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크림소스스파게티
2018/01/11   [자작] 2018년 First 크림소스 파스타 [4]
2017/11/30   [자작] 크림소스 펜네 파스타 [6]
[자작] 2018년 First 크림소스 파스타
2018년 첫 크림소스 탕진용 크림파스타를
만들어먹은 자취인입니다.


자취방은 겨울에 춥습니다.
손이 오들오들 떨려서 사진이 이렇습니다.

사진의 정체는 라폰테 스파게티면과
40% 할인으로 유통기한 지난 백설 갈릭크림소스.


손을 좀 따스하게 한 뒤 촬영 재개:::

고명은
새송이버섯 슬라이스.
표고버섯 슬라이스.
통마늘(+다진마늘)
양파 슬라이스.
브로컬리 슬라이스.
방울토마토.
루꼴라 한줌.

루꼴라와 브로컬리는 홈000에서
유통기한 임박상품 집어온 겁니다:::
(브로컬리 한덩이 530원. 루꼴라 두팩 각 290원)


브로컬리와 루꼴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리해보네요.


정말 오랜만에 베이컨을 투입합니다.
요즘 채소 위주로 파스타를 조리하지만
크림소스에 베이컨은 도저히 포기할 수 없네요 ㅠㅠ


파스타 조리의 알파는 항상 마늘기름 만들기 ~


양파 슬라이스 수북하게 넣고 마늘기름 골고루 배이게 섞습니다.


두 종류의 버섯 슬라이스한 것이 수북하게 들어갑니다.


물이 끓으니 스파게티면을 넣고...


마늘기름에 재료를 골고루 볶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여러 종류라 볶는 타이밍에 신경 좀
써야 합니다.


이게 얼마만에 넣어보는 베이컨인가요 ㅠ.ㅠ


처음으로 조리해보는 브로컬리.
이파리(?) 아래 줄기 부분도 아스파라거스
볶아먹듯이 잘게 썰어서 넣어봅니다.

이것도 먹는 부분 맞죠?


크림소스 기반이라 느끼느끼 열매 기운이 듬뿍 넘치기 때문에
미리 밑간을 좀 해두려 합니다.

굴소스부터 소금, 후추, 페퍼까지 줄줄이 투입중...


양념과 재료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크림소스를 숟가락으로 닥닥 긁어서 프라이팬에
넣어주고 섞기 시작합니다.


간을 미리 좀 해서 그런지 새하얀 시판소스와
한참 볶아대던 재료에서 우러나온 갈색 국물이
백나일과 청나일 강물 섞여지듯 흘러듭니다...


역시 최초로 조리해보는 루꼴라.
볶지 않고 크림소스에 섞어만 줍니다.


스파게티면을 크림소스에 투입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


골고루 소스가 면에 배이게 조심조심 튀지 않게
섞어줍니다. 열심히 섞습니다.


마법의 (가루) 시간...


마지막 고명.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가 올라갑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피클은 전번에 다 떨어졌으므로
(치자)단무지를 꺼냈습니다.

느끼한 크림파스타엔 코크가 잘 어울립니다.


방울토마토의 선명한 칼라가 풍부한 느낌을 줍니다.


슬슬 배가 고파 손에 힘이 없어지는듯:::


포크를 들기 직전 마지막 기력을 다해
손목을 자체 보정합니다.

간을 미리 별도로 해서 그런지 느끼함이 줄어들어
맛나게 잘 먹어치울 수 있었습니다.


새해 들어 다양한 식재료 탐구는 계속됩니다.
아울러 유통기한 이미 지난 크림소스 떨이도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by 붉은10월 | 2018/01/11 22:44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크림소스 펜네 파스타
남아있는 펜네 파스타와 30인분 갓뚜기
프레스코 대용량 스파게티 면 잔량을 전부
투입해 크림소스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그 장대한 기록이라고나... (-.-)


임무를 끝까지 마친 30인분 갓뚜기 스파게티면과
절반은 아라비아따, 절반은 크림소스로 범벅되는
운명의 펜네 파스타입니다...


백설 350그램 갈릭크림파스타 소스입니다.
(40 할인가로 4천원대 중반의 고가를 자랑합니다)

오늘의 국물(?!)...아니 소스 분야를 책임집니다.


