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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자작] 푸실리 파스타 첫번째 도전 [6]
[자작] 푸실리 파스타 첫번째 도전
오랜 외지유랑에서 돌아와서 뭔가 새로운 기분으로
빨래를 돌리면서 파스타를 색다른 것으로 해먹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푸실리~!!


사놓고 오랫동안 갈무리해온 오뚜기 프레스코 푸실리를
꺼냅니다. 포장지에는 '후실리'라고 쓰여 있네요:::


소스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주식용이니
백설 토마토 스파게티소스를 파트너로 붙입니다.


2,200원에 개당 떨이로 구입해뒀는데 요즘엔 2,400원 하더군요.

600그램짜리 대용량 3천원대 떨이를 구할지 455그램짜리 이 통을
떨이로 구할지 고민중입니다. 겨울을 나려면 토마토의 정기가 필요할듯:::


여전히 넘쳐나는 고명재료들:::

저가 프랑크소시지와 얼려둔 팽이버섯,
파스타의 친구 마늘 슬라이스(?)...


생각보다 고명이 적네? 하시는 분들에게 투척하기 위해
사진 아래를 감춰뒀었네요...


냉동해둔 대파와 양파 슬라이스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냉동임에도 혹시 파기름 스며나올까 하는 부질없는 착각 속에서ㅠㅠ


처음 삶아보는 푸실리인지라 물 조절에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봐야 소금만 뿌리고 삶아댑니다...


마늘은 이제 잘 볶아집니다.
슬슬 노하우가 체화되어가는듯요 ㅠ0ㅠ


냉동이라 어쩔 수 없는 식감 감퇴를 뼈저리게 느끼지만
자취생이 매일 신선식품을 섭취하는 건 사치입죠...

냉동 양파 슬라이스는 확실히 볶는 맛이 덜합니다.


그래서 곧바로 냉동 대파 슬라이스도 투입합니다.

냉동이라 얼었던 수분이 나와서 확실히 볶는 맛이 덜 느껴집니다...


저가 프랑크 소시지도 이게 마지막입니다.
1킬로그램 사서 참 오래도 먹었네요.
없으면 또 아쉬워질듯, 막상 사놓으면 이거 언제 다
해치우나 고심하게 되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정키함의 향연이네요.
이건 뭐 다 냉동에 저가에 ㅠㅠ

프랑크소시지는 수제~가 붙은 고기가 씹히는
소시지들에 비해 확실히 튀겨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바로 자취라이프라고나고나고나~~


백설 토마토 소스를 팍팍 뿌려넣습니다.


냉동된 팽이버섯도 넣습니다.
다른 버섯은 냉동한 뒤 해동이 힘겹지만 팽이는 얇아서
해동과정 생략하고 바로 넣어서 조리해도 큰 탈은 없더라구요.


토마토 소스가 보글보글 끓습니다.


파스타가 굵어지니 삶는 시간도 조금 더 늘였습니다.
10분여 정도 삶아냈네요.


곧바로 비비기에 도전합니다.
살살살 비벼봅니다.


소스가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흥건하지는 않아도
맛낼 만큼은 충분히 비벼진 것 같습니다.

이제 할 일은 먹어치우는 것 뿐이죠...


상차림은 항상 단촐합니다.
피클만 꺼내서 곁들였네요.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대로 굵은만큼
가는 스파게티면에 비해 조금 더 삶아내고 소스 량
조절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네요...

그래도 먹는데는 별 문제없을 정도로 조리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샐러드로 만들어봐야겠네요.
그래도 따뜻한 상태로 먹는 것도 꽤 괜찮습니다.

확실히 면 돌돌 말아먹기보다 포크로 찍어먹기에도
낫고 말이죠...


고명이 풍성하니 여기에 샐러드나 채소류만 조금 더
더하면 영양소 섭취는 대충 완성될 것 같은데 풀때기를
어찌 보충하나 고민되는 요즈음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니까요...


다음번엔 펜네에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곧 파슬리와 바질 후레이크도 도입할 예정이라능!!
by 붉은10월 | 2017/11/14 02:30 | 빈궁문답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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