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푸실리
2017/11/23   [자작] 푸실리 알리오올리오, 무모한 도전의 끝 [4]
2017/11/14   [자작] 푸실리 파스타 첫번째 도전 [6]
[자작] 푸실리 알리오올리오, 무모한 도전의 끝
이전에 토마토 소스 기반으로 해먹었던 푸실리 남은 량에
약간의 스파게티면 사리를 넣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로
시도해 봤습니다. 과연 결과는? (두~둥)


맛이 가기 시작한 새송이버섯과 조금 남은 느타리버섯
투입하고(새송이버섯 표면에 곰팡이가 슬려는 걸 도려내고
기름에 볶을테니 괜찮을거야 하면서 썰어둔지라 불안불안)

마늘은 슬라이스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는 미리 슬라이스해둔 게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냉동이 아닌 생양파를 써보네요...


이제 잔량이 얼마 안 남은 오뚜기 프레스코 30인분
스파게티면과 전번에 쓰고 남은 역시 오뚜기 프레스코
푸실리 500그램들이 남은 것들이 오늘의 탄수화물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조리를 책임질 핵심전력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화룡점정(이 될까 의심스러운) 역할의 파마산 치즈가루입니다.


알리오올리오 조리로 인한 올리브유의 급격한 소모를
예상해 추가로 장만한 올리브유...


양념과 데코레이션을 담당할 바질과 파슬리 후레이크,
매콤 허브맛소금과 후추가루입니다.

여기에 곧 추가로 오레가노 후레이크와 월계수입 약간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본가에서 공수해온 향후 파스타 전용 프라이팬.

물건은 들어왔으나 본가에선 파스타 해먹을 일이
없다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한번도 조리에 쓴 적이 없다고 해서 약간의 소독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새 팬에 올리브유를 붓고 불을 지핍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마늘을 볶는 것으로 거사를 개시합니다.


마늘과 함께 생양파 슬라이스를 실로 오랜만에
투입합니다. 새 프라이팬이 전도율이 높아서
냉동이면 기름이 튈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덜덜덜.


살짝 숨이 죽은 양파와 튀겨진 마늘을 섞기 시작합니다...


곰팡이 핀 부분을 제거했지만 아슬아슬한
새송이버섯 채썬 것을 급하게 밀어넣습니다.

빨리 기름지옥에서 튀기려구요... (-_-)


기름지옥을 파워업하려 올리브유를 약간 더 붓습니다.


새송이버섯에 더해 느타리버섯을 추가투입합니다.


비장의 치킨스톡을 투입합니다.


두가지 파스타가 열탕에서 익어갑니다...

시간차로 따로 건져내야 해서 약간 손이 가네요...


"마녀할멈의 가마솥"


치킨스톡을 붓자 올리브유와 맹렬한 연쇄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핵융합?!


면을 삶던 간수를 부어서 소스량을 불리고
기름지옥을 좀 완화시켜봅니다...


파스타를 완성하기 위한 소스를 이렇게 마련합니다.
후추와 소금을 뿌려서 간을 맞춥니다...

일찍 익은 스파게티면은 따로 집게로 건져내서 이미 투입중~


푸실리도 대충 익은 듯 합니다.
그래서 건졌습니다... (먼산)


곧바로 프라이팬에 넣습니다.
온통 희여멀건하네요 쩝:::


모든 게 다 동색이라 제대로 비벼지는지 육안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저 하얀 동토에 파슬리 가루가 약간의 녹색을 더합니다...


눈가루...아니 파마 치즈가루를 뿌립니다.

산등성이에 점점이 녹색, 봉우리에는 만년설이...;;;


마법의 가루(?!)들로 인해 어찌어찌 구색은 갖춰졌네요.
반찬은 언제나 동일하게 피클 하나뿐...


채소나 육류를 좀 넣어서 색깔을 좀 만들 걸 싶네요...


이제 흡입을 개시합니다...


한눈에 봐도 느끼해보여서 콜라를 바로 준비합니다.


확실히 푸실리는 알리오올리오보다는 시판소스로 흠뻑
적시는게 먹기엔 더 나은듯 합니다.