파스타를 삶을 냄비와 간수를 만들기 위한 꽃소금


언제나 넘치는 고명의 향연 ~
마늘, 냉동야채믹스, 꼬마새송이버섯, 양파 슬라이스에
더해 오늘은 심지어 베이컨까지 출동합니다.

베이컨은 식자재마트에서 파지 형태로 1킬로그램 냉동으로
나온 못생겨도 맛은 좋은 베이컨입니다.
(9,900원에 베이컨 1킬로 사서 용기 2개에 그득 채워뒀네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볶음을 책임질 프라이팬


삶는 시간이 다르므로 펜네 파스타를 먼저 수북하게 투입


뒤를 이어 장렬히 임무수행을 마친 갓뚜기 30인분 스파게티면
마지막 잔광이 냄비 속으로 들어갑니다...


올리브유 아주 조금만 두르고 베이컨부터 올립니다.
베이컨 기름 지글거리는 소리는 자취인에게는 천상의 하모니~


올리브유와 베이컨 기름이 혼합오일이 된 시점에
마늘을 투입합니다.


다진 마늘도 한숟가락 듬뿍 뜹니다.


기름이 끓어오르는 프라이팬 마경... (-..-)


저 기름을 빨아들이기 위해 서둘러 양파 슬라이스를
들이붓습니다. 기름을 듬뿍 먹고 잘 볶아지기를 기대하면서요.


냉동야채믹스는 채소를 먹게 해주는 고마움과 함께
자칫 희여멀건 천지가 될 파스타에 색채를 더해줍니다.


곧이어 꼬마새송이버섯도 끓는 기름솥에 들어가는 중...:::


소스가 부족할까봐 싶기도 하고 고명도 량이 적지 않아
눌러붙거나 타는 걸 방지할 겸 해서 파스타 삶던 간수를
몇 술 끼얹어줍니다...


간을 맞출 겸 부족할 것 같은 크림소스 간극을 메꿀 겸
치킨스톡을 남발합니다... (-.-)


파스타 2종 세트는 펄펄 잘 삶기고 있습니다...


백설크림소스를 부어대기 시작합니다.

토마토소스나 오일소스보다 걸죽해서 붓는데
시간과 스킬이 조금 요구됩니다.


크림소스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합니다.


파스타 면발도 다 익은 듯 합니다.


가는 스파게티면부터 먼저 투입합니다.


뒤를 이어 펜네를 축차 투입합니다.


프라이팬 밖으로 펜네가 넘쳐나올 것 같은 압도적 중량감:::
불안불안합니다 ㅠㅠ


또 잔재주로 위기를 극복해보고자
파슬리 후레이크를 찾기 시작합니다...


어찌어찌 파스타의 산에 골고루 크림색깔이
물들여지는 현장입니다...


크림파스타 동산이 펼쳐지는 장관(?)


크림파스타 산기슭에 파슬리 싹이 피어납니다...


녹화사업의 결과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는 아니고
희멀건한 것보다는 확실히 조리한 느낌이
살아납니다.


이제 뭔가 입에 들어가도 될 만하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길락 말락 피어날까 말까 하기 시작합니다...


상차림은 늘 비슷합니다.
오랜만에 피클 대신 단무지와 장아찌를 냅니다.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짠맛이 필요할까 싶어서요...


베이컨의 붉은 기운과 파슬리의 푸르름,
옥수수 알갱이의 누르스름함이 희멀건한
파스타 동산에 빛을 던집니다...


이제 포크를 들이댈 시간입니다...


포크를 들이대기 직전...
느끼할 게 분명하므로 코크를 준비합니다.

마크 쿨란스키의 명저 <대구>는 그냥 인테리어 소품:::


포크를 들이밀어 먼저 펜네부터 집어먹기 시작했습니다...


펜네는 대충 다 건져먹었는데 스파게티면만 해도
이만큼 남아 있네요. 끝내 한번에 다 먹기를 포기하고
남은 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기로 했습니다. (ㅠ.ㅠ)


량 조절을 실패해 남긴 것과는 별개로 간도 무난하게 되었고
소스 량 조절도 실패는 아닌 것 같고 크림소스의 느끼함이
진동하는 맛을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11/30 17:12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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