜리 다이소제 파스타용 포크는
이런 쪽으로 탁월합니다.


비록 시판 피클 찬 하나로 프라이팬 째로 먹는
자취인의 파스타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레스토랑이라는...


시판소스가 잔뜩 있는데 요즘엔 알리오올리오로
그냥 해먹는게 익숙해져서 소스 처리(?!)가 걱정이네요.
by 붉은10월 | 2017/12/15 05:25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샐러드 정식
평화로운 일요일의 한끼를 또 책임지기 위해
삶고 볶고 비볐습니다...(먼산)


파스타 면발을 책임질 라폰테 스파게티 500그램들이.
개당 1,000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식자재마트에서 구입.


양념을 책임질 쿼텟입니다.
치킨스톡, 허브맛소금, 순후추, 파마 가루치즈...


육수대용, 소금과 후추, 데코레이션도 겸하는 치즈가루까지.
장비병이 도지면 자취인이 이런 것까지 갖추게 됩니다.


첨가물 트리오.
크러쉬드 레드페퍼랑 바질 후레이크는 소스 만들때 추가하고
파슬리 후레이크는 데코레이션 겸용입니다.


언제나처럼 항상 과도한 고명재료 준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통마늘&다진마늘
방울토마토
양파 슬라이스
냉동 홍새우
새송이버섯 슬라이스가 되겠습니다.

진리의 베이컨은 잠깐 휴식중입니다...


면을 삶을 냄비와 재료들을 볶을 프라이팬을 준비합니다.
냄비에는 꽃소금이, 프라이팬에는 올리브유가 들어갑니다.


올리브유를 붓고 불을 지핍니다...


통마늘이 지글거리면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금새 익어갑니다.
올리브유를 충분히 가열시켜놨다가 순간 치이익 거리면
소리만 들어도 기쁨이 샘솟는 자취인입니다.


다진마늘 축차투입됩니다.


휘릭휘릭 휘저어 섞어줍니다.
마늘기름은 알리오올리오의 심장이니까요...


수북한 양파 슬라이스를 곧바로 집어넣습니다.
흐물흐물한 볶은 양파 맛을 내야 되니까요.


마늘기름 듬뿍 적시라고 열심히 휘젓습니다...


다른 한켠에서는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을 집어넣는 중...


금새 숨을 죽이고 입수 완료됩니다...


그 옆동네 프라이팬에는 새송이버섯이 왕창 투하되는 중...


버섯도 마늘기름 듬뿍 받으라고 또 태풍처럼 휘젓습니다.


어느 정도 휘젓고 나서 중간에 자리를 조금 만들어줍니다.


냉동 홍새우를 살짝 해감시켜 한줌 부어줍니다.


치킨스톡을 조금 부어줍니다.
이제 슬슬 소스를 만들어야지요...


페페로치노 대신에 구입한 레드페퍼를 조금 뿌립니다.


스파게티 삶던 간수를 좀 많이 넉넉하게 부었네요 ㅠㅠ


허브소금과 후춧가루 팍팍 칩니다.


면이 다 삶아졌습니다.


뜰채로 건져냅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물을 빼줍니다.


바질 후레이크도 조금 뿌려줍니다.
생바질 갈아서 바질페스토 만들 날이
과연 자취인에게 올까요? ㅜㅜ


열심히 만들어놓은 알리오올리오 오일소스에
스파게티면을 풍덩 투하합니다.


골고루 잘 비벼줘야 합니다.


원래 버섯이랑 같이 볶으려다 소심해서 이제서야 등장한
방울토마토를 투입합니다.


휘릭휘릭 ~ 희멀건 전체 분위기에 색조를 더하는
방울토마토.


마법의 가루를 뿌립니다.
파슬리 후레이크 적당히 뿌려넣고~


국물이 흥건하네요. 간은 그럭저럭 맞았습니다.


마법의 가루 두번째 시간입니다.
파마 가루치즈를 뿌려줍니다.


