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오뎅탕
2017/12/05   [자작] 야식, 어묵탕이 둔갑한 어묵우동 [4]
[자작] 야식, 어묵탕이 둔갑한 어묵우동
야식으로 어묵우동을 만들었습니다...만
원래 어묵우동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자취인의 비루한 한끼를 위한 어묵탕이었습니다.


여기에 갓뚜기 생면사리를 조합하면
어묵우동으로 변신합니다.

어느새 자취인의 주방은 갓뚜기가
잠식하고 있습니다...


3개들이이지만 야식이므로 2개만 넣습니다.
그러나 어묵탕 건더기가 사리 1개는 족히 넘는:::


어묵탕에 건더기가 철철 넘쳐나므로
추가 고명은 유부 세 장만 슥슥슥 ~


오늘 처음 투입한 갓뚜기 우동소스 골드~

우동사리에 이 소스 붓고 아직 미공개한 튀김부스러기와
유부, 파를 투입하면 그냥 우동이 됩니다.


일단 식은 어묵탕을 끓입니다.

여러가지 어묵 조합에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끓여냈습니다. 양파가 맛이 가기 시작하는 것 같아
남은 분량 탈탈 털어넣어 양파 함량이 높은 편.


팔팔팔 끓기 시작하면 ~


갓뚜기 우동사리를 투하합니다.


평소보다 큼직하게 썬 유부도 곧이어 투입합니다.


면발이 다 풀어지면 먹을 때가 임박한 것입니다 ㅋ


갓뚜기 가쓰오부시맛 우동소스를 투척하기 직전!


면발이 스르륵 풀어지는 순간 ~


파가 바닥을 보이네요.
또 파를 사러 가야할 시간...

쪽파를 살까 대파를 살까 생각에 잠겨봅니다...


남은 대파 몽땅 다 투척합니다:::


파를 넣으니 비쥬얼이 아주 조금 향상되는 듯...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치자단무지 하나면 충분합니다.
원래 우동은 그런 겁니다.(-.+)


전생에 어묵탕이다보니 아주 건더기가 풍성한
어묵우동으로 부활했습니다.


뜨거우므로 입천장 보호를 위해 접시에 덜어먹습니다.
얇고 넓게 담기므로 금방금방 식혀집니다.


요렇게 살살 덜어서 후루룩 먹습니다.


어묵탕 끓일 때는 분말소스로 국물을 냈는데
우동으로 변신하면서 물 좀 더 붓고 우동소스로
한번 더 국물을 내서 기묘한 맛이 나긴 하지만
우동은 우동입니다. (-.-)


겨울을 보내기 위해 이후로도 국물요리를 계속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슬슬 쳐박아둔 사골곰탕과 설렁탕 시판국물로
부대찌게를 해먹을 때가 다가오는 듯...
by 붉은10월 | 2017/12/05 04:59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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