펜네는 아라비아따 소스에 적셔 먹어야겠네요...(먼산)


어쨌거나 저쨌거나 경험치를 쌓아가며
한끼의 탄수화물을 해결했습니다...


by 붉은10월 | 2017/11/23 05:38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4)
[자작] 푸실리 파스타 첫번째 도전
오랜 외지유랑에서 돌아와서 뭔가 새로운 기분으로
빨래를 돌리면서 파스타를 색다른 것으로 해먹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푸실리~!!


사놓고 오랫동안 갈무리해온 오뚜기 프레스코 푸실리를
꺼냅니다. 포장지에는 '후실리'라고 쓰여 있네요:::


소스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주식용이니
백설 토마토 스파게티소스를 파트너로 붙입니다.


2,200원에 개당 떨이로 구입해뒀는데 요즘엔 2,400원 하더군요.

600그램짜리 대용량 3천원대 떨이를 구할지 455그램짜리 이 통을
떨이로 구할지 고민중입니다. 겨울을 나려면 토마토의 정기가 필요할듯:::


여전히 넘쳐나는 고명재료들:::

저가 프랑크소시지와 얼려둔 팽이버섯,
파스타의 친구 마늘 슬라이스(?)...


생각보다 고명이 적네? 하시는 분들에게 투척하기 위해
사진 아래를 감춰뒀었네요...


냉동해둔 대파와 양파 슬라이스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냉동임에도 혹시 파기름 스며나올까 하는 부질없는 착각 속에서ㅠㅠ


처음 삶아보는 푸실리인지라 물 조절에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봐야 소금만 뿌리고 삶아댑니다...


마늘은 이제 잘 볶아집니다.
슬슬 노하우가 체화되어가는듯요 ㅠ0ㅠ


냉동이라 어쩔 수 없는 식감 감퇴를 뼈저리게 느끼지만
자취생이 매일 신선식품을 섭취하는 건 사치입죠...

냉동 양파 슬라이스는 확실히 볶는 맛이 덜합니다.


그래서 곧바로 냉동 대파 슬라이스도 투입합니다.

냉동이라 얼었던 수분이 나와서 확실히 볶는 맛이 덜 느껴집니다...


저가 프랑크 소시지도 이게 마지막입니다.
1킬로그램 사서 참 오래도 먹었네요.
없으면 또 아쉬워질듯, 막상 사놓으면 이거 언제 다
해치우나 고심하게 되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정키함의 향연이네요.
이건 뭐 다 냉동에 저가에 ㅠㅠ

프랑크소시지는 수제~가 붙은 고기가 씹히는
소시지들에 비해 확실히 튀겨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바로 자취라이프라고나고나고나~~


백설 토마토 소스를 팍팍 뿌려넣습니다.


냉동된 팽이버섯도 넣습니다.
다른 버섯은 냉동한 뒤 해동이 힘겹지만 팽이는 얇아서
해동과정 생략하고 바로 넣어서 조리해도 큰 탈은 없더라구요.


토마토 소스가 보글보글 끓습니다.


파스타가 굵어지니 삶는 시간도 조금 더 늘였습니다.
10분여 정도 삶아냈네요.


곧바로 비비기에 도전합니다.
살살살 비벼봅니다.


소스가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흥건하지는 않아도
맛낼 만큼은 충분히 비벼진 것 같습니다.

이제 할 일은 먹어치우는 것 뿐이죠...


상차림은 항상 단촐합니다.
피클만 꺼내서 곁들였네요.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대로 굵은만큼
가는 스파게티면에 비해 조금 더 삶아내고 소스 량
조절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네요...

그래도 먹는데는 별 문제없을 정도로 조리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샐러드로 만들어봐야겠네요.
그래도 따뜻한 상태로 먹는 것도 꽤 괜찮습니다.

확실히 면 돌돌 말아먹기보다 포크로 찍어먹기에도
낫고 말이죠...


고명이 풍성하니 여기에 샐러드나 채소류만 조금 더
더하면 영양소 섭취는 대충 완성될 것 같은데 풀때기를
어찌 보충하나 고민되는 요즈음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니까요...


다음번엔 펜네에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곧 파슬리와 바질 후레이크도 도입할 예정이라능!!
by 붉은10월 | 2017/11/14 02:3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6)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