상을 차릴 준비를 합니다.

프라이팬 파스타(?!)
치자단무지
캐비지샐러드로 한상 뚝딱입니다.


홈000에서 늦은시간에 490원 주고 집어온 캐비지샐러드에
냉장고에서 잠자던 갓뚜기 참깨 드레싱을 준비했습니다.

자취인은 풀때기를 동절기에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항상 파스타 비쥬얼은 프라이팬 빼면 그럭저럭
제눈에 안경이긴 합니다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파스타를 이것저것 해먹다 보니 결국 가장 기본이라 할
알리오올리오가 가장 편하고 땡기게 되네요.


각종 고명과 첨가물로 승부합니다만 예전에는 나름대로
기분 낼때나 사먹던 파스타를 자가제조하게 된 건 좋은
체험인 것 같습니다. 식비를 아끼면서 영양 섭취를 챙겨야하는
자취인에게는 더더욱요...


이제 먹어야지요...


캐비지 샐러드는 말그대로 배추류 중심 구성...
그냥 먹으면 소여물 우적우적 씹는 느낌적 느낌이 날듯.


참깨 드레싱을 끼얹어 와구와구 합니다.


단무지는 별로 먹을 일이 없었네요.
파스타 한 포크질에 샐러드 한입씩 먹었습니다.

코크는 가끔 목 축일 때 벌컥벌컥 ~


소스 국물 찍어먹을 빵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이렇게 또 한끼 배불리 먹었습니다.

재료에 의존하는 증상만 좀 고치면 좋겠는데 ㅠㅠ
by 붉은10월 | 2017/12/10 23:4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2)
[자작] 마늘토스트&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오랜만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시판소스 없이,
그리고 식빵 사놓은 것 유통기한이 달랑달랑해져서
평소의 로망이던 마늘빵을 만들어보려는 두마리 토끼잡이
시도해봤습니다만... 결과는... (-_-)


마늘토스트부터 시도합니다.

식빵, 다진마늘, 파슬리 후레이크...


버터는 없고 마가린 뿐이라 그냥 올리브유를
믿고 의지해보려 합니다...


식빵은 반으로 잘라서 구울 준비를...


올리브유가 끓자 다진마늘을 붓습니다.
그러나 이제 비극의 시작이 ㅠㅠ


골고루 다진마늘을 올리브유에 섞어서 마늘기름을
만들어봅니다...


식빵을 굽기 시작합니다.
파슬리 후레이크도 중간중간 뿌려주면서...


1차분 결과는 대실패... ㅠㅠ

다진마늘이 타거나 눌러붙어 버렸습니다... ㅠㅠ


굴하지 않고 2차 시도에 나서봅니다 ㅠㅠ


2차도 대실패 ㅠㅠ

이건 뭐 변명의 여지가...:::


3차 시도도 별반 개선되지 않고 철저한 실패로
끝났습니다...만...

탄 부분은 긁어내고 막상 먹어보니 마늘빵 비슷한
그 무엇이긴 하더라구요. 마늘이 들어간 올리브유에
빵을 튀겼으니 뭐 그럭저럭 먹기는 했습니다.

백푸로 좌절을 뒤로 하고 파스타로 갑니다 ㅜ0ㅜ


장비병이 도지면 이 지경이 됩니다.
자취인이 이렇게 갖춰놓고 해먹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ㅠ

간을 맞추기 위한 준비물...
크러쉬드 레드페퍼와 바질 후레이크, 후추, 허브맛소금에 치킨스톡까지...


알리오올리오이므로 아무 눈치 안보고 올리브유 투입,
스파게티면은 아라비아따 해먹고 남은 라폰테 스파게티면.


파스타 삶을 냄비에는 꽃소금을 뿌립니다...


파스타 면을 풍덩 끓는 물에 넣습니다.


금새 숨을 죽이는 면발...
마늘빵이 있으므로 평소보다 적게 넣는다고 넣었는데
막상 삶고 보니 근 3인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덜덜덜:::


언제라도 그러하듯이
항상 처음은 통마늘을 기름에 볶습니다.


항상 마늘은 1차 통마늘, 2차 다진마늘
시간차 축차투입합니다.

마늘빵 만들 때 태워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소심모드로 조심조심 다진마늘을 올립니다 ㅜㅜ


마늘을 섞어서 마늘 올리브기름을 만들자마자
양파를 투입합니다.

기름에 흐물흐물 볶아진 양파의 맛이란 어흑 ㅠ


양파에 골고루 마늘기름 샤워를 끼얹어줍니다.


곧이어 진리의 베이컨이 투입됩니다.

가슴떨리는 이 느낌이란... ㅠ..ㅠ


새송이버섯 슬라이스를 후드득 프라이팬에
쏟아붇기 시작합니다.

간을 슬슬 맞춰보기 위해 치킨스톡을 부어줍니다.


파스타 삶던 간수를 부어줍니다.
이제 시판소스에 의지하지 않고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자가제조하기 시작해야지요...


가스레인지 양쪽으로 신경을 나눠줘야 합니다.


간수가 기름과 섞인 뒤에 냉동야채믹스를 투입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어서 기름에 그래도 쏟아부으면 앗 뜨거!할
수가 있어서 조심조심합니다.


허브맛소금과 후추, 바질후레이크를 넣어서
소스 만들기에 본격 들어갑니다.


오늘 처음 투입하는 크러쉬드 레드페퍼.
페페론치노는 너무 고가라서 도저히 자취인이
쓸 수 없는 물건이라는 눈물 섞인 결단 끝에
대체재로 준비했습니다. ㅠㅠ


어느새 다 삶긴 파스타...


곧바로 프라이팬 소스에 입수합니다.


살금살금 조심조심 소스에 파스타를 섞어줍니다.
골고루 뒤집고 끼얹어가면서...


얼추 대충 비벼진 것 같습니다.
이제 각종 첨가물로 마무리를 내야...


마법의 가루... 파슬리 후레이크를 꺼냅니다.


마구마구 뿌려줍니다.


마법의 가루는 한가지가 아닙니다.
곧이어 등장한 파마 가루치즈!


자취인으로서 분수에 넘치는 호화사치가 맞는 것 같네요 ㅠ


갈수록 간이 배 밖으로 나오는지 뿌려대는 파마 치즈 량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길바닥에 나앉을듯 ㅠㅠ


상을 차립니다.

마늘토스트(라고 주장해봅니다 ㅠ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프라이팬 통째로...

피클과 단무지를 꺼내고 코크를 준비합니다.


알리오올리오는 다행히 큰 탈 없이 조리된 듯...:::


떨리는 손으로 포크를 잡습니다...


의외로 외형상으로는 "그럴듯한데?" 버전의 알리오올리오입니다.


마늘빵 먹고 피클을 먹고
파스타 한 포크에 단무지 한조각을 씹어대며
코크로 목을 축여가면서 뱃속으로 집어넣습니다...


재료를 워낙에 때려넣다보니 조리력이 형편없어도
물량으로 커버되는 기현상이 계속 발생해 조리력 향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ㅜㅜ


마늘빵은 나중에 간식으로 냠냠 먹어치웠습니다.
식어도 마늘오일과 파슬리 덕분에 간식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네요.

다음번엔 계란물 발라서 프렌치토스트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12/08 05:1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문어 고명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다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도전합니다!!


시작부터 손이 떨리네요 ㅠ_ㅠ

고명으로 들어갈 마늘, 다진마늘, 양파, 버섯
그리고 문어!!!


오늘 고명의 메인은 문어입니다.

냉동실에 갈무리해뒀던 문어 마지막 꼬투리
탈탈탈 투입해봅니다.

미리 더운물에 해동시켜서 슥슥 썰어봅니다.


간덩이가 부었는지 이젠 무조건 파스타 만들 때마다
올리브유를 쏟아붓네요. 이러다 언제 길바닥에 나앉을런지 ㅠ


문어 해동시키느라 진작부터 펄펄 끓고 있는 가마솥
...아니 냄비입니다.


백설 꽃소금 팍팍 뿌려서 간수를 만듭니다.


시판소스 없이 간을 맞추기 위해 출동한 트리오.
허브맛소금, 파마 치즈, 후춧가루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30인분 대용량 스파게티면도 이제
거의 바닥을 보이려 합니다...


알리오올리오가 너무 희여멀건할까봐 칼라를 더하기 위해
오랜만에 냉동야채믹스도 출동준비중입니다.

언제나 부족한 조리력을 고명 물량으로 땜질하는 전통은
유구하게 계승되고 있습니다...:::


마늘기름을 만들기 위해 마늘과 다진마늘을
모두 투입 준비중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렇듯이 마늘을 볶습니다.


다진마늘도 축차적으로 투입합니다.
듬뿍듬뿍 넣습니다.


다진마늘도 잔뜩 ~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만들기 위해 비록
바질페스토는 아니지만 바질 후레이크도
뿌려넣습니다.


스파게티 면도 펄펄펄 삶기는 중입니다.


양파 슬라이스도 프라이팬에 뿌립니다.
자취인은 동절기에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문어도 잘 볶지 않으면 질겨지므로 바로 이어서 투입합니다.


곧이어 꼬마버섯도 넣습니다.


소스 간을 맞추기 위한 지원군,
치킨스톡을 붓습니다.

물론 저는 전문셰프가 아닙니다만...:::


치킨스톡은 붓고 나서 눌러붙지 않게 초동대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약불로 조심조심 ~


냉동야채믹스도 적당히 해감이 되어 집어넣습니다.
옥수수와 콩, 줄기콩, 당근, 파 등으로 조합되는 구성입니다.


면 삶던 간수를 부어서 소스 량도 늘리고
올리브유와 치킨스톡이 눌러붙지 않게 단속도
합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바질도 넣어서 사이비한 바질페스토 효과를 노려봅니다.


어느새 다 삶겨진 스파게티면...


곧바로 프라이팬에 투입합니다.
소스를 충분히 만들어놓지 않으면 제대로
간이 배일 틈이 없어보이는 압도적인 물량 ~ !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의 물량을 보여줍니다:::


과연 비벼질까 싶지만 어찌어찌 조심조심 비벼냅니다.
확실히 야채믹스 덕분에 조금 컬러풀해지긴 하네요...


건더기가 풍성하니 일단 먹음직스러워보일락말락 ~


불안함을 메꾸기 위해 파슬리 가루를 마법의 영약처럼
뿌려봅니다.


마법의 가루는 계속 이어집니다.
듬뿍듬뿍 파마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


불안하기 짝이 없지만 겉모습만으로는 꽤나
그럴듯해보이는 구색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불을 끄고 먹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고명도 풍성하고 파스타 자체가 간이 배어있는 음식이므로
반찬이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피클 하나로 땜빵합니다.


비쥬얼상으로는 만원대 알리오올리오의 짝퉁 버전은
나온듯 합니다.

3인분 량은 족히 되므로 싯가로는 3-4만원치가 되겠네요.


이제 우걱우걱 먹어치울 일만 남았습니다.


느끼한 건 어쩔 수 없으므로 코크 마개를 땁니다...


2/3 정도 먹어치우고 나서 남은 량.
이 분량만으로도 1인분 넘게 나올듯 합니다.

많이 먹긴 많이 먹네요. 반성하겠습니다. ㅠ_ㅠ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럭저럭 간도 적절히 맞고
고명 덕분에 식감도 나쁘지 않았네요.

배터지게 한끼 또 해결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11/28 02:56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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